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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준 3대 보물, 햇빛/공기/물-건강파워 아세요?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0. 12. 26. 17:40

자연이 준 3대 보물, 햇빛/공기/물-건강파워 아세요?

 

자료출처: 건강다이제스트 2010년 06월호

 

 

 

인간은 자연의 한 부분으로 조화와 균형을 추구한다는 고대 그리스의 자연철학은 근대과학 출현 이후 많이 퇴색됐다. 자연은 정교하게 움직이는 기계와 같으며 인간은 이 조작법을 알면 된다는 기계론적 사고관이 전 세계를 휩쓸면서 우리의 생활은 자연에서 점점 멀어지게 되었다.

 

과연 그 결과는 어떤가? 자연을 정복과 지배의 대상으로 여기는 한편 경제적인 논리를 앞세워 무분별한 개발이 자행됨으로써 자연은 본래의 정화능력을 잃어버리고 있다. 그 결과 인간도 병들어 고통스럽게 죽어가고 있다. 이 시점에서 우리가 찾아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인가?

글 | 문종환 건강칼럼니스트


011970년대  어느 날, 영국 윌트셔 지방의 한 시골 동네를  초로의 신사 두 사람이 한가롭게 산책하고 있었다.
“지구가 살아있는 하나의 생명체라면, 그 이름을 뭐라고 붙이면 좋을까?”
“가이아(Gaia)가 좋겠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대지의 여신이지.”
질문을 한 사람은  영국의 저명한 행성학자 제임스 러브록이었고, 대답한 사람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작가 윌리엄 골딩이었다.


우리가 건강을 유지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첫 번째 조건은 아파트도 아니고 자동차도 아니며 금은보화는 더더욱 아니다. 30여 년 전에 지구를 살아 있는 하나의 생명체로 인식한 두 학자의 사상을 받아들여 생명체인 지구를 함부로 다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지구라는 유기체는 햇빛ㆍ공기ㆍ물ㆍ흙에 의해서 움직인다. 이중 하나라도 없다면 온전한 유기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고 그것은 곧 우리의 건강을 온전히 지킬 수 없다는 것과 같다. 흔하면서도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건강 자산 햇빛ㆍ공기ㆍ물.


 아무리 과학이 발달해도 만들어 낼 수 없는 것으로 많이 있어서 소중한 줄 모르고 있었던 것들이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각종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해서야 비로소 그 가치를 재조명하게 된 이들 건강 자산이 우리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한 번 되짚어 볼 일이다.

 

Part 1
행복지수 높이는 햇볕의 ‘힘’

 

햇볕을 잘 쬐면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고 심장병과 색전증을 막을 수 있다. 암 발생의 위험을 줄여주고, 뼈 건강에 도움이 되며 행복지수가 높아진다. 햇볕을 너무 많이 쬐면 피부암과 백내장이 발생할 수 있고 기미와 주근깨, 피부노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동안에는 햇볕의 역기능만 강조되어 햇볕을 쬐는 일을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자외선 문제가 가장 강하게 대두되어 왔다. 그러나 자외선도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니라 순기능적인 측면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살균작용이다. 자외선의 살균작용은 1cm2 당 100μW의 강도를 가진 자외선을 1분간 쪼이면 대장균, 디프테리아균, 이질균 등은 99%가 죽는다.


햇빛이 쨍쨍한 날이면 간장, 된장, 고추장 항아리의 뚜껑을 부지런히 열어두고 옷과 이불을 마당 한가운데 널어 두었던 옛 조상들처럼, 햇볕의 강력한 살균소독 작용을 우리의 생활 속에 잘 이용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구루병을 방지하는 작용이 있다.


햇볕이 밝은 날이면 왠지 기분이 좋은 것을 느껴 보았을 것이다. 햇볕이 우리의 몸과 마음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훨씬 크다. 햇볕을 쬘 때 뇌에서는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는데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가져다주는 호르몬(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된다. 그러면 T-임파구의 힘을 강하게 하여 암세포와 싸우게 하고 기쁨을 주는 엔도르핀을 생성하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세로토닌(Serotonin)을 우울증 치료제라고도 한다.


