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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요법

민간 요법 총정리 <4>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3. 11. 16. 16:56

(7)거미에게 물린 데

 

1)식초: 거미에게 물리면 식초를 바른다.

 

2)염소젖: 따끈한 염소젖을 한 컵씩 매일 3-5번 마시면 독이 풀린다.

 

3)명반: 독거미에게 물리면 명반가루를 달걀 흰자위로 반죽해서 붙인다.

 

4)달걀: 달걀 1개를 작은 구멍을 뚫어 상처에 꼭 댄다.

 

5)질경이잎: 무릎을 독거미에게 물려 독이 심장 가까이 침범했을 때 질경이잎에서 짠 즙을 180ml 마시면 독이 사라진다.

 

6)지렁이(구인): 독거미에게 물려 온몸에 종기가 생긴 데는 큰 파잎 속에 지렁이를 넣고 파잎 끝을 꼭 매고 자주 흔들어준다. 나중에 지렁이가 녹아 물이 되는데 이 물을 환부에 바른다.

 

 

 

 

(8)벌에게 물린 데(쏘인데)

 

1)알로에(노회): 알로에잎을 깨끗이 짓찧어 그 즙을 환부에 바른다.

 

2)날소고기: 날소고기를 붙인다.

 

3)암모니아수: 적당한 양의 암모니아수를 쏘인 부위에 바른다.

 

4)쇠비름(마치현): 신선한 쇠비름 한줌을 짓찧어 즙을 내여 즙 한종지에 같은 양의 더운물에 타서 먹고 그 찌꺼기는 환부에 붙인다.

 

5)꽃잎: 꽃잎을 짓찧어 쏘인 자리에 문지른다.

 

6)담배진: 적당한 양에 담배진을 쏘인 부위에 바른다.

 

7)백굴채: 백굴채 즉 젖풀을 생으로 짓찧어서 붙인다.

 

8)꿀: 꿀벌 또는 말벌에게 쏘였을 때에는 꿀을 발라준다.

9)피마주기름: 독충에게 물렸거나 벌에게 쏘였을 때 피마주기름(아주까리기름)을 솜에 묻혀 환부에 바른다.

10)에피네프린(Epinephrine) 주사: 벌 알레르기에는 전신에 벌 알레르기가 생기면 응급으로 치료해야 한다. 119 의료구급대원, 병원 응급실 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벌에 쏘인 현장에서 바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과거에 전신성 벌 알레르기가 있는 병력을 가진 아이가 벌에 쏘일 때나 벌에 쏘여 전신성 알레르기의 증상이 생기면 에피네프린 주사로 응급치료한다. 에피펜 주사를 놓는다.

 

에피네프린(Epinephrine)주사(에피펜 주사 또는 아나키트 주사)를 가지고 있으면 처방에 따라 우선 근육주사한다. 그리고 벌에 쏘인 아이를 안정시킨다. 팔이나 다리 부위를 벌이 쏘았을 때는 쏘인 부위에서 심장 쪽으로 약 5-10cm 정도 떨어진 부위를 넥타이, 허리띠 또는 압박붕대 등으로 동여매어 벌독이 심장 쪽으로 덜 흘러가 전신으로 덜 퍼지지 않게 응급처치를 한다. 이런 처치를 할 때 동여맸던 띠를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잠간 동안 풀었다 다시 맨다 (독사에 물렸을 때 참조).

 

피부에 박혀 있는 벌 독침을 뺄 때 벌독 주머니 속에 남아 있는 벌독이 체내 속으로 더 이상 들어가지 않게 벌독 주머니를 눌러 빼지 않는다. 벌독침은 쪽집개 등으로 조심해서 빼야 한다. 구급차나 다른 적절한 방법으로 가까운 병원 응급실로 급히 데리고 간다. 병원에서 벌 알레르기 반응의 증상과 정도에 따라 에피네프린, 코티숀, 베나드릴, 혈압상승제, 산소호흡 등으로 치료하는 것이 보통이다. 생전 처음 벌에 쏘인 후 벌 알레르기 반응이 처음 생길 수도 있고, 전에 벌에 쏘였을 때는 벌 알레르기 반응이 한 번도 생기지 안 했는데 그 후 벌에 쏘인 후 벌 알레르기 반응이 처음 생기는 경우도 있고, 전에 벌에 쏘였을 때는 벌 알레르기 반응이 생긴 병력이 있지만 그 후 벌에 쏘인 후 벌 알레르기 반응이 생기지 않는 경우도 있다 (쇼크나 아나필락시스가 생길 때 쓸 수 있는 주사약 에피네프린 참조).

