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생존율 60% 시대” 빛과 그림자
“80세까지 살 때 3명 중 1명은 암 진단을 받을 수 있고, 5년 이상 생존율이 60%다.” 2010년 말, 각 언론사 기사자료 중 하나다. 그러면서 복지부는 암 진단ㆍ치료기술 수준의 향상, 국가 암 관리사업 수준의 향상이 이러한 결론을 이끌어냈다고 자평하고 있다. 한 언론사에서는 갑상샘암 생존율 99%, 유방암 생존율 90%라는 타이틀로 웬만한 질병처럼 치료가 된다는 식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과연 그럴까? 암 생존율 60% 시대가 열렸다고 자축하는 이 시점에서 우리가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없을까?
“암을 조기 발견하면 생존율을 최대한 높일 수 있다.”는 말은 할 필요가 없다. 또한 암 진단 후 5년 생존율을 완치로 보는 것은 의학적 또는 산업적 이해관계에 의한 합의이지 5년 생존율을 완치율로 보는 것은 아주 잘못된 시각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왜 잘못된 것인지는 5년 생존율 자체에 포함돼 있다. 역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자. 배가 아파 무심코 병원에 갔다가 암이 발견된 경우, 그것도 초기 암이란 진단이 내려지는 경우 아주 다행한 일이라 생각한다.
의사는 조금만 늦었더라면 큰일 날 뻔 했다고 말하면서 서둘러 수술과 화학요법을 권하고 곧바로 치료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5년이 지났다. 그 환자는 암 완치 환자가 된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통증이 있어 병원을 찾았다. CT를 비롯해 이런저런 검사를 마친 후 결과를 보니 전이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게 된다. “병원치료를 더 이상 할 수 없습니다.” 그 환자는 3개월 시한부 진단을 받은 후 시름시름 앓다가 결국 숨진다. 암 완치 환자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다.
그런데 이미 통계에는 완치 환자로 올라가 있는 상태. 이것이 5년 생존율의 함정이다. 진단받은 후 5년만 지나면 무조건 암 완치 환자로 돼버리는 통계자료에 절대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 만약 초기 암 환자가 진단을 받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그 환자는 어떤 증상으로 인해서 몇 년 후 아니면 십 수 년 후 말기 암 진단을 받을 수도 있다. 초기 암에서 아무런 의료적 처치도 하지 않는다면 말기 암으로 가서 사망하는 데까지는 얼마의 시간이 걸릴까?
암의 종류와 발생 부위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통상 5년 이상은 소요된다고 봐야 한다. 또한 암이 발생했다고 반드시 암으로 죽으라는 법도 없다. 그 이유는 우리 몸엔 자연치유력이 존재하기 때문이며, 어떤 경우에는 어떤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암의 자연소멸현상이 발생할 여지도 충분히 있다. 오히려 진단과 함께 강행되는 공격적인 치료법으로 인해서 암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사례도 있을 수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이유로 암 관리 사업은 몇 가지 원칙에 의해 진행되어야 한다. 이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암 예방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
“80세까지 살 때 3명 중 1명 암 확률”이라는 통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암이 걸리지 않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우리가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식생활 개선 운동이다. 암 발생 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식습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식생활 개선 운동이야말로 암 관리사업의 역점과제로 삼아야 할 것이다.
이미 암 진단을 받은 후에 하는 데이터 관리는 큰 의미가 없다. 5년 생존율도 큰 의미가 없다. 그것은 치료기술의 발달로 만들어진 통계가 아니라 진단기술의 발달로 만들어진 통계이기 때문이다. 식생활 개선 운동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으로는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으로 암 발생률을 낮출 수만 있다면 사회적 비용을 줄여 국가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키게 될 것이다.
이미 암 진단을 받은 경우라면 병원의 응급처치 이후 사후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야 한다
암 진단 후 병원에서 하는 치료법은 응급처치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이 궁극적인 치료법이 아님을 반드시 인식해야 한다. 병원치료 후 생활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아야 한다. 이는 산업적인 역학관계를 떠나서 우리의 생명은 언제 어떤 경우라도 고귀하며 존중받아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일깨워주어야 한다.
암은 이미 생활습관병으로 규정된 병이다. 이는 의료계에서도 인정하는 바, 근본적인 원인인 생활습관이 변화돼야 암의 자연치유를 이끌어낼 수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식습관, 생각습관, 운동습관이라는 것은 굳이 설명이 필요가 없다. 이 중 국가가 가장 쉽게 이끌어줄 수 있는 것이 식생활 개선 운동이다. 양질의 먹을거리는 우리 몸뿐만 아니라 마음건강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런 저런 사실을 확인해보면 암 관리사업 결과 발표된 5년 생존율의 상승은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해마다 암 진단 환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또한 암으로 인한 사망자 수도 비례하여 증가해 가고 있다.
