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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요법

민간요법 총정리<6>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3. 11. 16. 17:03

18, 버섯중독

 

독이 있는 버섯을 잘못 먹었을 때 생기는 중독이다.

 

 

 

 

독버섯을 잘못 알고 먹게 되는 종류는 대체로 10여 가지이다. 이와 같은 버섯들은 9-10월 사이에 사람들이 많이 먹게 된다. 독버섯들은 여러 가지 독을 가지고 있으며 독버섯을 먹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도 독버섯 종류에 따라 다르다.

 

 

 

 

독버섯을 먹으면 짧으면 1-2시간, 길면 6-9시간 지나서부터 증상이 나타나는데 주로 처음에는 메스껍고 게우며 배가 아파오면서 설사를 한다.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흥분되면서 헛소리를 치며 맥박이 가늘고 잦으며 온몸증상이 나타난다. 이 밖에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구급대책>

 

따뜻한 물이나 소금을 풀어 마시고 게우게 하거나 손가락을 목 안에 넣고 게우게 한다. 게우고 설사를 한 다음 또다시 게우게 하여도 좋다. 활성탄을 따뜻한 물에 풀어서 마시게 하거나 소금물을 마시게 하고 위를 씻어내면 좋다. 설사를 아주까리기름으로 시키면 안된다. 구토, 위세척, 설사하기가 끝나면 몸을 따스하게 해주면서 연하게 푼 꿀물, 설탕물, 소금물을 준다.

 

 

 

 

<약물치료>

 

1)가지(가자): 가지를 생것으로 먹거나 물에 삶아서 먹을 수 있는 양만큼 먹는다. 또한 가지를 삶아낸 물을 마신다.

 

2)미역(해체): 미역을 깨끗이 씻어서 생것으로 잘게 썰어서 먹거나 국을 끓여 국물과 같이 많이 먹는다. 미역은 센 알칼리식품으로서 총알칼리도가 높기 때문에 산성식품의 해로운 작용을 막는다.

 

3)생강: 짓찧어 즙을 낸 것을 한번에 5ml씩 하루 6번 정도 먹는다. 생강은 여러 가지 약물중독뿐 아니라 독버섯을 먹고 중독되었을 때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4)감초: 20g을 달여 2번에 나누어 먹는다. 검은콩 20g을 섞어 달여 먹는 것이 더 좋다. 버섯중독뿐 아니라 약물중독, 식중독 때에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 독버섯의 알아보기

 

1) 보기에 곱고 나쁜 냄새가 난다.

 

2) 버섯갓과 대가 무르고 세로로는 찢어지지 않는다.

 

3) 줄기에 매듭이 있고 줄기와 갓에서 진이 나오는데 공기 속에서 곧 변한다.

 

4) 쓰거나 단맛이 있다.

 

 

 

 

19, 독말풀중독

 

독말풀의 독물질에 의하여 생기는 중독을 말한다.

 

 

 

 

독말풀은 동약으로 많이 쓰이는 약재이다. 독말풀은 양을 많이 썼을 때 중독이 일어난다. 중독증상은 먹고 1-3시간 지나서부터 나타난다. 처음에는 입 안이 마르고 타는 듯한 감이 있다. 점차 목이 쉬고 넘기기 힘들어 하며 숨이 차한다. 이와 함께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우며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빨리 뛴다.

 

 

 

 

얼굴이 붉어지고 피부에는 빨간 발진이 돋는다. 시간이 감에 따라 헛소리를 치며 심지어는 울고 웃고 한다. 환자는 의식이 흐려지면서 혼수상태에 빠진다.

 

 

 

 

<구급대책>

 

중독이 생겼을 때에는 손가락을 목 안에 넣고 게우게 하거나 더운 물을 마시게 하고 게우게 하여 위를 씻어낸다. 시간이 오래된 후에 발견하였을 때에는 아주까리기름으로 설사를 시키든가 관장을 하여 장 속에 머물러 있는 독물을 빼버려야 한다.

 

 

 

 

<약물치료>

 

1)감초: 감초를 잘게 썬 것 10-15g을 물 600ml에 넣고 절반이 될 때까지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감초는 동약의 독성을 없애는 작용이 있으므로 독말풀중독 때에도 쓴다.

 

2)생강: 즙을 내어 조금씩 여러 번 먹는다. 생강은 해독작용이 있으므로 약물중독 때에 쓰면 좋다.

 

3)말벌집(노봉방), 감초: 각각 같은 양을 솥에 넣고 밀기울과 함께 누렇게 볶은 다음 밀기울을 버리고 보드랍게 가루낸 것을 한번에 6-8g씩 물에 달여서 먹는다. 옛날부터 민간에서 약물중독 때 이 약을 써왔다.

 

 

 

 

20, 부자중독

 

부자(부자는 한약의 재료)를 법제하지 않고 그냥 썼을 때 일어나는 중독을 말한다.

 

부자는 귀중한 동약재의 하나이다. 그러나 법제하지 않으면 독성분인 아코니틴에 의하여 심한 중독을 일으킨다. 중독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혀와 입술이 뻣뻣해지면서 말이 잘 안되며 입 안과 위가 찌르는 듯이 아파온다. 이와 함께 체온이 떨어지고 손발이 차진다. 중독이 심하면 급격히 의식을 잃으면서 온몸경련과 함께 허탈에 빠진다.

 

 

 

 

<구급대책>

 

부자중독이 일어나면 무엇보다 게우게 하면서 설사약을 써서 설사를 시켜야 한다.

 

 

 

 

<약물치료>

 

1)감초, 검정콩(흑두): 각각 20g을 달여서 한번에 먹는다. 감초는 해독작용이 있으며, 검정콩을 같이 썼을 때 그 작용이 더 세게 나타난다. 감초나 검정콩 가운데서 어느 한 가지만 있을 때에는 한 가지만 써도 된다.

 

2)식초: 그냥 마시거나 물에 타서 마신다. 식초와 술을 같은 양을 타서 마셔도 된다.

 

3)명태, 두부: 마른 명태나 생명태를 물에 넣고 끓인 다음 그 국물을 마시거나 초두부나 두부를 많이 먹게 한다.

 

4)녹두, 감초: 녹두 200g과 감초 20g을 함께 물에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빈속에 먹는다. 비타민 C를 하루 300mg을 함께 먹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21, 복어중독

 

복어의 알집과 내장에 있는 독을 먹었을 때 생기는 중독이다.

 

 

 

 

복어는 고급 물고기로서 좋은 부식물의 한 가지이다. 복어의 알집과 내장 특히 간에는 매우 독한 신경독인 테트로톡신이 들어 있는데 이것이 중독을 일으킨다. 복어 알을 먹으면 30분-4시간 후에 심한 중독증상이 나타난다. 처음에는 입술, 혀 끝, 손가락 끝의 감각이 둔해지면서 메스꺼움, 구토가 나타난다.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서 걸음이 잘 안되고 비칠거리며 팔다리를 자기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다. 그리고 자신은 말을 하려고 하여도 소리가 나오지 않으며 점차 목도 움직일 수 없고 의식이 흐려지면서 숨을 쉬지 못한다.

 

 

 

 

<구급대책>

 

1)복어독은 주로 위에서 흡수되기 때문에 먹은 즉시로 맹물 또는 중조를 물에 2-5% 되게 타서 많이 마신다. 이와 함께 손가락을 목 안에 넣어서라도 게우게 하며 또 물을 마시게 하고 게우게 하여 위를 씻어낸다.

 

2)복어를 먹고 시간이 오래되어 중독이 생겼을 때는 중조를 물에 타서 먹이는 것과 함께 아주까리기름을 30-40ml 정도 먹여 설사를 시킨다.

 

그러면 장 속에 있던 독물질들이 나갈 수 있다.

 

 

 

 

<약물치료>

 

1)차조기잎(자소자): 마른 것 6-12g에 물 200ml를 넣고 달여 절반이 되게 졸인다. 이것을 여러 번 나누어 마신다. 차조기잎은 동의치료에서 여러 가지 물고기중독을 푸는 데 써왔다. 복어중독뿐 아니라 게나 조개 중독 때에도 쓴다.

 

2)갈뿌리(노근): 신선한 갈뿌리 4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며칠 동안 먹으면 중독증상이 좀 풀린다.

 

3) 털게: 통째로 물에 넣고 삶아서 그 물을 여러 번 먹는다.

 

4) 미나리(수근): 신선한 미나리 1kg을 짓찧어 즙을 내어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또는 20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어도 된다. 미나리의 유효성분들은 해독, 이담, 항알레르기 작용들이 있다.

 

 

 

 

22, 메틸알콜중독

 

메틸알콜 속에 있는 여러 가지 독이 신경핏줄계통에 작용하여 나타나는 센 독작용을 말한다.

 

 

 

 

먹는 알콜(에틸알콜)과 맛과 빛이 비슷하기 때문에 잘못 알고 마시는 경우가 많다. 보통 10-15g을 마시면 벌써 급성 중독증상이 나타나며 30g 이상 마시면 생명이 위험하다. 중독증상은 마신 후 즉시 나타나거나 흔히는 몇 시간 후에 나타난다. 처음에는 게우고 머리가 아프며 어지럼증이 생겨 비칠거리면서 걷게 된다. 중독이 심해지면 졸음이 오고 눈이 잘 보이지 않으며 경련이 오면서 숨가쁨이 생긴다.

 

 

 

 

<구급대책>

 

1)메틸알콜에 의한 중독이라고 생각되면 환자를 시원한 공기 속으로 옮기고 몸을 덥혀주면서 안정시킨다. 또한 물을 많이 마시게 하고 손가락을 목 안에 넣고 자극하여 게우게 한다. 이와 같이 여러 번 게우면서 위를 씻어낸다.

 

2)아주까리기름을 30ml 정도 먹여서 설사를 시킨다. 만약 설사가 나지 않으면 양을 좀더 먹여서라도 빨리 설사시키는 것이 좋다. 아주까리기름이 없을 때에는 찬물이라도 많이 마시게 하여 설사를 시킨다.