물론 세로토닌을 얻기 위해서는 트립토판(tryptophan-필수아미노산)이 필요하다. 콩에 많은 트립토판은 장에서 소화 흡수되어 그 일부가 세로토닌으로 분해되는데, 이 과정에 반드시 햇빛이 있어야 한다.
트립토판과 햇볕에 의해 생성되는 세로토닌. 너무 많아도 문제지만 너무 모자라도 우울증(희망이 없는 상태)을 유발하여 삶의 의미를 상실할 수 있으니 콩과 햇볕의 적절한 활용은 반드시 필요하다.


 햇볕의 가장 유익한 요소로 꼽고 있는 또 하나는 비타민 D 합성이다. 그냥 합성하는 것이 아니라 넘쳐서 문제가 되는 콜레스테롤이 햇볕을 받으면 피부로 스며 나와 정상으로 조절되면서 비타민 D로 합성되니 얼마나 필요한 것인가? 이때 생성되는 비타민 D는 암 발생률을 50%까지 낮추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노르웨이 암 연구협회).또한 비타민 D는 체내의 칼슘과 인을 흡수, 혈액 속에 보관해서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데, 햇볕만 쬐어도 칼슘 흡수율은 15%나 증가한다. 칼슘 함유 식품을 많이 먹어도 소화를 도와줄 비타민 D가 없으면 소용없다는 얘기다.


반면 햇볕의 역기능에 대해서도 확실히 알아둘 필요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처럼 강한 햇볕을 오래 쬐면 피부암, 피부노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 앞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자외선은 좋은 측면보다도 안 좋은 측면이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자외선에 의해 발생하는 활성산소는 피부노화와 피부암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자외선뿐만 아니라 지나친 스트레스, 과도한 운동, 농약과 제초제 등의 유독성 화학물질, 방사선 등에 노출되었을 때도 활성산소가 다량 발생하여 각종 만성퇴행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조심해야 하겠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가벼운 운동을 해야 하며 항산화 식품인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와 잣, 호두 등 견과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고 과일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햇볕은 소화 흡수를 방해하므로 식사 전후 2시간 이내에 쬐는 것은 가급적 삼가고 1회 쬐는 시간은 15~30분이며 가을 햇볕이 가장 좋다. 직사광선이 강한 여름철에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이렇듯 햇볕은 우리의 건강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미국 질병통제센터가 130만 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여 행복점수를 계산해봤더니 햇볕이 잘 드는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행복 점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햇볕은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돈 안 들이고 득이 되는 최선의 자연요법임을 잊지 말자.

 

 

Part 2
생명력의 근원  공기의 ‘힘’

 
햇볕의 소중함을 잘 모르고 살듯이 공기 또한 우리의 생명에 필수적인 요소임에도 그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고 살고 있다. 건강을 잃고서야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듯이 공기가 오염되어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비로소 공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된다.


02이처럼 인간은 자신의 어리석음으로 인하여 스스로를 파괴시켜가고 있다.
공기나 물은 자연정화능력이 뛰어나다. 모든 생물체들은 햇볕ㆍ공기ㆍ물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
그런데 인간의 경제활동으로 발생한 각종 오염원은 공기나 물의 자연정화능력을 넘어서 우리의 생존에까지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단순히 인간 생명뿐만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들에게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


주요 공기오염은 공장과 자동차의 매연이 가장 많다. 공기 중에는 산소와 질소가 99%를 차지하고 아르곤 등의 비활성기체가 1% 정도다.
그런데 아황산가스나 일산화탄소, 암모니아, 탄화수소 등의 기체, 미세먼지(분진), 꽃가루, 미생물, 염화물 등의 무기물ㆍ타르성분이 과다하게 발생하면서 산소의 비중을 감소시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산소 비중의 감소는 이뿐만 아니라 산소를 조성하는 열대우림의 남벌, 무분별한 개발 등으로 가속화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공기오염 주범은 생활 곳곳에~ 산재
공기오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나 질병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으나 직·간접적으로 건강에 심각한 위해가 될 수 있음은 누구나 알고 있다. 오염된 공기 속에서 생활하면 가장 먼저 호흡기계 이상이 발생할 수 있고 시야감축, 정신적 영향(생활의 불쾌감, 불쾌취기, 정신적·육체적 피로촉진), 생리적 영향, 중독피해, 심폐성 환자의 병세 악화, 이차 세균 감염 촉진, 성장장애, 만성 호흡기질환 발생(폐렴, 기관지염, 기관지말초염, 기관지확장염, 발작성천식, 폐기종), 심장이상비대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공기를 오염시키는 대표적인 유독물질은 배기가스인 아황산가스다. 안개가 끼고 습도가 높을 때는 폐기종, 기관지염 및 폐렴을 일으켜 사망에까지 이르게 한다.
이산화질소는 공기오염에서 영향이 가장 많은 물질로 섬유성 폐쇄기관지염, 폐암을 일으킨다.


