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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글[시,수필]

일상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4. 4. 21. 09:32


 

 

 

 

일상

 

눈에 잘 보이는 것도

때로는 바로 앞에 두고도

덪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가녀려 보이는 거미줄에 걸린 

마른 나뭇잎처럼 

 

벗어 나려고

발버둥 쳐봐도

오히려 더 조여드는 삶의 무게

 

힘겨운 일상의

모습 일지도 모릅니다. 



굿모닝3졸려no



비겁한 승리보다 떳떳한 패배가 더 아름답다/김동우


전쟁에서 패한 지휘관은 용서 할 수 있지만 

작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하기 어렵다


수 많은 전쟁에서 싸우다 보면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다

하지만 지휘관의 판단 착오와 방심으로 인하여 

그 전쟁에 졌다면 

수 많은 부하들을 잃을 수 있기에 

지휘관의 역활은 매우 중요하다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를 보면서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전문적인 해양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도 

그런 상황에서 상식적으로 대처하여야 하는 

그런 행동을 보여주지 못하고

가장 먼저 탈출을 하였다는 것은 

어떠한 변명이라도 용서 받기 어렵다


지나온 수 많은 역사의 흔적속에는 

명예를 목숨보다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던 사실을 기억하였으면 한다


여객선의 총체적인 문제점으로 인하여 

사고가 날 재현성이 높았던 것도 문제이지만

탈출 할 수 있었던 약 30분간의 골든 타임을 놓쳐 버렸던 것은 

두고 두고 아쉬운 부분이다


무선 교신을 하였던 그 시간에 

승객에게 퇴선을 하라고 방송을 하거나 

소리를 질러 알렸더라면 소중한 목숨을

더 구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아직 구조 작업이 진행되지만 

정말 기적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존하여 

무사 귀환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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