 

 

 

 

<약물치료>

 

1)중조: 맨중조가루를 5g 정도 먹이거나 먹기 힘들어 하면 그보다 좀 양이 많게 중조를 물에 타서 마시게 한다.

 

2)술: 도수가 낮은 술을 약간 먹인다. 그러면 몸 안에 들어갔던 알콜들의 대사를 촉진시키므로 중독이 풀리고 건강을 빨리 회복시킬 수 있다.

 

 

 

 

23, 술중독

 

술을 지나치게 마시거나 자주 마셨을 때 몸에 생기는 여러 가지 변화를 말한다. 술에 대한 반응은 사람마다 다르며 중독증상이 나타나는 시간도 다르다. 빈속에 술을 많이 먹으면 5분 지나서 몸에 퍼지면서 중독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때에는 얼굴이 붉어지면서 흥분되기 시작한다. 좀 심해지면 메스꺼움, 구토 증상이 나타나며 비틀거리며 혀가 꼬부라져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 더 심해지면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이때 얼굴은 새하얘지고 맥이 빨라진다. 지나치게 술을 마시면 호흡이 멎으면서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

 

 

 

 

<구급대책>

 

중독이 심할 때에는 목 안에 손가락을 넣고 자극해서 게우게 한다. 또한 팔다리를 덥게 하면서 더운 물을 많이 마시게 하여 위 안에 있는 술을 희석시켜준다. 이와 함께 머리에 찬물(얼음)주머니를 대준다.

 

 

 

 

<약물치료>

 

1)참나무버섯: 술과 함께 참나무버섯을 먹으면 중독이 오지 않을 뿐 아니라 중독된 경우에도 해독이 빨리된다. 참나무버섯에는 비타민 B2,리보핵산의 분해물질인 구아닐산 등 비타민 B, C, 에르고스테린 같은 것이 많다. 이런 성분들은 알코올의 대사를 좋게 하므로 중독을 막고 건강을 빨리 회복시킨다.

 

2)꿀(봉밀), 설탕: 꿀이나 설탕을 뜨거운 물에 풀어서 자주 마시게 한다. 술에 취한 경우에는 핏속에 당분이 적어지기 때문에 그 당을 보충해줌으로써 중독을 풀어준다.

 

3)칡: 칡꽃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3-4g씩 하루 3번 빈속에 먹거나 칡뿌리를 짓찧어 즙을 내어 마신다. 칡뿌리를 구역질이 나고 메스껍거나 갈증이 나는 데 쓰면 좋다. 칡뿌리나 꽃은 옛날부터 술독을 푸는 데 많이 써왔다.

 

4)조개: 조갯살로 국을 끓여서 먹으면 술독을 푼다.

 

5)수박: 즙을 내서 한번에 30-90g씩 하루 3번 먹는다. 수박의 속살과 즙에 있는 치트를린과 아르기닌은 간에서 효소의 생성을 빠르게 하고 이뇨작용을 하므로 술독을 풀어준다.

 

6)식료품: 술을 먹었을 때 덜 취하게 하는 식료품들로는 감, 복숭아, 가지, 무, 팥, 검정콩 등이다. 이런 식료품들을 먹으면 덜 취하게 할 뿐 아니라 취하여도 빨리 깨어나게 한다.

 

7)달걀: 메스껍고 구토가 심하며 누우면 빙빙 돌면서 진정할 수 없을 정도로 중독되었을 때 생달걀을 몇 개 먹는다. 자고 난 다음에도 머리가 아프면서 어질어질할 때 먹어도 좋다.

 

8)녹두: 녹두나물을 메워서 양념을 하여 먹는다. 녹두는 중독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목이 마를 때 먹으면 효과가 나타난다.

 

9)붉은팥: 20g 정도를 끓여 그 물을 받아 하루 3번 마시든가 마른 팥을 한번에 10-20g씩 씹어 먹으면 좋다.

 

10)감나무잎차: 잎을 적당히 뜯어서 물에 달여 먹으면 술이 빨리 깬다.

 

11)검은콩(흑두): 검은콩 180ml를 물 540ml에 넣어 달인다. 물이 반쯤되면 하루 동안에 몇 번 나누어 마신다.

 

12)알로에(노회)생즙: 알로에를 깨끗이 씻어 가시는 버리고 강판에 갈아 즙을 한잔만 마시면 다음날 만취해도 고생하지 않는다.

 

13)명급소: 뒷골 밑과 낙각 및 발목 복사뼈 밑을 손가락 끝 또는 귀지개 등으로 10여 번씩 아프게 꼭꼭 눌러주면 만취증세가 풀린다.

 

14)감, 녹차: 만취했을 때 감을 먹거나 녹차를 마시면 속이 차츰 풀린다.

 

15)자두: 자두를 소금에 일주일 동안 절였다가 햇볕에 말려 매일 식사 때마다 하나씩 먹으면 주독이 제거된다.

 

16)무즙: 청주에 만취하여 기분이 나쁠 때나 술에 곤드레할 때 머리와 가슴을 젖은 수건으로 식혀주면서 될 수 있는 대로 매운 무로 즙을 내어 많이 먹는다.

 

17)대나무잎: 맥주를 과음했을 때는 대나무잎 12-13개를 포개어 잘게 썰어서 540ml의 물에 달인다. 물이 반쯤 줄어들면 하루 동안에 몇 차례 나누어 마신다.

 

18)두부: 술을 너무 마셔 인사불성이 되었을 경우에는 먼저 머리를 냉수에 담그고 옷을 벗긴 후 온몸에 두부를 붙였다가 잠시 후에 갈아붙인다. 이렇게 몇 번 하면 깨어난다. 그러나 겨울철에 추운 곳에서는 이 방법을 쓰지 말아야 한다.

 

19)식초: 인사불성이 된 데에는 식초를 양주잔으로 한잔 가량 먹이면 곧 정신을 차린다. 물에 꿀을 약간 섞어 먹어도 좋다.

 

20)시금치: 술에 취해서 깨지 못하는데 시금치를 뿌리째 짓찧어 즙을 내어 여러 번 먹이면 깨어난다.

 

21)배추씨: 배추씨를 가루내어 한 숟가락을 먹으면 곧 술에서 깨어난다.

 

22)무: 적당한 양의 무를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겨버리고 먹거나 짓찧어 즙을 짜서 먹는다.

 

23)멀떠구니: 말린 닭의 멀떠구니(닭의 밥통, 또는 계내금이라함)와 같은 양의 갈분을 섞어 가루를 낸 다음 쪄서 환을 지어 술로 마신다. 환의 크기는 오동나무씨만큼 한다. 한번에 50알씩 먹는다. 오래된 식체도 근치된다.

 

24)갈근: 술을 마시고 탈이 난 데 갈근(생것)을 짓찧어 즙을 내어 먹거나 마른 갈근을 가루내어 미음에 타서 먹는다. 이 약은 영양에도 좋다고 하여 때때로 먹는 사람도 있다.

 

25)산사, 곶감, 건강: 술을 마시고 탈이 난 데 산사 19g, 곶감 6g, 건강 10g, 계피 10g을 물에 달여서 사탕가루를 타서 먹는다.

 

26)마(서여): 술에 위를 상한 데는 연한 마 하나를 껍질을 벗긴 후 술 1잔과 물 2잔을 부어 삶아 익힌 후 식기 전에 매일 아침 먹는다.

 

27)계내금: 주체로 인한 위장기능 약화와 적체에 계내금과 마른 산약을 같은 양으로 함께 빻아 가루내어 매일 3차례 식후 또는 식간에 찹쌀죽물로 오동나무열매만한 환을 지어 술 절반과 물 절반을 섞은 술이나 온수로 60알씩 먹으면 된다.

 

28)미나리즙: 술을 마신 후 열이 나는 데는 미나리를 깨끗이 씻어 낸 즙 반 컵에 홍당무즙 반 컵을 섞어 마시면 된다.

 

29)기구: 주독에 기구 10-15g을 360ml의 물로 달여 180ml 되면 2번에 나누어 마신다.

 

30)띠뿌리(모근): 주독으로 오장육부가 상한 데는 띠뿌리를 찧거나 압착기로 즙을 짜서 그 즙을 한되 마신다.

 

31)효소: 술에 강해지려면 술을 마시기 전에 효소원액을 60-100ml 마시면 원주량의 2-3배를 마실 수 있다. 효소원액이 없으면 효소가루를 3숟가락 먹어도 된다.

 

32)돼지의 젖과 흰 개의 젖: 술을 끊으려면 매일 아침저녁 식간에 돼지 젖과 흰 개의 젖을 한 컵씩 마시면 술을 끊을 수 있다.

 

33)도꼬마리씨: 술을 끊으려면 도꼬마리씨를 까맣게 태워 술에 넣어 마시면 차차 주량이 줄어든다.

 

 

 

 

24, 알칼리중독(양잿물 중독)

 

빨래를 할 때 쓰이는 양잿물을 먹고 생기는 중독이다.

 

 

 

 

양잿물을 잘못 보관하여 부주의로 먹었을 때에 생긴다. 양잿물을 먹으면 먹은 즉시로 입술, 입안점막, 식도, 위에 화상을 일으키며 여러 가지 증상과 함께 화상된 점막 부위에서는 찌르는 듯이 아파온다. 이와 함께 메스껍고 피 섞인 것을 게우며 침을 흘린다. 점차 숨이 차고 심장기능이 나빠진다. 환자는 아픔으로 인한 경련발작이 생긴다.

 

 

 

 

<구급대책>

 

환자를 발견하자마자 즉시로 식초 100ml에 물 1l를 타서 그 물을 한꺼번에 다 마시게 한다. 만약 식초가 없으면 물이라도 마시게 한다. 그 다음 손가락으로 목 안을 자극하여 게우게 하여 위를 씻어낸다.

