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중모색/의사의 입만 바라보아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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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중모색/의사의 입만 바라보아서는 안 된다

메디칼엔지니어 ㅣ김동우

의사는 매일 수 많은 외래 환자를 진료하기 때문에 환자 개인의 상태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지도 편달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으므로 모든 것을 의사에게만 의존하지 말고 환자 스스로 자신의 건강 회복을 위하여 관련 질병에 관하여 공부를 하고 치료에 참고를 하여야 한다, 또한 의사는 환자가 증상을 세밀하게 표현하지 않으면 외관상으로 보여지는 상태를 기준으로 처방을 하고 진료를 하기 때문에 외래 진료 과정에서는 자신의 증상을 상세히 언급 할 필요가 있다

옛말에도 우는 아이한테 젖을 주지 울지 않는 아이에게는 배가 부른 것으로 생각하고 젖을 물리지 않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병원 치료 과정에서도 담당 의사 선생님을 잘 활용하려는 지혜로움이 필요하다, 의사를 잘 활용하라는 의미는 나쁜 의미가 아니다 어쩌면 환자의 권리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환자의 노력이라고 생각 한다

그리고 의사는 자신의 전공 분야에만 올인을 하고 다른 분야는 알고있어도 함구하는 경우가 많다, 그 것은 다른 전문의 의사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기 위한 일종의 묵시적인 규범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항상 교과서적으로 처방을 하고 치료를 하게되는데 지나치게 이론적 배경에만 몰두를 하다보면 환자의 증례에 따라 다른 반응이 있을 수 있기에 그러한 경우에는 환자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잘 챙겨야 생존 할 수 있다

예를들어 암 치료에서 자연의학적 치료를 추구하는 의사는 탄수화물을 적극적으로 줄이라고 조언을 하는데 그 것도 정상 체중을 잘 유지하는 환자에게는 큰 부담이 없는데 저체중 상태의 암환자가 극단적으로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버리면 신체의 자연 치유 능력이나 영양의 균형이 무저져서 증세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환자는 이러한 부분을 주의하여야 한다

즉 저체중 상태라면 무조건 가리는 없이 골고루 잘 먹어야 한다, 탄수화물도 적당하게 먹고 단백질 성분도 보충하면서 채식 위주의 식단을 마련하여야 한다, 일단 환자의 체중이 어느 정도 정상적으로 유지되어야 인체의 자연 치유력도 제대로 작동하게 됨으로 암 투병 과정에서는 환자 스스로 정상 체중을 잘 유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관리하여야 한다

나는 이론적 배경도 중요하고 과학적 검증도 필요 하지만 환자에게 어느정도 유효성이 있느냐에 가장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그러므로 모든 암 환자는 정상 체중 유지와 올바른 영양 상태를 잘 유지하여야 한다. 또한 기초 공사가 튼튼하여야 건물이 안전하듯이 암도 기본에 충실하여야 나중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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