탄화수소는 정유시설, 자동차 및 페인트 도장시설 등에서 발생되며 유기물질의 부패 시 메탄가스 상태로 발생되기도 한다. 탄화수소는 그 자체로서도 유해한 성분들이 있으나 알데히드를 포함한 각종 산화성 물질을 생성하게 될 때 피해가 나타난다. 낮은 농도의 경우에도 수 시간 후에 통증을 느끼고 특히 손끝에 닿게 될 경우 국부의 발열, 통증을 일으켜 며칠 후 화농의 결과로 손톱이 빠지고 참을 수 없는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불의 사용, 산림의 화재, 화산의 폭발 등으로 대기를 오염시킨 역사가 긴 일산화탄소는 주로 연료의 불완전 연소 시에 많이 발생한다. 특히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많이 배출되어, 차량의 급증과 함께 주요 대기오염 물질의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공기 중의 중금속은 골칫거리
또한 공기 중에는 중금속 물질이 섞여 있다. 중금속은 인체에 축적되어 각종 질환을 유발시키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수은과 크롬이 있다. 수은은 증기 또는 분진의 형태로 대기 중에 배출된다. 미량이기는 하지만 피부와 접촉하면 국소적으로 피부염을 유발하고, 호흡기 및 소화기 경로로 인체에 침입하면 80% 정도가 신장 및 간 등에 축적되어 소뇌의 기능을 마비시킨다.


크롬은 호흡기, 피부를 통해 유입되어 간장, 신장, 골수에 축적되며 신장, 대변을 통해 배출된다. 발암물질 중 하나다.
환경오염의 대표적 주역 중의 하나인 공기오염. 이렇게 공기 중에는 우리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많다.


따라서 대기오염이 심해질수록 사람들의 건강은 더 악화되어 갈 것이다. 원인도 알 수 없는 증상에 만성질환까지, 어느새 우리들의 몸은 잘 알지도 못하는 각종 독가스와 분진들로 인해서 병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내 것이 아니라고 함부로 쓰지 말고 함께 써야 하는 공기인 만큼 더 생각하고 사려 깊게 써야 할 것이다. 부득이 오염된 공기 속에서 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정기적으로 산행을 한다든지 산골여행을 간다든지 하여 호흡기계 청소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실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유해물질은 우리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가 어려워 소홀히 여기기 쉽다. 만약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 두통, 현기증, 메스꺼움, 졸음 등 각종 증상이 발생하면 실내공기가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많으니 허브를 포함한 식물을 기르거나 모든 건축 재료들과 생활용품들을 생태적인 것으로 바꿔주는 것이 필요하다.

실제로 독일에서는 집안의 모든 재료를 생태적인 것으로 바꾸어서 가족 전체가 질병으로부터 해방된 사례가 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자주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다.

 

 

Part 3
우리가 지켜야 할 1순위
물의 건강력

 

지구의 70%는 물이다. 우리 몸의 70%도 물로 되었다. 앞에서 잠시 언급했지만 물의 비율을 보면 지구나 사람이나 다를 것이 없다. 지구를 유기체라고밖에 할 수 없는 이유는 인체의 구성과 거의 흡사하기 때문이다.
5대양 6대주는 오장육부이며 강은 동맥, 바다는 체액, 흙은 근육, 돌은 뼈, 모든 식물은 세포로 대비해 보면 엇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물은 특히 건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다. 30년 전만 해도 물을 사먹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그런데 이제 물을 사먹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머지않아 햇볕과 공기도 사서 써야 할지도 모른다. 그만큼 환경오염이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물에 대해 주의해야 할 주장은 참으로 많다. 게다가 상업적인 이해관계가 결부되면서 일부에서는 물이 마치 만병통치약이라도 되는 것처럼 과장하고 있기도 하다. 암을 치료한다 하기도 하고 난치병을 치료한다 하기도 한다. 과연 그럴까?
좋은 물이 분명 암 치유에 도움이 될 수는 있을지언정 그것만으로 특정 질병이나 질환을 치료했다는 주장을 믿어서는 안 된다.