 

 

 

 

<약물치료>

 

1)달걀: 2-3개를 까서 흰자위만 골라 우유 500ml에 타서 먹는다.

 

우유가 없을 경우에는 흰자위만을 물에 타서 마신다. 한번에 15ml씩 5분 사이를 두고 여러 번 마시면 좋다.

 

 

 

 

2)쌀 씻은 물, 식초: 쌀을 한번 씻은 물을 버리고 다음부터 나오는 쌀 씻은 물을 받아 놓았다가 맑은 윗물을 버리고 앙금이 있는 물 한 사발에 식초 30ml를 타서 그대로 먹이든가 술에 타서 많이 먹여도 된다.

 

 

 

 

25, 일산화탄소중독(연탄가스 중독)

 

석탄, 숯, 석유 등을 땔 때 탄산가스 속에 있는 일산화탄소에 의하여 생기는 중독증상이다.

 

 

 

 

일산화탄소는 보통 연기 속에는 3% 정도 있고, 무연탄을 피울 때에는 7-12% 정도 연기 속에 있다. 숨을 쉴 때 가스가 폐에 많이 들어가면 핏속의 혈색소는 산소를 떼 버리고 일산화탄소와 결합한다. 그리하여 온몸에는 산소가 거의 없고 독이 센 일산화탄소를 많이 가진 피가 돌게 된다. 이렇게 되면 처음에는 머리가 띵하고 귀에서 소리가 나며 어지럽고 몸이 나른해진다. 점차 숨이 가빠지면서 가슴이 답답해진다. 차츰 메스껍고 게우며 정신이 흐리터분해진다. 정신은 있으나 생각뿐이고 팔다리가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더 심해지면 정신을 잃고 깊이 잠들게 되며 깨어나지 못한다.

 

 

 

 

<구급대책>

 

중독되었을 때에는 환자를 재빨리 맑은 공기가 있는 곳으로 옮기고 숨쉬기 좋게 혁대나 옷깃들을 풀어준다. 손발을 따스하게 해주면서 심한 경우에는 인공호흡을 한다.

 

 

 

 

<약물치료>

 

1)무: 생무를 깨끗이 씻어 강판에 갈아서 즙을 내어 중독을 발견하자마자 많이 먹인다.

 

2)김칫국물: 시원한 김칫국을 특히 무김치 국물을 한 사발 정도 마시는 것이 좋다. 이 방법은 민간에서 많이 쓰이는 방법이며 약하게 중독되었을 때 효과가 있다. 김칫국물이 없을 때에는 식초를 물에 풀어서 마셔도 된다. 김칫국물이나 식초는 탄내에 의하여 몸 안에 피가 알칼리성으로 되어 호흡중추를 억제한 것을 풀어준다. 그것은 김칫국물이나 식초는 산도가 있으므로 피의 알칼리도를 낮추어 주는 것과 관계된다고 본다.

 

 

 

 

26, 눈이물

 

먼지나 쇳가루, 돌가루 등이 눈까풀과 눈알에 들어간 것을 말한다.

 

 

 

 

눈에 이물이 들어가면 눈을 뜰 수 없으며 눈알을 움직일 때마다 눈물이 나오고 아프다. 이물이 눈까풀과 눈알에 붙어 있으면 꺼내도 별로 후과가 없으나 이물이 눈알 검은자위에 박힌 경우에는 눈알에 병균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병원에 가서 빼내야 한다.

 

 

 

 

<구급대책>

 

1)깨끗한 물을 그릇에 담아 놓고 얼굴을 그릇 안에 담근 다음 눈을 떴다 감았다 한다. 그래도 나오지 않을 때에는 손으로 눈까풀을 잡아당기면서 눈을 떴다 감았다 한다.

 

2)깨끗한 손으로 눈까풀을 뒤집고 약솜이나 부드러운 천으로 가볍게 티를 묻혀낸다. 이때 지나치게 무리하게 하면 눈의 흰자위나 검은자위를 다칠 수 있다.

 

3)물에 끓이거나 알코올솜으로 소독한 머리카락으로 눈알을 가볍게 훑어 이물을 뽑아낸다. 이물이 눈까풀에 있으면 눈까풀을 가볍게 훑어낸다. 이 방법은 이물이 눈자위, 눈까풀에 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을 때 한다. 눈알에 박혔을 경우에는 이물을 빼내고 2% 빨간약 한방울을 눈에 넣어준다.

 

4)박하를 눈까풀에 바르면 눈물이 심하게 나오는데 눈물과 함께 티가 나올 수 있다.

 

 

 

 

<찜질치료>

 

불돌찜질: 눈알이나 눈까풀에 이물을 빼낸 다음 창상이 심하지 않고 멍만 들었을 때에는 돌을 따끈하게 덥혀서 눈까풀에 찜질한다.

 

 

 

 

27, 식도이물

 

물고기뼈, 고깃덩어리, 돈, 옷핀침 등이 식도에 걸린 것을 말한다.

 

 

 

 

이물의 크기와 부위에 따라서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좀 작은 것이 걸렸으면 음식물이나 침을 삼킬 때마다 아프면서 넘기기 힘들다. 큰 고기뼈가 걸렸으면 넘길 때마다 앞가슴이 아프고 심하면 아픔이 어깨쪽으로 퍼진다. 이물이 식도의 벽을 뚫으면 열이 나고 침을 뱉으면 피가 나올 수 있다. 고깃덩어리와 떡 같은 것이 걸렸으면 식도가 완전히 막히기 때문에 아무것도 넘길 수 없다.

 

 

 

 

<약물치료>

 

1)고구마와 파: 고구마를 강판에 쳐서 그대로 먹거나 파를 길쭉하게 잘라서 많이 먹는다. 물고기뼈가 목 안에 걸렸을 때 뼈가 고구마나 파에 둘러싸여 위로 내려갈 수 있다.

 

2)생달걀: 목 안에 작은 뼈가 걸렸을 때에는 생달걀을 깨서 입에 물었다가 한번에 삼킨다.

 

3)쌈: 상치나 배추잎으로 쌈을 싸서 먹는다. 목에 걸린 뼈가 상치나 배추 섬유에 걸려서 빠져 내려간다.

 

4)부추죽: 부추를 따서 깨끗이 씻은 다음 죽에 넣어 먹으면 부추의 띠가 뼈에 감겨서 내려가므로 뼈가 그대로 빠져 나온다.

 

5)봉선화씨: 3g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더운 물로 먹는다. 봉선화의 줄기를 짓찧어 즙을 내어 한번에 10-15ml 마셔도 된다. 봉선화씨는 굳은 뼈를 연하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민간에서는 물고기뼈가 목에 걸렸을 때, 물고기, 고기 등을 먹고 중독되었을 때 많이 써왔다.

 

6)식초: 식초를 1% 되게 희석하여 입 안에 물고 있다가 조금씩 자주 넘긴 다음 엿을 먹든가 가지를 삶아 먹으면 목에 걸린 뼈가 빠질 수 있다.

 

 

 

 

28, 귀이물

 

콩, 과일씨, 돌, 모래, 유리조각, 벌레 등이 귓속에 들어간 것을 말한다.

 

 

 

 

귀에 이물이 들어가면 잘 들리지 않고 귓속에서 잡소리가 난다. 심한 경우에는 머리가 무겁고 어지럼증이 날 때도 있다.

 

 

 

 

<구급대책>

 

1) 방 안에 불을 다 끄고 어둡게 한 다음 갑자기 전등불을 켜고 귓속에 비치면 귓속에 들어갔던 벌레가 불빛을 따라 밖으로 나온다.

 

2)벌레가 귓속에 들어갔을 때에는 먹는 기름을 귓구멍에 몇 방울 떨군다. 좀 있다가 그쪽 귀를 아래로 가게 하고 손바닥으로 귀를 몇 번 두드리면 죽은 벌레가 나온다. 담배연기를 귓속에 조용히 불어 넣어도 벌레가 나온다. 돌이나 유리조각이 들어가서 잘 나오지 않을 때 기름을 넣고 그쪽 귀를 아래로 하고 몇 번 두드리면 빠져 나온다.

 

3)귓속에 작은 돌이나 모래가 들어갔을 때 종이심지 끝에 송진이나 초를 녹여 붙이고 그것이 굳어지기 전에 귓속에 밀어 넣어 이물에 닿게 한 다음 송진이나 초가 굳어지는 것을 기다렸다가 가만히 끌어낸다.

 

4)쇠조각이 귓속에 들어갔을 때에는 자석을 귓속 깊이까지 이물에 닿도록 집어 넣고 잘 유도하면 이물이 끌려 나온다.

 

5)콩이 귓속에 들어갔을 때에는 솜에 알콜(70%)을 묻혀서 귓속에 넣고 조금 있으면 콩이 졸아든다. 이때 종이심지에 송진이나 접착물질을 발라서 그것을 귓속에 있는 이물에 닿도록 넣었다가 심지를 빼면 콩이 붙어 나온다.

 

6)지렁이 한 마리를 파잎 속에 싸서 녹인 물을 귀에 넣으면 벌레가 물이 되어 나온다.

 

 

 

 

29, 코이물

 

콩, 강냉이, 종이조각, 솜 등이 코 안에 들어간 것을 말한다.

 

 

 

 

이물이 클 때에는 콧구멍을 완전히 막기 때문에 호흡에 지장이 있다. 코에 이물이 들어가면 코멘소리를 내며 며칠이 지나면 누런 콧물이 나오면서 냄새가 역하다. 때로 이물이 코점막을 자극하여 코피가 나온다. 콧구멍 안에 들어간 이물들은 물기를 받아 불어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손을 써야 한다. 필요없이 꺼내려고 쑤시지 말고 전문과 의사의 방조를 받아야 한다. 이물이 작고 쉽게 나올 수 있는 것만 민간의료대상으로 된다.