 

과거에 벌에 쏘였을 때 벌 알레르기 반응이 생겼던 병력을 가진 아이가 그 후 벌에 쏘이면 벌 알레르기 반응이 또 생길 가능성이 거의 50%이다. 따라서 과거에 벌 알레르기 반응이 있던 병력을 가진 아이가 벌에 또 쏘이면 즉시 치료할 수 있게 에피네프린 주사 나 에피펜 주사 또는 아나키트 주사약을 필요할 때 쓸 수 있게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한다. 에피네프린 주사(에피펜 주사 또는 아나키트 주사약)를 집, 학교, 승용차 등에 상비했다가 벌 알레르기 반응이 있던 병력을 가지고 있는 아이가 벌에 쏘이면 아이 자신이나 부모 또는 주위 사람이 에피네프린 주사를 즉시 근육주사로 놓아 치료한다(피하주사할 수 있다).

 

에피네프린 주사는 실내온도에 보관한다. 동시에 119 의료 구급대원이나 병원 응급실 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구급차나 다른 적절한 방법으로 가까운 병원 응급실로 급히 데리고 가야 한다. 벌 알레르기 반응을 면역요법으로 치료하면 벌 알레르기 반응의 병력을 가진 아이들 중 95%가 벌 알레르기 반응이 더 이상 생기지 않는다. 그렇지만 면역요법의 치료비가 상당한 것이 단점이고 그 치료는 일반적으로 알레르기 전문의가 한다. 벌에 쏘인 후 1~3주 경에 생기는 혈청병, 신경염, 혈관염, 신증후군, 뇌염, 두드러기, 혈관성 부종, 관절통, 열 등의 지연성 벌 알레르기는 베나드릴과 프레드니손 등으로 치료한다 (신증후군 참조). [출처: 인터넷 지식 검색]

 

 

 

 

(9)사람에게 물린 데

 

1)자라대가리: 자라대가리를 질그릇에 넣어 숯처럼 태워 낸 가루를 참기름에 개어 바른다.

 

2)생밤: 생밤을 잘 씹어서 상처에 바른다.

 

 

 

 

(10)기타 다른 것들에게 물린 데

 

1)집진드기에게 물린 데: 집진드기에게 물렸을 때 삼백초의 잎을 불에 그을려서 가려운 곳에 붙여주면 가려움이 곧 없어진다.

 

2)지네, 거미, 말, 독벌레에게 물린 데: 닭볏의 피를 받아 상처에 자주 바르고 또 피에 소주를 섞어 뜨거운 물로 매일 3번씩 2-3일간 마신다.

 

3)지네에게 물린 데: 지네에게 물렸을 때는 거미를 으깨어서 상처에 바른다.

 

 

 

 

3, 사교창(뱀에 물렸을 때)

 

뱀에 물려 생긴 상처를 말한다.

 

 

 

 

독뱀에 물렸을 때에는 이빨자리가 2-4개 나고 독이 없는 뱀에 물렸을 때는 이빨자리가 두 줄로 나란히 난다. 독뱀에 물리면 물린 즉시에 이빨자리가 벌겋게 붓고 아파오며 점차 시간이 감에 따라 물린 자리가 거멓게 되면서 몸의 중심으로 향하여 점차 부어 올라간다. 이것은 뱀독이 점차 몸에 퍼진다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되면 뱀독증상이 나타나면서 오슬오슬 춥고 열이 나며 메스껍고 머리가 아프고 가슴이 답답해진다. 심한 때에는 헛소리까지 친다.

 

 

 

 

<구급대책>

 

1)뱀에 물렸을 때는 물린 자리의 위쪽을 즉시 끈으로 졸라매고 물린 자리를 낮추어서 뱀독이 위로 올려 퍼지지 못하게 한다. 또한 물린 자리를 칼이나 낫으로 째서 피가 나오게 하며 입으로 빨거나 부항을 붙여 독을 뽑아주는 것이 좋다(입 안에 상처가 없는 조건에서), 환자는 될수록 움직이게 하지 말고 물린 자리의 넓은 부위에 얼음주머니나 찬물을 대주어 몸에 독이 퍼지는 것을 지연시켜야 한다. 입으로 빨았을 때에는 즉시 양치질을 하여야 한다.

 

2)뱀에게 물린 자리에서 위로 한 치 되는 곳을 동여매야 한다. 그리고 상박이나 넙적다리를 또 동여매야 한다. 이렇게 하면 독액이 전신에 획산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후에 물린 자리에서 염통쪽의 동맥을 압박하여 독이 전신에 퍼지지 않게 하고 물린 자리를 입으로 세게 빤다. 독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도 해롭지 않다. 나중에 식초나 술로 양치질하면 된다. 혹은 물린 자리를 인두로 지진 다음 의사에게 달려간다.