이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그리고 국가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아직 암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이라면 암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생활습관을 만들어야 할 것이며, 이미 암 진단을 받은 경우라면 목숨 걸고 기존의 생활습관을 뒤집어엎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국가는 양적인 생존율 증가에만 집착하지 말고 실질적인 암 예방과 치유에 이를 수 있도록 하는 생활습관 개선 운동이라도 전개해야 하지 않을까?
암 조기발견에 집착하는 이유도 생존율의 양적인 증가에 목적이 있지 않은지 묻고 싶다. 치료기술의 발달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은 3기 이상의 암 환자 생존율을 높이는 것이다. 가만히 놔둬도 5년은 거뜬히 넘길 환자를 조기발견해서 5년 생존율 데이터에 포함시키는 방법으로 암 생존율을 높이고 이것을 전체 암 환자의 생존율로 데이터화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필자는 암 환자가 마음 편히 투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 공포분위기 조성보다는 평화로운 분위기, 힘들다는 말보다는 희망적인 말을, 닫힌 마음보다는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기뻐하고 감사할 줄 아는 모습으로 투병했으면 좋겠다.
암을 자기 생활이 반영된 결과물로 받아들이고 암이 발생한 원인을 찾아내 이것을 해소하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다.
의사는 일부분만을 도와줄 수 있는 조력자일 뿐이며 치료의 주체가 될 수 없으니 의사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해서도 안 된다. 암의 완전치유가 목표라면 본인의 의지와 노력, 생활패턴의 변화를 통해서 이룰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5년 생존율의 함정에 걸려 의사만 쳐다보며 어떻게 해주겠지 하는 기대를 하는 동안 당신 몸속의 암은 또 다른 새로운 암을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뇌의 상상치유법은 암 이기는 천연 항암제
세상에 수많은 건강법이 있지만 뇌를 활용한 건강법은 아직 생소한 것 같다. 그러나 최근에 관심이 점증하기 시작한 뇌 과학은 21세기 새로운 건강 패러다임을 연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뇌 활용, 어디까지 가능할까? 암 환자는 뇌를 지혜롭게 활용할 경우 어느 정도까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
뇌를 기능상 세 부분으로 나누면 생명의 뇌, 즉 생명현상의 중추적인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뇌 줄기(뇌간), 사람의 기억·감정·호르몬을 담당하는 변연계, 이성의 중심기관인 대뇌피질로 설명할 수 있다.
뇌 줄기(뇌간)는 생명 기능의 가장 기본이 되는 호흡·혈압·심장박동 등 중요한 생명 반사를 담당하고 있으며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무의식의 뇌’다. 변연계는 기억과 감정·호르몬을 조절하는 중앙부로, 포유동물에서 가장 잘 발달하여 있기 때문에 ‘포유류 뇌’라고도 부른다. 요즘 주목을 받고 있는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은 변연계의 작품이다. 이성의 뇌라고 하는 대뇌피질은 다른 동물과 구분되며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뇌다. 정보의 수집ㆍ분석ㆍ판단ㆍ명령의 단계를 반복한다. 의식수준을 높여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대뇌피질을 지혜롭게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변연계가 관장하고 있는 감정은?
우리들의 뇌는 동시에 두 가지 감정을 가질 수 없다. 즉 우리들의 머리에는 한 개의 감정만 앉을 수 있어서 절망이 먼저 앉아버리면 희망은 앉을 수 없다. 반대로 희망이 먼저 앉아 있으면 절망이 끼어들 수 없다. 결국 우리는 동시에 반대되는 두 개의 감정을 가질 수 없고 따지고 보면 이것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모른다.
이러한 뇌의 특성을 가장 잘 활용한 사람이 피아니스트 S씨다. 유방암 3기 진단을 받은 그녀는 수술, 화학요법 8회, 방사선치료 33회 등 고강도 병원치료를 받으면서도 투병기간 내내 피아노 곁을 떠나지 않았다. 그러면서 그녀는 투병기간 내내 스스로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스스로를 칭찬하고 좋은 생각, 행복한 일을 생각했다.
이렇듯 긍정이라는 감정의 뿌리는 사랑이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뇌 속에 자리 잡고 있으면 부정적인 감정은 없어진다. 그리고 그 순간 우리들의 뇌는 각종 유익한 생리활성물질을 많이 만들어 내고 그렇게 만들어진 물질은 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병적상태를 해소한다.
뇌간과 대뇌피질의 연합작전으로
암을 소멸시키자!
어떤 생각을 하고 행동하게 되면 몸에 그대로 반영된다. 그런데 어떤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않아도 몸에 그대로 반영된다. 동물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이성의 뇌를 가진 사람의 뇌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다. 이를 한 구절로 정리하면 “사람의 뇌는 실제와 상상을 구분하지 못한다.”이다.