 

 

 

 

<구급대책>

 

1)이물이 들어가지 않은 쪽 콧구멍을 손으로 막고 세게 코를 푼다. 또한 이물이 들어가지 않은 쪽 콧구멍에 종이심지를 넣어 코 안 점막을 자극하여 재채기를 하게 한다. 비교적 작은 이물은 쉽게 나올 수 있다.

 

2)이물이 커서 잘 나오지 않을 때에는 먹는 기름을 이물이 들어간 콧구멍 속에 몇 방울을 떨구고 세게 코를 풀든가 자극을 주어 재채기를 하게 하여 나오게 한다.

 

3)귀지 후비개나 머리핀의 머리쪽을 이물이 들어간 콧구멍 벽을 따라 이물 뒤쪽에 조심히 넣고 이물을 앞으로 몰아서 집어낸다.

 

 

 

 

30, 진정약 <우황첨심환>

 

사향, 용뇌, 석웅황, 주사, 우황, 무소뿔, 산양뿔, 마 등을 비롯한 30여 가지의 약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꿀에 반죽해서 만든 둥근 알약이다.

 

 

 

 

겉에 파라핀이나 촛물을 입혔다. 파라핀이나 촛물을 벗기고 쪼개어 보면 검은 밤색이다.

 

 

 

 

사향, 용뇌 등의 향기로운 냄새가 난다.

 

 

 

 

맛은 처음에는 시원하고 다음에는 달다가 쓰다.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진경, 진정, 강심 작용을 한다. 중풍으로 의식을 잃고 말을 못하며 팔다리가 마비되거나 또는 오그라드는 때 쓴다. 어린이경풍, 고혈압발증, 협심증, 뇌전색증, 뇌막질병, 동맥경화증, 전간 등에 쓴다.

 

 

 

 

어른은 한번에 한 알씩 하루 2-3번 따뜻한 물이나 술에 풀어서 먹는다. 증세가 심할 때는 하루 5번까지 먹을 수 있다.

 

 

 

 

어린이의 양은 표와 같다.

 

 

 

 

다른 나라에서 생산된 우황청심환에는 우리나라 규격품에 들어 있는 약종들이 다 들어 있지 않고, 예를 들면 우황, 속썩은풀, 치자, 주사, 용뇌 등 5가지로 만든 우황청심환과 우황, 천남성, 황련, 당귀, 감초, 주사 등 6가지로 만든 우황청심환, 우황, 황련, 속썩은풀, 치자, 울금, 주사, 감초 등 7가지로 만든 우황청심환 등을 비롯하여 약조성이 다르게 만든 것이 무려 30여 가지나 된다.

 

 

 

 

그러므로 우황청심환이라고 하더라도 각기 그 약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우황청심환을 쓰려고 할 때는 그 조성과 적응증을 보고 병에 맞게 써야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안궁우황환>

 

사향, 용뇌, 우황, 무소뿔, 영사 등을 주원료로 하여 1알의 질량이 2g되게 만든 둥근 알약이다.

 

 

 

 

금박 또는 파라핀이나 촛물을 겉에 입혔는데 이것을 벗기면 누른 밤색이다.

 

 

 

 

특이한 냄새가 나며 쓰고 시원한 맛이 난다.

 

 

 

 

우황청심환과 같은 적응증에 쓰는데 효과가 더 좋다. 특히 높은 열이 나며 의식을 잃고 헛소리를 하는 때에 각성약으로 쓴다.

 

 

 

 

한번에 1알씩 하루 1-2번 따뜻한 물이나 술에 풀어 먹는다.

 

 

 

 

 

 

 

31, 해열제 및 진통제(열내림 및 아픔멎이 약)

 

<패독산>

 

인삼, 벌건솔뿌리혹, 시호, 궁궁이, 생치나물뿌리, 강호리, 따두릅, 도라지 및 그 밖의 몇 가지 동약재로 만든 누런 밤색의 보드라운 가루약이다.

 

 

 

 

열을 내리며 아픔멎이 및 기침멎이 작용을 한다. 감기로 머리가 아프며 열이 나고 온몸이 아픈 때에 쓴다.

 

 

 

 

한번에 3-5g씩 하루 3번 뜨거운 물에 타서 먹는다.

 

 

 

 

<금은화감기약>

 

인동덩굴꽃과 카모밀라꽃, 속썩은풀뿌리를 주원료로 하여 만든 어두운밤색의 물약이다.

 

 

 

 

열내림작용,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이 있다. 돌림감기로 열이 나고 목 안이 부으면서 아플 때에 쓴다. 다른 병 때 열내림약으로도 쓴다.

 

 

 

 

한번에 20-30ml씩 하루 3번 먹는다.

 

 

 

 

<청궁다조산>

 

박하, 궁궁이, 형개, 구릿대, 강호리 및 그 밖의 몇 가지 약재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만든 어두운 누른 밤색의 가루약이다.

 

 

 

 

예로부터 머리아픔에 쓰여 온 이름있는 약이다. 머리아픔, 어지럼증에 쓴다.

 

 

 

 

특히 감기로 오는 머리아픔에 효과가 있다.

 

 

 

 

한번에 3-6g씩 하루 2-3번 먹는다.

 

 

 

 

<강활환>

 

강호리, 구릿대, 방풍, 형개, 차조기잎, 속썩은풀뿌리 등을 주원료로 하여 만든 검은 밤색의 잘다란 둥근 알약이다.

 

 

 

 

감기 또는 그 밖의 병으로 열이 나며 온몸의 뼈마디가 쏘고 아픈 때에 쓴다.

 

 

 

 

한번에 5-7알(1알의 질량은 1g이다)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승마갈근산>

 

승마, 칡뿌리, 차조기잎, 형개 등을 주원료로 하여 만든 검은 밤색의 가루약이다.

 

 

 

 

돌림감기 또는 보통감기로서 열이 날 때 쓴다.

 

 

 

 

한번에 4-5g씩 하루 3번 먹는다.

 

 

 

 

<우황환>

 

인조우황, 황련, 속썩은풀뿌리와 그 밖의 몇 가지 동약재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꿀에 반죽해서 만든 둥근 알약이다. 겉에는 파라핀이나 촛물을 입혔고 쪼개 보면 속은 밤색이 난다.

 

 

 

 

열내림작용, 독풀이작용, 경련을 멈추는 작용이 있다.

 

 

 

 

어린이폐렴, 급성 뇌척수막염 등으로 열이 몹시 나는 때에 쓴다. 어린이경풍으로 몸이 오그라드는데, 열이 세게 나며 헛소리를 하는 때에도 쓴다.

 

 

 

 

한번에 1알(1.7g 기준)씩 하루 3번 더운 물에 풀어서 먹는다.

 

 

 

 

<소아청심환>

 

시호, 형개, 주사와 그 밖의 몇 가지 동약재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꿀에 반죽해서 만든 특이한 냄새와 단맛, 쓴맛이 있는 벽돌색이 나는 알약이다.

 

 

 

 

열을 내리고 진경작용이 있어 어린이경풍, 원인 모르는 열, 음식에 체해서 소화가 안되면서 열이 나는 데에 쓴다.

 

 

 

 

한번에 1g씩 하루 3번 미음 또는 젖에 풀어서 먹인다.

 

 

 

 

32, 해소제(기침멎이약)

 

<사포솔>

 

대나물, 도라지, 살구씨, 아편꽃열매깍지와 그 밖의 몇 가지 동약재로 만든 검은 밤색의 물약이다. 특이한 방향성 냄새와 달고 시원한 맛이 있다.

 

 

 

 

감기, 기관지폐렴 등 여러 가지 호흡기병으로 기침을 하며 가래끓는 때에 쓴다.

 

 

 

 

한번에 10ml씩 하루 3번 먹는다. 알콜이 들어 있으므로 1살 아래의 어린이들에게는 먹이지 말아야 한다.

 

 

 

 

<행인사포솔>

 

살구씨, 대나물, 도라지, 아편꽃열매깍지 등을 주원료로 하여 만든 연한 누른 밤색 또는 어두운 밤색의 물약이다. 특이한 방향성 냄새가 난다.

 

 

 

 

가래삭임작용과 기침멎이작용을 한다.

 

 

 

 

기관지천식, 기관지염, 폐렴, 감기 등으로 기침하면서 가래가 나오는 데에 쓴다.

 

 

 

 

한번에 10ml씩 하루 3번 끼니 1시간 전에 먹인다. 5살 아래는 쓰지 않는다.

 

 

 

 

<천식알약>

 

도라지, 은행씨, 생치나물뿌리와 그 밖의 몇 가지 동약재를 합해 보드랍게 가루내어 꿀에 반죽해서 만든 잿빛 도는 검은색의 둥근 알약이다. 특이한 냄새와 단맛, 쓴맛이 있다.

 

 

 

 

기관지천식, 기관지염, 감기 등으로 기침하면서 가래가 나오는 데 쓴다.

 

 

 

 

한번에 3-5알(1알의 질량이 1g이다)씩 하루 3번 먹는다.

 

 

 

 

<오미향기침약>

 

백리향과 오미자를 원료로 하여 만든 암적갈색의 팅크제이다.

 

 

 

 

감기, 기관지염으로 기침을 하는 데에 쓴다.

 

 

 

 

어른은 한번에 3-4ml씩 하루 3-4번 마신다. 아이들은 5배 양의 단물에 타서 먹인다.

 

 

 

 

<오미자단물약>

 

오미자를 원료로 하여 만든 붉은 밤색의 단물약이다.

 

 

 

 

보약, 기침멎이약, 가래삭임약으로 쓴다. 육체적 및 정신적 피로, 신경쇠약, 여러 가지 원인으로 기침을 하는 데, 급성 및 만성 간염으로 효소수치가 높은 데 쓴다.

 

 

 

 

한번에 7-20ml씩 하루 3번 먹는다.

 

 

 

 

<백리향기침약>

 

백리향을 주원료로 하여 만든 어두운 밤색의 물약이다. 향내가 나며 달고 찡한 맛이 있다.