 

<약물치료>

 

1)한삼덩굴(율초): 옹근풀 50g을 짓찧어 술 50-60ml에 개어 물린 자리에 하루 한 번씩 갈아붙인다. 보통 2-4일 만에는 물린 자리가 아물며 5-8일에는 부은 것이 다 내린다.

 

2)담뱃잎: 신선한 담뱃잎을 짓찧어 물린 자리에 붙인다. 신선한 것이 없을 때에는 마른 것을 가루내어 붙이든가 담배를 그냥 붙여도 된다. 담뱃잎은 독을 빨아내는 작용을 한다.

 

3)애기풀: 신선한 것을 물에 잘 씻고 짓찧어 물린 자리에 하루 한번씩 붙인다.

 

4)수염가래: 옹근풀 30-40g을 약한 불에 30분 동안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또한 수염가래를 짓찧어 물린 자리에 매일 2번 갈아 붙인다. 수염가래는 센 해독작용이 있다. 위의 약으로 뱀에 물린 환자를 치료하였는데 1-2일 안으로 붓는 증상이 나아졌고, 3-5일에는 온몸증상이 없어지면서 치료효과가 나타났다.

 

5)낙지: 낙지를 태워 그 연기를 뱀에 물린 자리에 쏘인다. 또한 낙지를 거멓게 태워서 가루낸 다음 가루를 물린 자리에 뿌린다.

 

6)고추: 신선한 고추를 짓찧어 짜서 즙을 받아 물린 자리에 바른다. 뱀독을 빼는 작용이 있다.

 

7)선씀바귀: 옹근풀 8-12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8)목화: 목화 옹근풀을 깨끗이 씻어 짓쪄서 뱀에 물린 곳을 침으로 찌르고 붙인다. 뱀에 물린 자리가 몹시 붓고 아플 때 붙이면 물린 자리에서 멀건 쌀 씻은 물과 같은 것이 흘러 나오면서 부은 것이 가라앉는다. 이런 방법으로 여러 명을 치료하였는데 중독증상이 없어지고 치료효과가 좋았다.

 

9)왕지네(오공): 보드랍게 가루내어 기름에 개어서 뱀에 물린 자리에 하루 한번씩 붙인다. 용혈성 단백, 단백분해효소에 의하여 진정, 소염, 균억누름, 해독 작용이 있다.

 

10)석웅황, 바셀린: 보드랍게 가루낸 석웅황 5g을 바셀린 25g에 섞어 잘 반죽하여 고약을 만들어 뱀에 물린 자리에 하루 건너 한번씩 바른다. 살균, 해독 작용이 있으므로 이 약을 바르면 부기가 없어지고 뱀독을 푼다.

 

11)벗풀: 옹근풀 16-3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보드랍게 가루내어 물린 자리에 바르기도 한다.

 

13)생강, 파, 설탕: 생강 5쪽, 파 3개 또는 마늘 5g을 물에 달여 설탕가루를 타서 먹는다.

 

14)석웅황(웅황): 보드랍게 가루내어 뱀에 물린 자리에 바른다.

 

15)호박줄기: 줄기를 베어 거기서 나오는 물을 물린 자리에 바른다. 호박줄기를 쪼개어 그 자리에 붙이기도 한다.

 

16)우황, 백반: 같은 양을 보드랍게 갈아붙인다.

 

17)담배진: 담배물부리 속에 붙은 담배진을 긁어모아 물린 자리에 붙인다.

 

18)소금: 물에 풀어 따끈하게 데워서 물린 자리를 씻는다.

 

19)저담: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0.5g-1g씩 먹는다.

 

20)조뱅이(소계): 30-4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갈라 끼니 뒤에 먹고 그 찌꺼기를 상처에 붙여 찜질한다. 생조뱅이를 그대로 짓찧어서 붙여도 좋다.

 

21)웅황: 적당한 양의 웅황을 가루내여 물린 자리에 뿌린다.

 

22)수양버들의 가지 혹은 잎: 뱀에게 물린 자리의 주위를 침으로 찔러서 피를 뽑고 수양버들의 연한 가지나 잎을 걸게 달인 물에 담그면 뱀독이 곧바로 빠진다. 그런 다음 물린 자리를 짜서 독액을 빼내거나 깨끗한 작은 칼로 절개하거나 부황을 붙여 독액을 빼내야 한다. 동여맨 끈은 10-15분마다 한번씩 치료를 받을 때까지 늦추곤 해야 한다. 이렇게 구급처리하는 것은 뱀에게 물렸을 때 생명을 구원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23)가지(가자)잎: 적당한 양의 가지잎을 달인 물을 먹거나 잎을 짓찧어 붙인다.

