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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시,수필]

마음의 휴식이 필요할 때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6. 11. 14. 09:24



 

 

마음의 휴식이 필요할 때 

 

 

삶에 대한 가치관들이

우뚝서 있는 나날들에도

때로는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가슴에 품어온 이루고픈

깊은 소망들을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맑은 생각으로

하루를 살다가도

때로는 모든 것들이

부정적으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
 
완벽을 추구하며

세심하게 살피는 나날 중에도

때로는 건성으로 지나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정직함과 곧고

바름을 강조하면서도

때로는 양심에 걸리는 행동을

할 때가 있습니다. 


포근한 햇살이

곳곳에 퍼져 있는 어느 날에도

마음에서는 심한 빗줄기가

내릴 때가 있습니다.
 
호홉이 곤란할 정도로

할 일이 쌓여 있는 날에도

머리로 생각할 뿐

가만히 보고만 있을 때가 있습니다.

 
내일의 할 일은

잊어 버리고 오늘만을 보며

술에 취한 흔들거리는 세상을

보고픈 날이 있습니다.
 
늘 한결 같기를 바라지만
때때로 찾아오는 변화에

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한 모습만 보인다고

그것만을 보고 판단하지 말고

흔들린다고

곱지않은 시선으로 바라보지 말아주세요. 


사람의 마음이 늘 고요하다면,

늘 평화롭다면
그모습 뒤에는 분명 숨겨져 있는

보이지 않는 거짓이 있을 것 입니다. 


잠시 잊어버리며

때로는 모든 것들을 놓아 봅니다

그러한 과정 뒤에 오는

소중한 깨달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시 희망을 품는 시간들입니다
다시 시작하는 시간들 안에는

새로운 비상이 있습니다. 


흔들림 또한

사람이 살아가는 한 모습입니다
적당한 소리를 내며 살아야

사람다운 사람이 아닐까요?

 

좋은 글 중에서

 

 

 

 

 

 

따뜻한 안부/다빈

 

마음 시린 나이에는
가슴 데우는 안부가 그립다

얼음처럼 스며든 기억 부스러기
강가나 바닷가
혹은, 산에라도 떨쳐내고
따뜻한 입김으로 소식 전해주면
굳어진 언덕 봄눈 녹듯 하겠지

살기 어려운 세상
진부한 넋두리라도 들어 줄
여유 있는 마음이
몹시도 기다려진다

그렇구나
그리운 안부만 기다렸을 뿐
먼저 전하지 못한 상실된 언어는
입안에 가시가 되었지

오늘은
풀어내지 못한 마음 열어
나풀거리는 노랑나비 되어
따뜻한 안부를 전해 보련다

 




마음의 휴식이 필요할 때 음악 몇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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