 

 

 

 

폐렴, 기관지염 등으로 가래끓고 기침나는 때에 쓴다. 특히 어린이들이 가래가 생기면서 기침을 할 때 좋다.

 

 

 

 

한번에 20-25ml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어린이인 경우는 나이에 따라 한번에 찻숟가락으로 1-2개씩 하루 3번 물에 타서 먹인다.

 

 

 

 

<백리향기침방울약>

 

백리향과 소회향을 원료로 하여 만든 특유한 향기와 자극성 맛이 있는 물약이다.

 

 

 

 

어린이들의 감기, 기관지염 등으로 기침하는 데에 쓴다.

 

 

 

 

1살까지는 3-5방울, 2-3살은 10-15방울, 4-6살은 15-20방울, 7-8살은 20-25방울, 9-12살은 25-30방울씩 하루 2-3번 먹인다.

 

 

 

 

<천식환>

 

도라지, 살구씨, 오미자, 생치나물뿌리, 차조기잎과 씨를 원료로 하여 만든 특이한 방향성 냄새와 달고 쓴맛이 있는 회흑색의 둥근 알약이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오는 기침에 쓴다. 천식에도 효과가 있다.

 

 

 

 

한번에 3-5g씩 하루 3번 먹는다.

 

 

 

 

<기침엿>

 

길짱구씨, 아편꽃열매깍지를 주원료로 하여 만든 검은 밤색의 물엿 같은 약이다. 첫맛은 달지만 뒷맛은 쓰다.

 

 

 

 

감기나 기관지염으로 기침이 나는 데 쓴다.

 

 

 

 

한번에 3-5g씩 하루 3번 먹는다.

 

 

 

 

<진해고>

 

생치나물뿌리, 도라지, 나리, 살구씨 등을 주원료로 하여 만든 누런색을 띠는 갈색의 걸쭉한 약엿이다. 특이한 냄새와 시고 단맛이 있다.

 

 

 

 

감기나 기관지염, 기관지천식으로 기침하며 가래가 성할 때에 쓴다.

 

 

 

 

한번에 15-18g씩 하루 3번 먹는다.

 

 

 

 

<황삼단물약>

 

마황, 도라지, 황경피나무껍질, 황련 등을 주원료로 하여 만든 검은 밤색의 흐린 물약이다. 동약의 특이한 냄새와 단맛, 쓴맛이 있다.

 

 

 

 

기관지염, 감기 때 기침멎이약으로 쓴다. 특히 감기로 열이 나며 목구멍이 붓고 아픈 때에도 쓴다.

 

 

 

 

한번에 20ml씩 하루 3번 먹는다.

 

 

 

 

33, 강심약

 

<은방울팅크>

 

은방울꽃을 원료로 하여 만든 물약이다.

 

 

 

 

강심작용과 오줌내기작용이 있다. 디기탈리스팅크보다 작용이 좀 약하고 지속시간이 짧으나 그 대신 축적작용이 없다.

 

 

 

 

심부전으로 몸이 붓고 가슴이 활랑거리는 데, 심장신경증에 쓴다.

 

 

 

 

한번에 20방울씩 하루 3번 먹는다.

 

 

 

 

<복수초팅크>

 

복풀(복수초)을 원료로 하여 만든 쓴맛이 나는 물약이다.

 

 

 

 

강심작용, 오줌내기작용, 진정작용이 있다. 강심작용이 디기탈리스보다 좀 약하기는 하나 그 대신 부작용이 덜하다.

 

 

 

 

심장기능이 장애되어 몸이 붓고 배에 물이 찼을 때, 심부전증, 심장신경증에 쓴다.

 

 

 

 

한번에 1.0-1.5ml씩 하루 3번 먹는다.

 

 

 

 

<생맥산>

 

맥문동, 인삼, 오미자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만든 연한 누른 감색의 가루약이다.

 

 

 

 

강심작용, 온몸강장작용이 있다. 일반 허약자, 앓고 난 뒤, 온몸이 나른하고 기운이 없는 데 특히 호흡기병을 앓고 난 뒤, 만성 심근염, 심장신경증 등에 쓴다.

 

 

 

 

한번에 6-7g씩 하루 2-3번 더운 물에 타서 먹는다.

 

 

 

 

<찔광이알약>

 

찔광이엑스로 만든 붉은 밤색의 알약이다.

 

 

 

 

강심작용, 소화작용이 있다. 심장신경증, 협심증, 심부전, 류머티스성 심근염, 동맥경화증, 고혈압병, 만성 위염 특히 저산성 위염에 쓴다.

 

 

 

 

한번에 2-3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영사환>

 

영사와 살맹이씨를 주약으로 하고 여기에 인삼을 배합하여 만든 붉은 벽돌색의 둥근 알약이다.

 

 

 

 

진정진경작용, 강심작용이 있어 신경쇠약, 심장신경증, 불면증, 전간, 히스테리 등에 쓴다.

 

 

 

 

한번에 3-4알(1알의 질량 1g)씩 하루 3번 먹는다.

 

 

 

 

34, 혈압낮춤약

 

<두충팅크>

 

두충나무껍질을 원료로 하여 만든 약간 검은 밤색이 도는 물약이다.

 

 

 

 

두충나무껍질과 잎은 다 혈압을 낮추는 작용이 있다.

 

 

 

 

고혈압병, 동맥경화증에 쓴다. 아픔멎이작용과 강장작용도 있어 중년기 이후 허리아픔증이 있을 때 쓴다.

 

 

 

 

한번에 1.5-3ml씩 하루 3번 그대로 또는 10-20배의 물을 타서 먹는다.

 

 

 

 

<진교알약>

 

진교뿌리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꿀에 반죽해서 만든 약간의 반점이 있고 매우 쓴맛이 나는 밤색 알약이다.

 

 

 

 

진교는 혈압을 낮추는 작용이 있다.

 

 

 

 

고혈압병의 모든 병기에 다 쓰는데 특히 2기 때 효과가 좋다.

 

 

 

 

한번에 2-3알씩 하루에 3번 더운 물에 타서 먹는다(1알의 질량은 0.5g이다).

 

 

 

 

20-30일 쓰고 5-7일 쉬었다가 다시 쓰는 것이 좋다.

 

 

 

 

<대추잎알약>

 

대추나무잎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꿀에 반죽해서 만든 푸른 밤색이고 특이한 냄새와 쓴맛이 있는 알약이다.

 

 

 

 

대추나무잎은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고혈압병 초기에 쓴다.

 

 

 

 

한번에 4-5알씩 하루 3번 먹는다(1알의 질량은 0.5g이다)

 

 

 

 

<대추잎단물약>

 

대추나무잎을 원료로 하여 만든 검은 밤색이고 특이한 냄새와 단맛이 나는 물약이다.

 

 

 

 

대추나무잎은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으므로 고혈압병 초기에 쓴다.

 

 

 

 

한번에 15-20ml씩 하루 3번 먹는다.

 

 

 

 

35, 진통제

 

<진통환>

 

강호리, 따두릅, 으아리와 그 밖의 몇 가지 약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꿀에 반죽해서 만든 누른 밤색의 둥근 알약이다. 특이한 냄새가 나며 쓴맛이 있다.

 

 

 

 

아픔멎이작용이 있어 신경통, 류머티스성 관절염에 쓴다.

 

 

 

 

한번에 5-7알씩 하루 3번 먹는다(1알의 질량은 1g이다)

 

 

 

 

<초오환>

 

삽주, 으아리, 바꽃, 따두릅과 그 밖의 몇 가지 동약재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꿀에 반죽해서 만든 알약이다.

 

 

 

 

아픔멎이작용,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이 있어 여러 가지 신경통, 류머티스성 관절염 등에 쓴다.

 

 

 

 

한번에 5알씩 하루 3번 먹는다(1알의 질량은 1g이다)

 

 

 

 

초오환의 원료 약재인 바꽃덩이뿌리에는 아코니틴이라는 유독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양을 초과해서 쓰지 말아야 한다.

 

 

 

 

<독화령선싸락약>

 

따두릅, 으아리, 바꽃, 오갈피, 천남성과 그 밖의 몇 가지 약을 원료로 하여 만든 밤색의 싸락약이다.

 

 

 

 

아픔멎이작용이 있어 여러 가지 신경통, 류머티스성 관절염에 쓴다.

 

 

 

 

한번에 3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범뼈약술>

 

범뼈, 모과, 잇꽃, 오갈피, 궁궁이, 천마와 그 밖의 몇 가지 동약재를 원료로 하여 만든 누른 밤색의 약간 흐린 약술이다.

 

 

 

 

아픔멎이작용이 있어 여러 가지 신경통, 류머티스성 관절염에 쓴다.

 

 

 

 

한번에 8-10ml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독활약술>

 

따두릅뿌리를 술에 담가 우려낸 누런 밤색의 약술이다.

 

 

 

 

아픔멎이작용이 있어 류머티스성 관절염, 신경통 등에 쓴다. 감기로 온몸의 뼈마디가 아플 때에도 쓴다.

 

 

 

 

한번에 7-15ml씩 하루 2-3번 끼니 뒤에 먹는다.

 

 

 

 

<로이마산>

 

으아리, 따두릅, 진교 등을 주원료로 하여 만든 누런 밤색의 보드라운 가루약이다.

 

 

 

 

아픔멎이작용이 있어 여러 가지 신경통, 류머티스성 관절염에 쓰인다.

 

 

 

 

한번에 2-3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오공약술>

 

대가리, 꼬리, 발을 떼버린 왕지네를 가루내어 25% 알콜에 우려서 만든 연한 잿빛 도는 풀색의 약술이다.

 

 

 

 

아픔멎이작용이 있으므로 여러 가지 신경통, 류머티스성 관절염에 쓴다.