 

24)마치현: 마치현을 짓찧어 상처에 붙인다.

 

25)뽕잎: 뽕잎을 삶아 먹거나 날 뽕잎을 씹는다.

 

26)웅황, 백반, 백지: 웅황 5g, 백반 5g, 백지 15g을 가루내어 한번에 5g씩 하루에 3번 더운 물이거나 술로 먹는다. 또는 이 약을 물로 반죽하여 매일 2번 상처 주위에 갈아 붙인다.

 

27)봉선화, 마늘: 봉선화, 마늘 각각 같은 양을 짓찧어 상처에 붙인다.

 

28)식초, 오령지, 웅황: 먼저 좋은 식초 1-2종지를 먹고 오령지 7.5g과 웅황 2.5g을 가루내어 술로 먹는다.

 

29)도꼬마리의 잎: 신선한 도꼬마리의 연한 잎 한줌을 짓찧어 즙을 짜서 술 한잔에 타먹고 찌꺼기는 물린 자리에 붙인다.

 

30)봉선화: 흰 봉선화꽃과 마늘 같은 분량을 함께 짓찧어 사람의 침으로 개어 상처에 두껍게 붙인다.

 

31)앵두잎, 복숭아잎: 앵두잎, 복숭아잎, 이끼 각각 적당한 양을 짓찧어 물린 자리에 붙인다.

 

32)사람의 젖: 사람이 젖을 많이 먹거나 물린 자리에 바른다. 사람의 젖은 독을 없애는 작용을 한다.

 

33)반변련: 반변련 200-400g(마른 것은 절반)을 물로 달여서 3번 나누어 먹는다. 그리고 신선한 반변련을 짓찧어 환부에 매일 2번씩 갈라붙인다.

 

34)소계: 적당한 양의 소계를 짓찧어 물린 자리에 붙인다.

 

35)꽈리의 잎과 뿌리: 적당한 양의 꽈리의 잎과 뿌리를 짓찧어 물린 자리에 붙인다.

 

36)토란의 잎: 살모사에게 물렸을 때는 토란잎을 비벼서 2-3장을 겹쳐 붙이면 아픔이 멎고 독이 전신에 퍼지지 않는다.

 

37)파: 파의 푸른 부분을 씹어서 바른다.

 

38)생양제근: 적당한 양의 생양제근이거나 잎을 짓찧어 하루에 2번 상처에 붙이고 동시에 즙을 짜서 한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에 3번 먹는다.

 

39)백반, 감초: 독사, 독충에게 물려 수족이 뻣뻣하고 말을 못하고 눈언저리가 시커멓게 된 데 백반과 감초를 섞어 가루내어 한번에 7g씩 냉수로 먹는다.

 

 

 

 

4, 출혈

 

핏줄 속에 있는 피가 핏줄 밖으로 나오는 현상을 다 포괄하여 이르는 말이다.

 

 

 

 

다시 말하여 토혈, 각혈, 하혈, 코출혈, 뇌출혈, 내장출혈, 상처를 입었을 때의 출혈 등 여러 가지가 다 속한다. 여기에서는 주로 상처를 입었을 때 출혈에 대해서만 쓴다. 상처를 입었을 때에는 선홍색을 띠고 뿜어 나오는 (동맥성 출혈) 피와 검은색을 띠러 흘러 나오는 경우에는 구급대책을 즉시 세우지 않으면 많은 피를 잃기 때문에 생명이 위급할 수 있다. 그러나 흘러 나오는 피는 그다지 생명에 위험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여러 시간이 지체되면 그 어떤 출혈이건 건강과 생명에 위험한 후과를 가져올 수 있다. 출혈 때는 몸 가까이에 있는 기재들을 이용하여 먼저 피를 멈춰야 한다.

 

 

 

 

<구급대책>

 

1)피가 나오는 손이나 발을 쳐들어서 멈춘다.

 

2)피가 나오는 것을 눌러서 멈춘다: 솜이나 천, 붕대를 대고 힘껏 눌러서 멈춘다. 피가 나오는 곳보다 위쪽 심장에 가까운 곳의 동맥을 손가락으로 힘껏 눌러서 멈춘다.