물의 건강력을 이야기할 때 물의 부족함과 탐욕이 충돌, 지금 지구는 걷잡을 수 없는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는 현실을 짚지 않을 수 없다. 독극물이 득실거리는 세계의 수계水系는 인류 건강의 최대 적으로 떠오르고 있다. 과연 이 난국을 어떻게 타개해 나갈 것인가?


03필립 볼 박사는 <물은 생명이다>에서 “생명은 물기 있는 것으로부터 도래하여 물기 없는 상태로 환원된다.”고 하였다. 빅뱅으로부터 시작해 최근의 물 위기에 이르기까지 분야를 넘나들며 여행을 하다보면 단순히 “물은 소중한 것이다.”라는 가치론적 차원을 넘어서 “생명과 물은 곧 한 몸”이라는 존재론적 차원까지 이르게 된다.
따라서 물은 우리가 지켜가야 할 1순위임을 잊어서는 안 되겠다.


물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새삼 강조하지 않아도 넉넉히 알 터. 그러나 대다수 사람들은 어떤 물이 좋은지 알지 못하고 관련회사의 주장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임으로써 물 사기 사건이 자주 발생한다.
미국의 건강학자 폴시브래그 박사는 그의 저서 <물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 물의 신비>에서 증류수가 최상의 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물 생리과학자인 라푸씽은 그의 저서 <물은 약인가, 독인가?>에서 증류수(라푸씽은 증류수가 순정수의 하나라고 봄)를 적합하지 못한 물로 결론짓고 있다. 라푸씽은 반면 심해수深海水가 보다 안전하며 생리적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라푸씽이 증류수를 적합하지 않은 물이라고 단정 짓는 이유 중의 하나가 200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물속 미네랄영양보고서>에서 미네랄 원소가 반드시 함유되어야 하며 양이온뿐만 아니라 음이온도 포함되어야 한다는 점을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이 두 물 박사 주장은 산업, 혹은 경제적인 이해관계와 관련을 가지고 있는 듯하여 판단을 하기가 쉽지 않다. 폴시브래그 박사의 ‘증류수기’, 라푸씽의 ‘심해광천수 개발응용 프로젝트’ 등이 이들 물박사와 어떤 이해관계가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물의 종류를 크게 나누어보면 건강수, 기능수, 광천수, 순정수(역삼투압방식물, 증류수), 심해수 등이 있으며 산소수, 소다수, 빙하샘물, 빗물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이중 생명에 작용하는 물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안전 水 : 생명을 유지시켜 주는 안전 수 -수돗물
▶건강 水 : 생명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건강 수 -섭취제한 양이 없다. 인체의 기본 생리기능과 생명유지를 돕는 것은 물론이고 생명의 질을 높여주고 생명에 이상이 있으면 치유를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이러한 건강수는 진화법칙과 자연법칙, 과학법칙이 적용된 것이어야 하고 무독ㆍ무해ㆍ무취로 생명력을 갖춘 분자집합이 작은 물이어야 하며, 인체 영양생리 수요에 부합하는 물이어야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세계적 권위의 물 영양학자인 라푸씽 교수는 건강수의 기준을 “인체에 유독하고 유해하며 악취가 나는 물질이 없어야 하며 ▷적당한 물의 경도는 30~200㎎/ℓ)이고 ▷인체에 필요한 광물질 함량 및 비율이 적합해야 하며 ▷pH수치가 중성 또는 약알칼리성이어야 하고 ▷물속 용존 산소와 이산화탄소 함량이 적당해야 하며, ▷물 분자 집합이 작아야 (≤100㎐)하고 ▷물의 영양 생리기능이 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중 우리들이 주목해야 할 물이 ‘건강수’다. 건강수의 제대로 된 정의는 무엇인가? 건강증진에 필요한 물이며 라푸씽 박사가 주장하는 7가지 요소가 포함된 것으로 무난히 정의할 수 있다.
필자는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생수면 족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수질은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 농약과 중금속 등 오염원만 없다면 지하수나 계곡의 물, 약수 등을 활용해도 좋지 않을까?


그러나 염소 소독을 한 물은 좋은 물이 아니다. 앞으로 물을 지켜내지 못하면 우리의 건강은 늘 위험요소에 노출돼 언제 질병으로 고통 받게 될지 모른다. 물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