 

 

 

 

한번에 3-5ml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36, 건위소화약

 

<영신환>

 

찔광이, 삽주, 귤껍질, 약방동사니, 목향, 육계, 대황과 그 밖의 몇 가지 동약재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꿀에 반죽해서 만든 어두운 밤색의 알약이다. 시원한 맛과 향기로운 냄새가 난다.

 

 

 

 

건위소화작용과 아픔멎이작용, 뒤를 무르게 하는 작용이 있다.

 

 

 

 

위염, 위하수를 비롯한 여러 가지 위병으로 입맛이 없고 소화가 안되며 헛배가 불러 오르고 배가 아픈 데와 뒤가 굳은 데에 쓴다.

 

 

 

 

한번에 3-5알씩 하루 3번 먹는다(1알의 질량은 1g이다)

 

 

 

 

<건위알약>

 

소태나무줄기와 수소탄산나트륨을 원료로 하여 만든 회백색의 알약이다.

 

 

 

 

건위제산약으로 위염 특히 과산성 위염, 위궤양, 위하수, 먹은 것에 체했을 때, 소화불량증, 밥맛이 없을 때 쓴다.

 

 

 

 

한번에 3-5알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1알의 질량은 0.5g 이다)

 

 

 

 

<소화산>

 

찔광이, 소회향, 흰삽주 등을 주원료로 하여 만든 누런 밤색의 가루약이다.

 

 

 

 

급성 및 만성 위염, 먹은 것이 잘 내려가지 않는 데 쓴다.

 

 

 

 

한번에 2-3g씩 하루 3번 먹는다.

 

 

 

 

<소화알약>

 

닭위속껍질, 보리길금, 찔광이, 삽주 등을 가루내어 꿀에 반죽해서 만든 누런 밤색의 둥근 알약이다. 특이한 냄새가 나고, 맛이 쓰다.

 

 

 

 

급성 및 만성 위염, 입맛이 없는 데, 소화가 안되는 데 쓴다.

 

 

 

 

한번에 3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해표산>

 

오징어뼈, 구운백반, 삽주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만든 연한 회색이 도는 밤색의 가루약이다. 특이한 냄새가 나면서 짠맛, 신맛, 떫은 맛이 있다.

 

 

 

 

위 및 십이지장 궤양, 과산성 위염에 쓴다.

 

 

 

 

한번에 3-4g씩 하루 3번 먹는다.

 

 

 

 

<오감알약>

 

오징어뼈, 중조, 구운백반, 삽주, 단너삼과 그 밖의 몇 가지 약을 원료로 하여 만든 연한 누런 밤색의 알약이다. 제산작용, 아픔멎이작용, 궤양을 빨리 아물게 하는 작용이 있어 위 및 십이지장 궤양, 과산성 위염에 쓴다.

 

 

 

 

한번에 8-10알(1알의 질량은 0.5g이다)씩 하루 3번 먹는다.

 

 

 

 

<삼령백출산>

 

인삼, 감초, 흰삽주, 도라지, 사인, 율무쌀, 흰솔뿌리혹, 연꽃열매, 마, 까치콩 등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만든 누른 밤색이면서 동약의 특이한 냄새가 나는 가루약이다.

 

 

 

 

삼령백출산은 오랜 옛날부터 소화약 특히 허약자로서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때에 써온 약이다.

 

 

 

 

온몸강장작용과 소화작용이 있다. 여러 가지 위병으로 소화가 잘 되지 않으며 입맛이 없고 위 부위가 아플 때에 쓴다.

 

 

 

 

한번에 6-9g씩 하루 2-3번 끼니 뒤에 더운 물에 타서 먹는다.

 

 

 

 

<고삼환>

 

너삼의 엑스와 가루를 한데 합하여 만든 누른 밤색 또는 잿빛 도는 밤색의 둥근 알약이다.

 

 

 

 

너삼은 쓴맛 건위작용과 결핵균을 죽이는 작용이 있다.

 

 

 

 

만성 위염으로 입맛이 없는 데 특히 폐결핵에 위염을 겸했을 때에 쓴다.

 

 

 

 

한번에 5알씩(1알의 질량은 1g이다)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평위산>

 

삽주와 귤껍질, 후박, 감초, 생강, 대추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만든 잿빛 도는 밤색의 가루약이다. 방향성 건위약으로 여러 가지 위병으로 소화가 잘 안되고 헛배가 부르며 위 부위가 아픈 데에 쓴다.

 

 

 

 

한번에 5-6g씩 하루 2-3번 따뜻한 물에 타서 끼니 사이에 먹는다.

 

 

 

 

<창출고>

 

삽주와 솔뿌리혹, 설탕과 꿀을 원료로 하여 만든 어두운 밤색의 묽은 약엿이다. 달면서도 약간 쓴맛이 난다.

 

 

 

 

소화를 돕고 먹은 것을 잘 내리게 하며 입맛을 돋구는 작용이 있다. 만성 위염으로서 소화가 잘 안되며 입맛이 없으며 헛배가 불러오르는 데 쓴다.

 

 

 

 

한번에 10-15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창출싸락약>

 

삽주엑스와 삽주가루를 한데 섞어 만든 누른색을 띤 밤색이면서 맛은 약간 쓰고 단 싸락약이다.

 

 

 

 

건위소화약으로 급성 및 만성 위염, 위궤양, 먹은 것이 소화되지 않는 데 쓴다.

 

 

 

 

한번에 2-4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창출엑스알약>

 

삽주엑스와 삽주가루를 한데 섞어 만든 누른 밤색의 반점이 있으면서 특이한 냄새와 쓴맛이 있는 알약이다.

 

 

 

 

약효와 쓰는 데는 창출싸락약과 같다.

 

 

 

 

한번에 4-6알(1알의 질량은 0.25g이다)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대중합제>

 

대황, 삽주, 고추, 박하뇌와 그 밖의 약 등을 원료로 하여 만든 붉은 밤색이 나는 물약이다.

 

 

 

 

건위소화제산작용이 있어 만성 위염으로 입맛이 없고 소화가 잘 안되며 뒤가 굳은 데에 쓴다.

 

 

 

 

한번에 10-15ml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율무창출고>

 

삽주엑스와 율무쌀가루를 섞은 데다 꿀을 넣고 만든 어두운 밤색의 약엿이다. 동약의 특이한 냄새와 단맛과 약간의 쓴맛이 있다.

 

 

 

 

건위소화작용이 있어 여러 가지 위병으로 소화가 잘 안되며 입맛이 없는 데에 쓴다.

 

 

 

 

한번에 10-15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구명수>

 

캄파와 삽주, 소회향, 건강, 박하뇌와 그 밖의 몇 가지 약재를 원료로 하여 만든 누런 밤색의 향기가 있는 자극성 물약이다.

 

 

 

 

강심작용, 아픔멎이작용, 게움멎이작용이 있어 구급약으로 쓰인다. 급성 및 만성 위염으로 먹은 것이 잘 내려가지 않거나 체했을 때, 까무라쳤을 때, 배가 아플 때, 메스꺼울 때, 어지러울 때, 게울 때, 허탈, 일사병, 쇼크 등에 쓴다.

 

 

 

 

한번에 5-10 방울을 10배의 물에 타서 먹되 하루에 여러 번 마신다. 증상이 심할 때에는 한번에 4ml까지 쓸 수 있다.

 

 

 

 

<고목엑스산>

 

소태나무줄기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만든 누런색을 띤 밤색의 가루약이다. 여러 가지 위병으로 입맛이 없고 소화가 잘되지 않는 때에 쓴다.

 

 

 

 

한번에 0.2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37, 지사제(설사멎이약)

 

<게라본>

 

손잎풀과 뼈재, 황경피나무껍질 등을 원료로 하여 만든 연한 밤색 또는 잿빛 도는 밤색 가루약이다. 특이한 냄새와 떫고 쓴맛이 있다.

 

 

 

 

수렴성 설사멎이작용이 있어 급성 및 만성 대장염, 적리, 만성적인 설사증에 쓴다.

 

 

 

 

한번에 2-2.5g씩 하루 3번 먹는다.

 

 

 

 

<인삼지사알약>

 

인삼과 손잎풀, 오이풀뿌리, 설탕 등을 원료로 만든 누런 밤색의 반점이 있는 알약이다. 동약의 고유한 냄새와 쓴맛, 떫고 단맛이 있다.

 

 

 

 

설사를 멈추는 작용이 있어 급성 및 만성 대장염, 어린이설사증, 만성 소화불량증에 쓴다.

 

 

 

 

한번에 0.6-1g씩 하루 3번 먹는다.

 

 

 

 

<혈리산>

 

백반, 약누룩, 건강, 감초 등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만든 연한 누런색의 가루약이다. 맛은 시고 떫으며 건강의 고유한 냄새가 난다.

 

 

 

 

설사멎이작용, 균억누름작용이 있어 급성 및 만성 소대장염, 적리, 어린이설사증, 중독성 소화불량증에 쓴다.

 

 

 

 

한번에 2-3g씩 하루 3번 먹는다.

 

 

 

 

<백두옹산>

 

할미꽃뿌리와 황경피나무껍질, 물푸레나무껍질, 가중나무껍질, 아편꽃열매깍지 등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만든 누른 밤색의 가루약이다.

 

 

 

 

예로부터 적리와 배앓이에 써온 이름있는 처방이다. 균억누름작용, 수렴성 설사멎이작용이 있어 세균성 적리, 급성 및 만성 대장염에 쓴다.

 

 

 

 

한번에 2-3g씩 하루 3-5번 끼니 뒤에 먹는다.

 

 

 

 

<황백합제>

 

황경피나무껍질, 속썩은풀뿌리, 할미꽃뿌리, 물푸레나무껍질과 그 밖의 몇 가지 약재로 만든 검은 밤색의 걸쭉한 물약이다.

 

 

 

 

병원성 대장균을 죽이며 장점막의 염증을 없애고 설사를 멈추는 작용이 있어 세균성 및 아메바성 적리, 급성 대장염으로 열이 나며 설사를 하는 데 쓴다.