 

3)졸라매서 피를 멈춘다: 끈이나 수건, 혁대 같은 것으로 피가 나오는 위쪽을 졸라맨다(여름에는 1시간-1시간 30분, 겨울에는 30분마다 2-3분 동안 풀어주었다가 다시 맨다).

 

<약물치료>

 

1)오징어뼈(오적골): 보드랍게 가루내어 피날 때 그 부위에 뿌리면 곧 피가 멎는다. 오징어뼈가 없으면 조개와 달걀껍질을 가루내어 써도 된다. 이것들은 다 지혈작용이 있을 뿐 아니라 상처를 낫게 하는 데도 좋다. 피가 나올 때 쓴다.

 

2)조뱅이(소계): 6-12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또는 가죽나무껍질을 각각 같은 양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3-4g씩 하루 3번 먹는다. 이 약들은 출혈를 멈추고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출혈에 쓴다.

 

3)측백잎: 15-30g을 물 200ml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측백잎의 달임약은 핏줄을 좁히고 피응고시간을 줄이기 때문에 지혈작용을 한다. 임상적으로 지혈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증되었다.

 

 

 

 

4)냉이(제채): 신선한 것 10-20g을 짓찧어 즙을 내어 먹고 그 찌꺼기를 상처에 붙인다. 냉이는 지혈작용이 있다.

 

5)쇠비름(마치현): 물로 여러 번 깨끗이 씻은 다음 짓찧어 피가 나는 상처에 붙인다. 쇠비름은 여러 가지 미생물에 대한 억균작용과 지혈작용이 있으므로 상처에 바르면 피도 멎고 상처가 성하는 것을 막으며 빨리 낫게 한다.

 

6)뜸쑥: 보드랍게 비벼서(뜸봉으로 쓰는 쑥을 쓰면 더 좋다) 상처에서 피가 나오는 데 대준다. 뜸쑥의 섬유가 피와 엉켜 곧 멎으며 상처도 깨끗이 아문다. 뜸쑥이 없을 때에는 담뱃잎을 붙여도 효과가 있다. 이상의 약들은 출혈이 심하지 않은 상처에 쓰인다.

 

7)강냉이수염: 신선한 강냉이수염을 짓찧어 상처에 붙인다. 강냉이수염에 들어 있는 비타민 K는 피 안에 프로트롬빈의 함량을 늘림으로써 피응고성을 높여 출혈을 빨리 멎게 한다.

 

 

 

 

5, 타박상

 

어떤 물체의 외력에 의하여 피부에는 손상이 없이 피하조직과 근육, 장기 등에 손상이 있는 것을 말한다.

 

 

 

 

약하게 타박을 당했을 때에는 핏줄이 터져 피하조직이 퍼렇게 되거나 부어 오르는 정도이며 심하게 타박을 당했을 때는 창상과 골절, 내출혈 등 여러 가지 증상들이 함께 나타난다. 타박을 당하였을 때 민간의료 대상으로는 심하지 않은 경우이며, 심한 때에는 병원에 가기 전까지의 환자들을 치료하는 것이다.

 

 

 

 

1) 머리에 타박을 당하였을 때

 

머리에 약간 타박을 당하였을 때에는 띵하다가 곧 정신이 든다. 그러나 뇌진탕이 있으면 2-3분 동안 의식을 잃었다가 회복되나 며칠 동안 두통, 메스꺼움, 어지러움 등이 나타난다.

 

 

 

 

심하게 상하여 뇌수가 손상되었을 때에는 몇 시간 또는 며칠간 의식을 잃고 게우며 잠을 잔다. 이 밖에 두개내출혈이나 골절이 있을 정도로 타박을 당하면 의식을 잃거나 마비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귀나 코, 입에서 피가 나온다.

 

 

 

 

<구급대책>

 

머리에 타박을 당하였을 때에는 될수록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자리에 눕혀 안정시킨다. 만약 환자를 병원에 운반하여야 할 경우에는 머리를 모로 돌려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고 운반하여야 한다.

 

 

 

 

2) 가슴을 타박당하였을 때

 

무엇보다 먼저 숨쉬기 힘들며 심하게 타박당하면 기침이 나고 피가래가 나온다. 더 심한 경우에는 갈비뼈가 부러지고 폐나 가슴막이 상하여 환자는 숨도 쉬기 힘들고 심한 상태에 빠진다.

 

 

 

 

<구급대책>

 

환자를 움직이지 말고 안정시켜야 한다. 피를 토할 경우에는 모로 눕게 한다. 그래야 피가 나오다가 기도를 막지 않게 할 수 있다.

