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를 위한 사회적 배려가 마련되어야 한다
오늘 신문에는 30대 남자가 갑상선암으로 치료할 돈이 없어 여관을 전전하다가 사망한채로 발견이 되었다.그리고 사십대의 한 가장도 말기암으로 6개월 정도의 시한부 삶을 살면서 죽기 전에 자녀들이 놀이 공원에서 재미 있게 노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요청하여 환자용 침대에 실려 아이들이 놀이기구를 타는 모습을 보면서 우수에 젖은 눈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사진으로 소개 되었다,
이런 소식을 접하면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 왜 많은 암환자들이 의료 혜택을 제대로 받아 보지도 못하고 삶을 마감하여야 하는지 그리고 다양한 보조적 요법도 많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시도 조차 해 보지도 못 하고 힘겨운 투병을 하여야 하는지 답답한 심정이다.물론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어 모든 치료를 다 시도하는 경우도 있지만 국민 대다수가 버거운 암치료 비용과 항암 치료 후 재발 방지를 위하여 관리를 해주거나 요양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너무나 부족하다.
그리고 암 치료 비용 중에도 의료 보험이 적용 안되는 케이스도 많아 돈이 없어 더 이상 치료를 진행할 수도 없는 경우도 너무 많다.예전 통계 자료에 의하면 감기 몸살로 지출되는 의료비용이 거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이니 이런 가벼운 증상은 환자 부담금을 늘리고 최대한 중증 환자의 치료 비용으로 전환시켜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현재 암진단을 받고 중증 환자 등록을 하게되면 많은 의료 혜택도 있지만 아직까지도 미흡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특히 현대의학적 치료가 무의미 하다거나 더 이상 치료 방법이 없는 암 환자를 위한 전문 의료 기관을 만들어 집중적으로 관리를 할 수 있어야 한다. 필자의 생각이지만 "암 전문 통합 보완의학 센터"를 건립하여 현대의학,한의학, 대체의학,민간요법등을 망라하여 암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하였으면 한다.
예를들자면 1차적인 치료는 기존의 의료기관에서 하고 그러한 치료 행위를 마치고 재발방지 목적으로 요양을 하고 싶은 환자들을 위한 전문 요양병원을 저렴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고 건강 보조식품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는 것들은 공동 구매하여 환자들이 저렴한 금액으로 구입하도록 배려하고,
현대의학으로 치유가 어려운 환자는 한의학이던지 대체의학이던지 뭐던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진 체계를 갖추어 그런 혜택을 볼 수 있었으면 한다. 그리고 선진 외국의 암 치료법도 과감하게 도입하여 적극적으로 환자를 위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되었으면 한다.
실질적으로 선진 외국의 암 치료법 도입율은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불과 소수 병원에서만 도입을 하고 있기에 모든 환자들이 선택을 할 수 있게끔 배려를 해주었으면 한다. 결론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다 동원하여 보자는 의미이며 환자와 보호자의 무지와 잘 못된 선택으로 인하여 환자들이 돈을 낭비하는 것을 예방하고자 하는 차원이다.
그리고, 모든 노력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생존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이 되는 환자는 남은 여생을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호스피스 병동도 많이 확충을 하여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었으면 한다.
[의공학 전문가 김동우 010.7216.6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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