 

 

 

 

한번에 10ml씩 하루 3번 먹는다.

 

 

 

 

<지사환>

 

손잎풀을 주약으로 하고 그 밖의 몇 가지 동약재를 합해 보드랍게 가루내어 꿀에 반죽해서 만든 누런 밤색 또는 검은 밤색의 둥근 알약이다. 특이한 냄새와 떫은 맛이 있다. 수렴성 설사멎이작용과 균죽임작용이 있어 급성 및 만성 대장염, 적리, 급성 위장염, 중독성 소화불량증 등으로 설사하는 데 쓴다.

 

 

 

 

한번에 1-2g씩 하루 3번 먹는다.

 

 

 

 

<왕귀비현초알약>

 

아편꽃열매깍지, 손잎풀, 활성탄 등을 원료로 하여 만든 알약이다.

 

 

 

 

수렴성 설사멎이작용과 아픔멎이작용이 있어 급성 및 만성 소대장염, 적리, 배가 아프면서 설사하는 데 등에 쓴다.

 

 

 

 

한번에 5-7알(1알의 질량은 0.4g)씩 하루 3번 먹는다.

 

 

 

 

5살 아래 어린이들에게는 쓰지 않는다.

 

 

 

 

<현초알약>

 

손잎풀엑스 및 황경피나무껍질로 만든 알약이다. 동약의 특이한 냄새와 약간 쓴맛이 있다. 설사멎이작용이 있어 설사, 대장염, 적리에 쓴다.

 

 

 

 

한번에 5-7알(1알의 질량은 0.45g)씩 하루에 3번 먹는다.

 

 

 

 

<조장고>

 

도토리가루에 꿀을 섞어 만든 어두운 밤색의 걸쭉한 약엿이다. 특이한 냄새가 나고 단맛과 떫은 맛이 있다.

 

 

 

 

도토리에는 탄닌물질이 많이 들어 있어 장점막을 수렴시켜 설사멎이작용을 나타낸다. 만성 대장염, 어린이설사증, 어린이영양실조증에 쓴다.

 

 

 

 

한번에 10-15g씩 하루 3-5번 먹는다.

 

 

 

 

<익원산>

 

곱돌가루와 감초가루를 6:1의 비로 섞어서 만든 연한 누른색의 가루약이다.

 

 

 

 

설사멎이작용이 있어 오랜 옛날부터 여름철 더위 먹고 구토, 설사를 하는 데 흔히 써온 이름 있는 처방이다. 단순성 소화불량증, 어린이들의 여름철 설사 때 쓰면 효과가 있다.

 

 

 

 

한번에 5-10g씩 하루 2-3번 더운 물에 타서 아무때나 먹는다.

 

 

 

 

<곽향정기산>

 

곽향, 차조기잎, 구릿대, 후박, 삽주, 귤껍질, 끼무릇, 도라지와 그 밖의 몇 가지 동약재를 합해 보드랍게 가루내어 만든 연한 밤색을 띤 가루약이다.

 

 

 

 

곽향정기산은 방향성 건위소화작용, 열내림작용이 있는데 오랜 옛날부터 더위 먹은 데 쓰여 왔다. 여름철에 생기는 배앓이와 여름철 감기에도 쓴다.

 

 

 

 

한번에 5-8g씩 하루 2번 더운 물에 타서 먹는다.

 

 

 

 

38, 변비약(설사약)

 

<나팔꽃씨싸락약>

 

나팔꽃씨가루에 50% 알콜을 결합체로 써서 만든 밤색 또는 검은 밤색의 싸락약이다. 약한 설사작용이 있어 뒤가 굳은 데에 한번에 0.5-1g씩 하루 2번 먹으면 잘 풀린다.

 

 

 

 

<변비알약>

 

대황을 주약으로 하여 만든 붉은 보라색의 알약이다.

 

 

 

 

약한 설사작용이 있어 변비, 습관성 변비에 쓴다.

 

 

 

 

한번에 3-4알(1알의 질량은 0.3g)씩 하루 3-5번 먹는다. 그 이상 먹으면 설사를 한다.

 

 

 

 

<대황팅크>

 

대황을 주약으로 하여 만든 누런 밤색의 물약이다. 대황의 특이한 냄새와 맛이 있다.

 

 

 

 

설사작용과 건위작용이 있어 뒤굳기 일반에 쓴다.

 

 

 

 

한번에 1.5-2ml씩 하루 3번 먹는다. 많이 먹으면 설사가 난다.

 

 

 

 

<변비단알약>

 

황경피나무껍질, 대황을 주약으로 하여 만든 희고 납작한 단알약이다.

 

 

 

 

열을 내리고 뒤를 무르게 하는 작용이 있다. 열이 나면서 변비가 있을 때에 쓴다. 적리 때의 뒤무직증에도 좋다.

 

 

 

 

한번에 2g씩 하루 3번 먹는다.

 

39, 간염약

 

<미나리둥근알약>

 

미나리로 만든 둥근 알약이다. 미나리의 독특한 냄새와 약간의 단맛과 시원한 맛이 있다.

 

 

 

 

미나리는 열물분비를 빠르게 하고 굳어진 간을 풀어주는 작용이 있어 만성 간염, 간경변증 등에 쓴다.

 

 

 

 

한번에 10알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인진고>

 

생당쑥엑스와 삽주엑스를 원료로 만든 검은 밤색의 약엿이다.

 

 

 

 

열물분비를 빠르게 하는 작용과 소화를 돕는 작용이 있다. 급성 간염, 만성 간염, 위염, 담도질병에 쓴다.

 

 

 

 

한번에 8-12g씩 하루 3번 더운 물에 타서 끼니 전에 먹는다.

 

 

 

 

<무극환>

 

생당쑥, 흰삽주, 찔광이, 유산 제1철 등을 원료로 만든 검은 잿빛이 도는 밤색의 둥근 알약이다. 동약의 특이한 냄새와 시큼하고 쓴맛이 있다.

 

 

 

 

열물내기작용, 건위소화작용이 있어 급성 및 만성 간염,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데, 담낭염 등에 쓴다.

 

 

 

 

한번에 2-3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40, 이뇨제(오줌내기약)

 

<오령산>

 

택사, 저령, 벌건솔뿌리혹, 흰삽주, 육계 등 5가지 약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만든 연한 누른 밤색의 가루약이다.

 

 

 

 

오줌내기작용이 있어 몸이 붓고 오줌이 잘 나가지 않는 데, 급성 및 만성 콩팥염, 방광염, 간경변증과 심부전 등으로 오줌이 잘 나가지 않으면서 몸이 붓는 데 쓴다.

 

 

 

 

한번에 4-5g씩 하루 3번 더운 물에 타서 끼니 뒤에 먹는다.

 

 

 

 

<도적산>

 

지황, 감초, 으름덩굴, 골풀속살 등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만든 잿빛 밤색의 가루약이다.

 

 

 

 

오랜 옛날부터 오줌내기약으로 쓰여 온 처방이다.

 

 

 

 

방광염으로 오줌이 잘 나가지 않고 오줌 눌 때 요도 부위가 화끈 달며 아픈 데에 쓴다.

 

 

 

 

한번에 5-8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41, 부인병약

 

<조경알약>

 

당귀, 집함박꽃뿌리, 익모초, 약방동사니 등을 주약으로 하여 만든 납작한 알약이다.

 

 

 

 

월경을 고르게 하는 작용, 배아픔멎이작용이 있다.

 

 

 

 

월경불순, 월경통, 불임증, 자궁내막염, 자궁부정출혈, 산후병, 신경쇠약에 쓴다.

 

 

 

 

한번에 20-30알씩 하루 3번 먹는다.

 

 

 

 

<익모초싸락약>

 

익모초엑스와 가루를 한데 섞어 만든 어두운 밤색의 싸락약이다.

 

 

 

 

자궁수축작용, 월경을 고르게 하는 작용 그리고 혈압을 내리는 작용, 오줌내기작용이 있다.

 

 

 

 

몸푼 뒤의 이완성 자궁출혈, 산후증, 월경부조, 급성 및 만성 콩팥염으로 혈압이 높으면서 오줌량이 적을 때에 쓴다.

 

 

 

 

한번에 5-10알(1알의 질량은 0.5-1g이다)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익모초환>

 

익모초의 엑스와 가루, 약방동사니가루를 한데 섞어 꿀에 반죽해서 만든 연한 누른 밤색의 둥근 알약이다.

 

 

 

 

월경을 고르게 하는 작용, 아픔멎이작용이 있어 월경부조, 월경통, 이완성 자궁출혈, 불임증, 산후빈혈 등에 쓴다.

 

 

 

 

한번에 7-13알(1알의 질량은 0.5g이다)씩 하루 3번 먹는다.

 

 

 

 

<부자이중환>

 

이중탕 약재인 인삼, 흰삽주, 마른생강, 감초와 속 덥히는 약인 부자 또는 노란 돌쩌기(법제한 것)를 합해서 보드랍게 가루내어 꿀에 반죽해서 만든 검은 밤색의 둥근 알약이다.

 

 

 

 

동약의 특이한 냄새와 매운 맛, 단맛, 쓴맛이 있다. 속을 덥히고 비위를 든든하게 하며 아픔을 멈추는 작용이 있어 추위를 몹시 타는 사람, 아랫배가 차면서 자주 설사하는 만성 대장염, 만성 위염으로 손발이 차면서 먹은 것이 소화되지 않을 때 쓴다.

 

 

 

 

한번에 4-6알(1알의 질량은 1g이다)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조경환>

 

궁궁이, 당귀, 익모초, 약방동사니, 찐지황, 집함박꽃뿌리 등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꿀에 반죽해서 만든 알약이다.

 

 

 

 

냉병, 불임증, 산후허약, 산후질병, 산후배아픔, 월경부조에 쓴다.

 

 

 

 

한번에 5-7g씩 하루 3번 먹는다.