 

 

 

 

갈비뼈가 부러졌을 때에는 부러진 뼈를 편안한 자리에 가게 한 다음 그 위에 솜이나 수건 같은 것을 대고 천이나 붕대로 가슴을 감아서 고정한다. 가슴벽이 터져서 공기나 피가 드나들 때에는 깨끗한 고무나 박막, 약천 같은 것을 여러 겹 대고(구멍을 막기 위하여)그 위에 붕대를 감아 주어야 한다.

 

 

 

 

3) 뼈에 타박을 당하였을 때

 

배에는 여러 가지 장기들이 있으며 타박당하면 잘 터진다. 특히 간, 콩팥, 비장, 취장 등이 터지면 많은 피가 나오며 장이 터지면 복막염이 올 수 있다.

 

 

 

 

<구급대책>

 

배를 타박당하였을 때에 긴장을 주지 않게 무릎을 세우고 반듯이 눕힌다.

 

 

 

 

게우려고 할 때에는 머리를 모로 돌리게 하고 게우게 한다. 타박당한 곳에서 피가 나올 때에는 깨끗한 천 또는 가제를 대고 압박붕대를 하며 장이 터져 나왔을 때는 소금물에 적신 천으로 싸서 그대로 병원에 운반하여야 한다. 환자에게는 물은 절대로 먹여서는 안된다.

 

 

 

 

<약물치료>

 

1)골무꽃: 옹근풀 말린 것 8-12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타박상, 토혈 때에 신선한 옹근풀 40g을 짓찧어 즙을 내어 술에 타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2)황경피나무껍질(황백피): 황경피나무껍질을 태워서 밀가루와 식초를 넣고 반죽한 것을 천이나 기름종이에 발라서 다친 곳에 붙인다. 약 10일 동안 붙이면 어혈이 없어지고 아픔도 완전히 멎는다.

 

3)생감자: 짓찧어 천이나 기름종이에 두텁게 발라서 타박당한 곳에 붙인다. 어혈이 지고 부은 것이 곧 가라앉는다.

 

4)고추, 돼지기름(저지): 고추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끓여서 녹인 돼지기름에 1:5의 비로 섞어서 갠 다음 다친 곳에 바르고 기름종이로 덮고 붕대를 감아준다. 매일 또는 하루 건너 한번씩 바꾸어 바른다. 이렇게 하면 아픔이 멎고 부은 것이 잘 가라앉는다.

 

5)꽃대: 6-10g을 물 200ml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달인 물로 아픈 곳을 씻거나 보드랍게 가루내어 붙이기도 한다.

 

6)큰각씨취: 옹근풀 12-2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타원형이고 변두리에 가시 모양의 가는 톱니가 있다. 5-6월경 줄기 끝에 꽃이 핀다. 약으로는 뿌리를 쓰는데 골절, 타박상 그리고 부스럼, 헌데, 흰버짐, 기침에도 쓴다.

 

[원식물] 큰각씨취는 평안남도, 황해남북도 등의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 서고 위에서 가지를 치며 높이는 1m이고 모서리가 있다. 잎몸은 긴타원형 또는 버들잎 모양이고 깃 모양으로 깊게 갈라지며 그 갈래 쪽은 달걀 모양의 긴타원형인데 끝이 날카롭고 변두리에 간혹 잔톱니가 있다. 8-9월경 줄기 윗부분 가지 끝에 보라색꽃이 많이 모여 핀다. 열매는 여윈 열매이며 흰 우산털이 있다. 옹근풀을 류머티스성 관절염, 타박상 등에 쓴다.

 

 

 

 

7)범싱아뿌리(호장근): 뿌리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5g씩 하루 3번 술에 타서 먹거나 한번에 100g씩 물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전에 먹는다. 범싱아뿌리는 민간에서 타박으로 어혈이 생긴 데 많이 쓰는 약이다.

 

8)파: 파뿌리를 짓찧어 다친 곳에 붙인다. 파와 마늘을 같이 짓찧어 붙여도 좋다. 파와 마늘은 다 염증을 막으며 다친 곳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부은 것도 가라앉게 하며 아픔도 멎게 하는 작용도 한다.

 

9)달걀: 생달걀을 따스하게 하여 타박으로 어혈이 생긴 곳에 문지르면 부은 것이 곧 가라앉는다.

 

10)백양나무껍질: 60-90g을 물 500ml에 우려서 한번에 50ml씩 하루 3번 먹는다. 백양나무껍질에는 살리찔산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성분이 있으므로 진통, 소염, 어혈을 없애는 작용이 있다. 타박으로 상처가 심한 데 많이 쓰인다.