이런 사람의 뇌의 특성을 이용한 치유법이 상상치유법(이미지요법, 생각요법 등 다양하게 불리고 있음)이다. 과학자들은 암을 비롯한 만성퇴행성질환의 치료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보다 폭넓은 연구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뇌과학, 신경심리학, 정신종양학, 양자물리학 등 몸과 마음을 연결하는 알지 못하는 에너지에 대한 연구결과는 향후 암 환자를 비롯해 난치성 질환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암 진단을 받은 환자들 중 많은 사람들이 ‘난 뭘 해도 안 되는구나. 게다가 암까지…’ ‘항암제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하던데 무섭고 두렵다.’ ‘과연 내가 살 수 있을까?’ ‘죽음이 두렵고 무섭다.’ 등 갖가지 다양한 부정적인 생각들로 자신의 뇌를 가득 채운다.
그런 생각들은 뇌간에 그대로 입력되어버릴 경우 움직일 수 없는 사실로 굳어지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몸은 죽음을 향해 터벅터벅 걸어가게 된다. 질병이나 질환상태에서 생각바이러스는 보다 쉽게 몸 안으로 침투하게 된다. 이런 부정적 생각바이러스는 인체의 명령기관인 뇌를 점령, 생각회로를 바꿔 오작동을 일으키게 하고 그것이 몸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한 후 회생불능의 상황으로 몰고 가게 된다.
우리 뇌는 결정하거나 선택하면 이루어지게 한다. 결정한 후 설령 행위를 하지 않더라도 이미 결정된 생각에너지는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몸과 마음의 이런 시스템은 우리로 하여금 생각까지도 조심하라는 메시지로 받아들일 수 있다.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은 알 수 없다. 그러나 나는 알고 있다. 그래서 생각습관을 좋게 하는 것이 건강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요소임을 잊어서는 안 되겠다.
오늘날 우리나라 의료현장에서 일어나는 일 중 안타까운 점은 말기 암 환자들에게 죽음을 예고하는 일이다. 혹자는 마지막 삶을 정리할 시간을 주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설득력이 부족해 보인다. 길어야 3개월, 6개월, 1년 등의 의료진의 진단과 판단 행위는 생명을 관장하는 하늘의 영역을 침범하고 있다.
의사의 말 한마디는 엄청난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 “6개월을 넘기지 못할 것 같습니다. 준비하십시오.”라는 말을 환자가 들었을 경우 그 환자는 실제로 6개월을 넘기지 못할 가능성이 아주 크다. 그래서 병원 병상에서 6개월까지 고통 받으며 살다가 죽어 가게 된다.
의사는 어떻게 말기 암 환자의 죽음을 그렇게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을까? 통계학에 근거한 것이라 이야기하지만 필자는 암 환자의 뇌에 이미 ‘죽음’이라는 단어가 움직일 수 없는 상태로 못 박혔기 때문이라는 점도 간과할 수 없는 요인이라 보고 있다. 즉 뇌에 ‘죽음’이라는 단어가 각인되니 뇌에서는 모든 생명활동은 중지하라는 명령이 각 신경을 타고 온 몸으로 퍼지게 되고 자연스럽게 죽음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실례로 악터버그 박사를 찾아온 젠은 뇌종양 말기, 6개월 시한부 진단을 받았다. 진단을 받은 그녀는 죽음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 등으로 진정제를 과다 복용하기도 했다. 악터버그 박사는 생각이 회복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를 잘 알기에 희망적인 데이터를 찾았다. 그리고 비슷한 연령대의 뇌종양 환자들 가운데 27%가 10년 이상 살았으며 건강을 되찾은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젠의 몸은 순식간에 변했다. 제대로 말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말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심한 기침과 몸 떨림도 없어졌다. 그리고 하루가 다르게 호전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는데 담당 신경과 의사는 “두려움을 물리쳤을 때 벌어지는 일들이 경이롭다.”고 말했다.
이 내용을 사례로 든 이유는 다른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암 환자가 암으로 사망하는 비중은 높지 않다는 것이다. 암 이외의 다른 요소에 의해서 몸의 생명활동이 정지되는 사례가 많다는 것이다. 만약 젠이 이런 과정 없이 그대로 방치되었더라면 그녀는 분명 죽었을 것이다.
플라시보 효과, 노시보효과라는 것이 있다. 긍정적인 생각은 긍정적인 결과를 내고 부정적인 생각은 부정적인 결과를 낸다는 것으로 지극히 일반적이며 평범한 용어이기도 하다. 특히 노시보효과는 병원에서 일반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병원에서는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말을 거의 들을 수 없다고 환자들은 말한다. 이는 의사들의 의학적 책임과도 깊은 관련이 있어 함부로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말을 던질 수 없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 늘 부정적이고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하는 환경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다보면 몸과 마음은 지치게 마련이다.
