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들이 모여 있는 공원 앞으로
초미니스커트를 입은 아가씨가 지나가자 다들 한마디씩 했다.
"정말 말세야. 저런 치마를 입다니."
"요즘 것들은 참... 예의도 없어."
"에고, 빨리 죽어야지. 그래야 저런 꼴을 안 보지."
그런데 한 할아버지만 조용히 앉아서
아가씨를 바라보자 옆에 있던 할아버지가 물었다.
"자네는 어떻게 생각해?"
그러자 할아버지가 웃으면서 대답했다.
"나? 나야 뭐, 그냥 고마울 뿐이지, 뭐. 하하."
인삼은 6년근 일때 먹는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산삼은 언제 먹는것이 가장 좋을까요?
보는 즉시 먹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러면 언제 웃는것이 좋을까요?
그렇죠. 지금 웃는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내가 어떤 복을 받아서 웃는것이 아니라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처럼 그냥 웃다보면 복이 옵니다.
웃을 일이 있어서 웃는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웃어보면 어떨까요? 하하하~~~
- 미소보이 차니의 내가 웃는이유 중에서..
전기 폭탄/김동우
올 겨울은 유난히 춥다
왠만해서는 부산은 남쪽 지방이라서 겨울이라도
그리 추운 편은 아닌데
최근에 워낙 추워서 가스 요금을 아껴 볼 요랑으로
선풍기 모양의 전기히터를 한대 구입하여 사용하였다
일반 난방처럼 서서히 데워지는 것이 아니라
전원을 켜면 바로 뜨거운 온풍이 나오기에
참 편리하다는 생각을 하고 자주 사용을 하였지요
그러나 전기요금 고지서를 보고 기절초풍 할 뻔 했다
그것도 조금이 아닌 평소 전기 요금의 3-4배 정도되는 금액이어서
한참 동안 멍 했다
이건 뭔가 잘못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한전에 전화를 하여 항의를 하였다
이번에 전기 계량기 측정을 잘못하신거 같습니다라고 하자
혹시 집에 전기히터를 사용하지 않았습니까 물었다
네.. 맞습니다
선풍기 모양의 히터를 사용하였습니다
네...고객님
그거 사용 때문에 전기료가 많이 나왔습니다
에효...
가스요금 아끼려고 하다가 전기 폭탄을 맞은 꼴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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