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의 영양치료와 식이 원칙

암환자의 영양치료와 식이 원칙 여러 연구에서 암으로 사망하는 사람들 중 40% 정도가 암 치료과정에서 발생한 영양실조로 사망한다고 합니다. 암 환자의 극심한 체중 감소 현상은 결국 면역기능저하로 이어져 암과 싸워나갈 자체 힘이 상실되어 암에게 무릎을 꿇게 만듭니다. 암에 대한 여러 약제나 수술방법들이 활발히 개발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암환자의 영양문제에 대해서는 치료 후 환자나 가족들에게 맡겨지는 것이 현실이며 영양상태의 불균형이 치료효과의 감소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암환자의 영양관리 목표는 환자의 개별적인 영양 요구량에 맞게 환자가 식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영양결핍과 체중감소를 막고 병의 증상과 처치로 인한 부작용을 완화시키는 데 있습니다. 암을 치료하는 특별한 식품이나 영양소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균형 잡힌 식사는 암과 투병할 수 있는 체력의 기반이 되며 치료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로 하여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간혹 암환자의 식사요법에 대해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주장에 따라 무분별하게 어떤 특정 음식을 제한한다거나 과량을 사용함으로써 영양부족이나 독성 등으로 치료를 지연시키는 수도 있습니다. 적절한 식사가 암환자에게 매우 중요하지만 식사만으로 완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대신할 수는 없지만 전체적인 치료의 한 부분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양평송도병원은 암과 영양에 대한 전문지식으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영양평가를 통해 유기농식자재를 이용한 항산화식품으로 영양처방을 함으로써 면역력을 증진시켜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고자 합니다.     영양치료는 다음과 같은 효과를 줍니다. - 수술, 방사선, 항암제 치료 후 신속한 회복을 도와줍니다. - 암 치료로 지친 정상세포 기능을 신속히 활성화 시켜 전신 상태의 회복을 도와 삶의 질을 높여줍니다. - 암과 싸워 나아갈 수 있는 면역 기능을 최대로 활성시켜 암치료의 순응도를 높여주고 치료 효과를 증대시킵니다. - 각종 감염 질환의 차단 효과를 나타냅니다. - 항암제, 방사선 치료시의 괴로움 감소시켜 줍니다.   암을 이기는 식이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편식하지 말고 영양분을 골고루 균형있게 섭취한다. - 황록색 야채를 주고한 과일 및 곡물 등 섬유질을 많이 섭취한다. - 우유와 된장국의 섭취를 권장한다. - 비타민 A,C,E를 적당히 섭취한다. - 이상체중을 유지하기 위하여 과식하지 말고 지방분을 적게 먹는다. - 너무 짜고 매운 음식과 너무 뜨거운 음식은 피하고 탄 음식을 먹지 않는다. - 불에 직접 태우거나 훈제한 생선이나 고기는 피한다. - 제철 과일과 채소를 섭취한다. -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을 유지한다.     항암 조리법 ① 채소엔 잔류 농약이 묻어 있을 수 있으므로 수세미로 깨끗이 씻는다. ② 감자류 근채류 과일류는 껍질을 두껍게 깎는다. ③ 고사리 등 산나물은 떫은 맛이 사라질 때까지 물에 담가 둔다. ④ 햄 소시지 어묵은 끊는 물에 2∼3분 삶거나 뜨거운 물을 끼얹는다. ⑤ 육류의 비계는 칼로 떼어내고 닭고기도 껍질을 벗긴 뒤 조리한다. ① 야채를 조리할 때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비타민C의 손실을 막을 수 있다. ② 등푸른 생선을 조리할 때 참기름을 쓰면 DHA EPA의 산화를 막을 수 있다. ③ 양파는 가능하면 날것으로 먹는다. ④ 토마토는 삶아 먹어도, 파스타나 조림요리 등에 넣어 먹어도 좋다. ① 음식의 탄 부분엔 발암물질이 있으므로 떼어낸다. ② 와인엔 항산화물질이 들어 있지만 과음하지 않는다. ③ 곰팡이엔 발암물질이 있으므로 견과류 등을 구입할 때 반드시 기한표시를 확인한다. ④ 당분이 많은 주스보다 항산화물질이 듬뿍 든 녹차 홍차 커리를 마신다. ⑤ 햄 소시지에는 발암물질로 변하기 쉬운 아질산이 있으므로 야채와 함께 먹는다. ⑥ 뜨거운 음식은 식도와 위의 점막을 자극하므로 식도암을 일으킬 수 있다. ⑦ 과식은 비만으로 이어진다. 비만도 암을 일으키는 원인의 하나이다. ⑧ 음식을 골고루 먹으면 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자료출처:송도병원영양과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