설령 투병환경이 열악하더라도 여기에 굴복되어서는 안 된다. 내 건강은 내가 챙겨야 하는 것이지 의사가 책임져 줄 일이 아니다.
돈 안 들고 효과는 제대로인 상상요법
상상, 희망, 의지, 사랑의 감정을 뇌에 전달하여 건강법에 활용하는 것이다. 암 환자들에게 가장 많이 활용하는 사람이 방사선 종양학자인 칼 사이먼튼 박사다. 사이먼튼 박사는 159명의 말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4년간 상상요법을 적용, 생존한 환자가 63명이었는데 암의 완전치유가 된 사례도 19%나 되었다.
이들 환자들은 통상의 말기 암 환자들이 겪는 고통을 거의 겪지 않고 생존하거나 사망했다. 즉 죽음에 대한 불안과 공포, 통증 등 삶의 질이 최악인 상황에서 죽어가는 말기 암 환자들과는 많이 달랐다는 것이다.
그는 “상상치유는 환자의 긍정적인 감정을 강화해서 인체를 변화시키고 면역력을 높이며, 그 결과 건강을 되찾게 해준다. 아울러 환자가 두려움과 무력감을 벗고 스스로 자신의 건강과 삶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발병 이전보다 훨씬 낙관적인 사고와 삶의 자세를 갖게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상상치유의 간략 시나리오는…
● 최대한 몸이 이완된 상태에서 편안한 자세로 눕는다.
● 자신의 얼굴을 거울로 보며 편안한 상태로 만들고 그것을 유지한다.
● 긴장된 모든 신체 부위를 풀어주는 행동을 하면서 이완된다고 생각한다.
● 자신의 몸속에 있는 암을 사실적 혹은 상징적으로 표현해서 마음으로 그린다.
● 암은 몹시 약하고 불안정한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정상세포가 암세포를 파괴하는 모습을 기억한다.
● 모든 병원치료가 암을 조금씩, 그러나 완벽하게 파괴하고 있다고 연상한다.
● 병원치료를 받으면서 인체에 축적된 독은 조금씩 모두 몸 밖으로 배설되는 것을 생각한다.
● 백혈구도 암세포와 싸워 혁혁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을 생각한다.
● 백혈구에 의해 사체가 된 암세포가 몸 밖으로 쏟아져 나오는 것을 상상한다.
● 통증이 있다면 백혈구가 그 곳으로 이동해 통증을 없애는 모습을 그린다. 그리고 당당하게 즐거운 표정을 지으며 돌아오는 백혈구를 연상한다.
● 병에서 해방된 자신은 에너지가 충만하고 주위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 자신이 완전히 건강을 회복하고 난 후 각종 사회봉사활동으로 힘든 사람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그려본다. 그리고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이 시나리오는 스스로 만들어 사용하면 된다. 눈을 감고 시작해서 눈을 뜨면서 완성되는데 보통 하루 2~3회를 실시하는 것이 좋고, 1회 소요시간은 10~15분이다. 암의 크기를 줄이는 생각(삽으로 암 덩어리를 퍼내는 생각을 한다든지, 백혈구가 암세포를 공격하여 괴사시키는 연상을 한다든지, 암이 연기처럼 사라지는 생각을 한다든지 하는 것 등), 사랑과 희망, 긍정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생각, 그리고 완치 이후 건강하고 행복한 자신의 미래를 상상하는 것 등이 기본적으로 포함되는 것이 좋다.
암 진단을 받았을 때 ‘나는 항상 운이 없어, 왜 하필 나야!’ 라는 생각 대신에 ‘그동안 열심히 일만 해 왔으니 이제 좀 쉬면서 삶을 돌아보라는 메시지인 것 같아. 그래 이번 기회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삶을 한 번 돌아보자!’ 이런 생각을 하게 되면 위기가 기회가 된다. 똑같이 암이라는 상황이 주어졌지만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그 결과는 천지차이가 될 수 있다.
지금 당신의 생각은 무엇인가?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지만 생각보다는 공짜가 참 많다. 특히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공짜로 쓸 수 있는 것들은 참으로 많다. 희망, 의지, 봉사, 사랑, 긍정의 힘, 풀과 나무, 공기, 흙, 가족 등등. 이렇게 흔한 것들을 건강에 활용해서 유효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마음 챙김, 생각 바꿈이다. 부정적인 마음은 버리고 좋은 마음을 챙기며, 고정관념을 깨서 생각을 바꾸고 몸이 쉬어야 할 때와 움직여야 할 때를 잘 구분해 몸 관리를 해 간다면 암은 스스로 물러갈 수밖에 없는 환경이 만들어지게 된다.
“불행을 치유하는 약, 그것은 희망 이외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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