 

11)치자: 짓찧은 데다 따뜻한 술을 넣고 개어서 약천에 펴고 그것을 다친 자리에 2일에 한번씩 갈아붙인다. 부은 것을 내리고 독을 풀어주는 작용이 있다.

 

12)절국대: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3-6g을 술에 타서 하루 한번씩 3-4일 동안 먹는다. 타박된 피하조직과 근육, 장기에 몰린 어혈을 없애고 피를 잘 돌아가게 한다.

 

13)부들꽃가루(포황): 한번에 5-8g씩 더운 물에 타서 하루 3번 먹는다. 부들꽃가루를 피가 나는 상처에 뿌려도 피가 멎는다. 부들꽃가루는 지혈작용, 어혈을 없애는 작용이 있으므로 타박으로 피가 날 때와 어혈이 생긴 데 쓴다.

 

14)겨자, 생강: 짓찧어 좀 따뜻하게 하여 상처에 붙인다. 타박으로 어혈이 진 데 쓴다.

 

15)파밑(총백), 설탕가루: 같은 양을 짓찧어 상처에 붙인다. 타박으로 아픈 데 쓴다.

 

16)봉선화: 뿌리째 짓찧어 붙이되 마르면 바꿔 붙인다. 타박을 받아 아픈 데 쓴다.

 

17)대황, 생강즙: 대황을 가루내어 생강즙에 개어 상처에 붙인다. 타박으로 상처가 붓고 아프며 어혈이 진 데 쓴다.

 

18)속단: 8g을 물에 달여서 약물을 먹고 찌꺼기는 짓찧어 상처에 붙인다. 타박으로 어혈이 생긴 데 쓴다.

 

19)감자: 생감자를 짓찧어서 다친 자리에 붙인다. 감자에는 솔라닌이라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다쳐서 매우 부어 오를 때 붙이면 부은 것이 잘 내린다.

 

20)된장: 된장을 1cm두께로 다친 자리에 바르고 싸맨다. 특히 다친 이후 피부 아래에 피가 고여 심하게 부어 오를 때 효과가 있다. 위의 방법으로 치료하면 핏줄 밖으로 스며 나온 삼출액들이 흡수되므로 부은 것이 가라앉는다.

 

21)파: 짓찧어서 붙인다. 마늘이나 생강을 조금 섞어서 짓찧어 붙이면 더욱 좋다. 파는 염증을 가라않히는 작용이 있다.

 

22)황철나무껍질: 잘게 썰어 엿을 고아 다친 자리에 붙인다. 부은 것을 가라앉히며 아픔을 멈추는 작용이 있다.

 

23)치자, 밀가루: 가루낸 치자 15-50g, 쉰 밀가루 반죽한 것 50g에 술을 조금 넣고 한데 섞어 다시 반죽해서 부은 곳에 붙인다. 하루에 한번씩 갈아붙인다.

 

24)솔잎재: 솔잎 태운 재를 덥게 하여 아픈 데 대고 찜질한다. 다친 곳의 아픔을 멈추고 부은 것을 내리게 한다.

 

25)복숭아나무진, 치자, 복숭아씨(도인): 각각 같은 양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술 또는 물에 개어서 다친 데 붙인다.

 

 

 

 

6, 골절

 

뼈가 부러진 것을 말한다.

 

 

 

 

뼈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부러질 수 있다. 부러지는 데는 금만 간 것, 완전히 부러진 것, 상처가 있으면서 부러진 것 등 여러 가지다. 우선 뼈가 부러지면 부러진 팔다리의 모양이 달라지면서 움직일 때마다 몹시 아프다. 그리고 부러진 곳에서 뼈가 움직일 때 소리가 날 수도 있다(알륵음). 뼈가 심하게 부러지면 아픔 때문에 쇼크에 빠질 때도 있다. 뼈가 부러지면 될수록 움직이지 말고 부러져서 형태가 달라진 것을 제 형태대로 바로잡고 나무 같은 것을 대고 고정하여야 한다. 상처가 있거나 피가 심하게 나올 때는 우선 피를 멈추고 상처 주위를 빨간약이나 요드팅크로 소독하고 깨끗한 천으로 상처를 처매고 부러진 뼈를 제자리에 놓고 고정하여야 한다.

 

 

 

 

<고정법>

 

 

 

 

나무, 판자, 막대기 등을 대고 고정한다. 고정할 때에는 부러진 뼈를 포함하여 아래, 위 두 개의 뼈마디를 고정한다.