 

 

 

 

<사물환>

 

당귀, 궁궁이, 집함박꽃뿌리, 찐지황 등을 각각 같은 양으로 섞어 가루내어 만든 검은 밤색의 알약이다. 동약의 특이한 냄새가 나고 달고 쓴맛이 난다.

 

 

 

 

음혈을 보하고 월경을 고르게 하는 작용이 있어 부인보약과 월경부조에 옛날부터 많이 쓰여 왔다.

 

 

 

 

한번에 5-7알(1알의 질량은 1g이다)씩 하루 3번 먹는다.

 

 

 

 

사물환에 들어간 동약재들을 각각 같은 양으로 하여 첩약으로 달여 먹는 것을 사물탕이라 하는데 약효와 쓰는 데는 사물환과 같다.

 

 

 

 

<부인보약>

 

당귀, 궁궁이, 집함박꽃뿌리, 찐지황으로 만든 어두운 밤색의 흐린 물약이다.

 

 

 

 

보혈작용, 월경을 고르게 하는 작용, 아픔멎이작용이 있어 월경부조, 월경통, 산후허약, 입맛이 없을 때, 냉병, 자궁에 생긴 염증, 신경쇠약 등에 쓴다.

 

 

 

 

한번에 10-15ml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42, 보혈강장약

 

<삼지구엽초엑기스단알약>

 

삼지구엽초엑스와 가루를 한데 섞고 거기에 녹말과 알콜을 섞어 만든 알약이다. 당의를 벗긴 속알은 어두운 밤색이며 특이한 냄새와 쓴맛이 있다.

 

 

 

 

삼지구엽초는 성신경을 자극하여 성기능을 높이는 작용과 온몸 강장작용도 있다. 성기능장애, 성기발육부전, 불임증, 월경장애 등에 쓰며 이 밖에 방사선 피해를 막기 위해서도 쓴다.

 

 

 

 

한번에 3-4알(1알의 질량은 0.2-0.3g)씩 하루 3번 먹는다.

 

 

 

 

<백하수오환>

 

은조롱뿌리와 그 밖의 몇 가지 동약재를 섞어 보드랍게 가루내어 꿀에 반죽해서 만든 누런 밤색의 알약이다. 동약의 특이한 냄새가 나고 달면서도 쓴맛이 난다.

 

 

 

 

진정작용과 몸을 보하는 작용이 있어 일반 보약으로 허약자, 병후 쇠약에 쓴다. 이 밖에 신경 쇠약에도 쓴다.

 

 

 

 

한번에 3-4g씩 하루 3번 먹는다. 어린이는 한번에 0.75-1g씩 먹인다.

 

 

 

 

<가시오갈피엑스알약>

 

가시오갈피뿌리엑스에 녹말, 설탕가루를 넣고 만든 연한 밤색의 알약이다.

 

 

 

 

강장, 강정 작용이 있어 일반 허약자, 앓고 난 뒤, 정신 및 육체적 피로, 신경쇠약, 무력증에 쓴다.

 

 

 

 

한번에 2-3알(1알의 질량은 0.28g이다)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강장보혈환>

 

당귀, 찐지황, 삼지구엽초, 만삼, 둥굴레 등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꿀에 반죽해서 만든 검은 밤색의 알약이다. 동약의 특이한 냄새와 단맛, 쓴맛이 있다.

 

 

 

 

보혈강장약으로 일반 허약자, 앓고 난 뒤, 여러 가지 빈혈에 쓴다.

 

 

 

 

한번에 6-12g씩 하루 3번 먹는다.

 

 

 

 

<인삼영양알약>

 

인삼가루에 같은 양의 부형제(설탕가루 및 녹말)를 섞어 만든 누른 밤색의 알약이다. 인삼의 특이한 냄새와 쓴맛, 단맛이 있다.

 

 

 

 

보혈강장작용이 있어 보약으로 일반 허약자, 앓고 난 뒤, 어린이 영양실조증, 몹시 피곤할 때 등에 쓴다.

 

 

 

 

쓰는 데는 고려선려삼과 같다.

 

 

 

 

한번에 1.5-3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오미자환>

 

오미자가루와 설탕가루를 섞고 거기에 꿀을 넣어 반죽해서 만든 벌건 밤색의 둥근 알약이다. 오미자의 고유한 맛이 있다.

 

 

 

 

정신적 및 육체적 피로를 덜어주며 근육의 운동력을 높인다. 오미자는 심장운동을 세게 하고 기침을 멈추는 작용도 한다.

 

 

 

 

몸이 피로하거나 약할 때, 신경쇠약, 무력증, 적리, 감기, 기관지염, 마른 기침, 저산성 위염, 만성 간염 등에 쓴다. 시력이 낮아진 데 써도 좋다.

 

 

 

 

한번에 2-6알(1알의 질량이 1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강장고>

 

단너삼, 찐지황, 만삼, 둥굴레, 흰삽주 등으로 만든 엑스에 율무쌀가루, 밤가루 그리고 꿀을 넣고 섞어 만든 어두운 밤색의 약엿이다. 동약의 특이한 냄새와 단맛, 쓴맛이 있다.

 

 

 

 

온몸 강장작용, 피로를 회복시키는 작용이 있어 일반 허약자, 앓고 난 뒤, 여러 가지 빈혈, 모든 만성 질병에 보약으로 쓴다.

 

 

 

 

한번에 20-25g씩 하루 3번 먹는다.

 

 

 

 

 

 

 

5, 병명별 치료

 

 

 

 

1, 늑간신경통(갈빗대 사이의 신경통)

 

늑간신경의 줄기를 따라 발작적으로 또는 지속적으로 아픈 것을 말한다.

 

 

 

 

늑막염(가슴막염), 폐결핵, 갈비뼈부러지기, 가슴타박, 척주결핵, 종양 등에 의하여 오는 경우가 많은데 기침, 재채기, 힘쓰기, 심호흡 등을 할 때에 아픔이 더해지곤 한다. 아픈 곳을 중심으로 지각이 예민해지는 것도 이 병의 특징의 하나이다.

 

 

 

 

<약물치료>

 

1)참바구지: 신선한 참바구지 옹근풀을 짓쪄서 제일 아픈 곳 2-5군데를 찾아 팥알 크기만큼씩 붙인다. 1-4시간 정도 지나 자극감을 세게 느끼는 때에 뗀다. 붙인 자리에는 물집이 생기는데 이것이 신경통에 대한 지속적인 자극을 주면서 아픔을 멎게 한다.

 

2)오갈피, 두충: 각각 같은 양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술로 쑨 풀에 반죽하여 한 알의 질량이 0.3g 되게 만들어 한번에 15-30알씩 하루 3번 먹는다. 중추신경에 대한 진정작용, 소염작용, 국소자극작용이 있는 것으로 하여 신경통, 관절염에 쓴다.

 

3)살모사: 한 마리를 잡아 하루 동안 물에 담가두었다가 60% 알코올 500ml(60% 술)에 넣고 5-6달 동안 뚜껑을 잘 막아둔다. 이렇게 하여 우러난 술을 한번에 30-40ml씩 하루 2-3번 먹는다.

 

또한 살모사의 껍질을 벗겨 버리고 구워서 말린 다음 보드랍게 가루낸 것 30g을 소주 500ml가 든 병에 넣고 약 1주일 동안 두었다가 한번에 30ml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살모사는 신경강장약으로 민간에서 경풍과 신경통 때에 많이 써왔다. 그리고 자주 도지는 늑간신경통에 썼다.

 

 

 

 

4)잇꽃(홍화): 햇볕에 말려 보드랍게 가루낸 것을 한번에 5g씩 자기 전에 따뜻한 물에 타서 먹고 땀을 낸다. 다쳐서 가슴과 함께 늑간신경통이 심하게 아플 때 먹는다.

 

5)초오환: 여러 가지 신경통에 쓰면 아픔을 멎게 한다.

 

 

 

 

2, 3차신경통(머리의 3차신경통)

 

3차신경의 1-2지 때로는 3지까지의 분포구역(한쪽 얼굴)의 몇 초 또는 몇 분 동안 발작적으로 몹시 아파오는 증상이다.

 

3차신경주행 부위에 염증, 종양, 외상 등이 있을 때, 감기, 유행성 감기, 혈액순환장애, 물질대사장애가 있을 때 나타난다. 칼로 베는 것, 불로 지지는 것, 전기가 통하는 것 같은 아픔이 심할 때에는 얼굴근육들이 이그러지고 경련, 안검결막충혈, 침, 눈물, 콧물흘리기 등이 나타난다. 3차신경줄기가 나오는 곳을 누르면 몹시 아프다.

 

부위에 따라서 눈신경통(1지), 위턱신경통(2지), 아래턱신경통 (3지)으로 나눈다. 이때 아픔은 신경이 지나간 곳에 따라 나타난다.

 

 

 

 

<약물치료>

 

1)버드나무껍질, 다릅나무껍질, 느릅나무껍질: 버드나무껍질과 다릅나무껍질 각각 1kg과 느릅나무껍질 0.5kg을 2-4cm 길이로 썬 것을 20l의 물을 넣고 15l 되게 달여 거른다. 그리고 찌꺼기에다 또 물을 10l 넣고 5l 되게 달여 걸러서 처음 걸러낸 물과 합친다. 이것을 다시 걸쭉해지게 졸여서 법랑그릇에 옮겨 담아 중탕으로 더 졸여 농축시켜 고약을 만든다. 이것을 기름 먹인 종이에 1-1.5mm 두께로 발라서 아픈 곳에 붙이거나 아픈 곳에 약을 직접 바르고 그 위에 종이를 붙이기도 한다. 진통작용이 있으므로 여러 가지 신경통과 관절염, 타박상으로 온 아픈 곳에 붙인다.

 

2)엄나무껍질: 12g에 물 200ml를 넣고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중추신경계통에 대한 진정작용과 진통작용이 있으므로 여러 가지 신경통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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