 

 

 

 

<약물치료>

 

1)지렁이(구인): 마른 지렁이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물로 반죽하여 녹두알 크기로 빚어서 마가루를 겉에 묻혀 한번에 6-8g씩 하루 2번 먹는다. 신선한 지렁이를 물에 담가서 먹은 것을 다 게우게 한 다음 설탕을 1/3 정도 넣고 1-2시간 있다가 짓이겨 약천에 고루 발라서 뼈 부러진 곳에 붙인다. 붙인 즉시 국소가 시원해지면서 아픔이 멎고 하루 지난 다음에 부은 것이 내리기 시작한다.

 

2)속단: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4-5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이 약은 골절, 타박상 상처에 쓰면 아픔을 멎게 한다.

 

3)자연동(산골): 불에 달구었다가 식초에 담그기를 몇 번 반복한 다음 가루내서 한번에 1-1.5g씩 하루 3번 먹는다. 식초에 여러 번 담가야 효과가 있다. 자연동은 동의치료에서 골절을 낫게 하고 어혈을 없애며 아픔을 멈추는 데 써왔다.

 

4)상골: 샘물에 있는 벌레인데 생것으로 한번에 2-3마리씩 하루 3번 3일 동안 먹는다. 어린이는 한번에 1마리씩 먹어도 된다. 상골은 민간에서 골절에 써서 효과를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지금도 많이 쓰이고 있다.

 

5)딱총나무: 줄기와 가지를 15-20g을 잘게 썰어 물에 달여 하루에 2-3번 나누어 먹는다. 진통작용, 부러진 뼈를 이어주는 작용이 있다.

 

6)게: 참게 50g을 짓찧어 술 200ml에 1-2일 동안 담근다. 이 술을 한번에 20-30ml씩 마시고 찌꺼기를 골절된 곳에 붙인다. 털게 또는 참게를 약한 불에 말려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10-20g씩 하루 3번 술에 타서 마신다. 골절뿐 아니라 염좌 때도 쓰면 효과가 있다.

 

 

 

 

7, 탈구(뼈가 어긋나는 것)

 

뼈마디에서 뼈가 서로 어긋난 것을 말한다.

 

 

 

 

넘어지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질 때, 운동을 잘못하다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흔히 팔굽, 어깨, 다리의 뼈마디에서 잘 생긴다. 뼈마디가 어기면 해당한 부위를 자기 혼자 움직일 수 없고 움직일 때 몹시 아프다. 뼈마디에서 뼈가 빠져 나왔을 때 빨리 맞추면 잘 들어간다. 그러나 빠진 뼈를 제자리로 가게 맞추지 못하였을 때에는 뼈가 부러졌을 때와 마찬가지로 부목을 대고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한 다음 병원으로 운반하여야 한다.

 

 

 

 

<구급대책>

 

1)어깨관절탈구 때: 흔히 상박골(위팔뼈)이 빠지는데 이때는 환자를 앉히고 팔굽을 90°로 굽혀 가슴 앞으로 올렸다가 팔뚝을 바깥쪽으로 돌리면서 위팔을 옆으로 들었다가 위 앞으로 휘둘러 앞으로 가져오면 뚝하는 소리가 나면서 위팔뼈마디가 제자리에 들어간다.

 

 

 

 

2)무릎관절탈구: 한 사람을 무릎 위쪽을 잡고 다른 사람은 무릎 아래쪽을 잡는다. 두 사람이 다 천천히 힘을 주면서 당긴다. 제자리에 들어가면 소리가 나면서 환자가 시원해 한다. 뼈가 제자리에 들어가면 얼마 동안 안정하여야 한다.

 

 

 

 

3)손가락, 발가락의 탈구: 한 손으로는 탈구된 손가락(발가락)을 잡고 다른 손으로는 탈구된 손가락(발가락) 안쪽 중심을 꽉 잡은 다음 천천히 세게 당기면 뚝 하고 뼈가 제자리에 들어간다. 제자리에 들어가면 나무 같은 것을 대고 처매 놓거나 반창고로 고정해 놓는다.

 

 

 

 

4)턱이 탈구되었을 때: 턱이 탈구되면 아래턱이 빠지면서 턱을 올리지 못한다. 두 엄지손가락을 입 안 깊이 두 어금니 위에 각각 올려놓고 나머지 손가락으로는 밖으로 아래턱을 감싸쥐고 엄지손가락에 힘을 주어 내리밀면서 뒤로 밀어 넣는다. 이때 입 안에서 엄지손가락을 옆으로 재빠르게 옮겨 놓으면 소리가 난다(빠진 턱이 제자리에 들어가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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