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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시,수필]

가슴의 상처는 평생 간다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8. 3. 3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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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도 놀란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어떤 일로 크게 상처를 입거나 놀래 본 사람은 비슷한 일만 당해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는 말과 같은 뜻입니다.


               지난 날 상처가 가슴 속 깊이 남아, 항상 마음속에는 상처로 존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와 비슷한 말로 고사성어에 상궁지조(傷弓之鳥)라는 말이 있습니다.

               ‘화살에 맞아 상처를 입어 본 새는 화살 없는 활만 봐도 놀래서 떨어

               진다’는 뜻입니다.


               지난 날 화살에 맞아 상처를 입어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화살 없는

               빈 활을 당기는 시늉만 해도 깜짝 놀라서 날던 새가 떨어진다는

               고사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중국 戰國策이라는 역사책 안에서 초나라와 관련된

               부분에 나오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옛날 춘추전국시대 위나라에 경영(更瀛)이라는 명궁이 왕 앞에서

               자기는 화살 없이도 날아가는 새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장담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날아가는 기러기를 향해 화살 없는 활을 당겼는데 날아

               가던 기러기 중 한 마리가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 기러기는 예전에 화살을 맞아 본 경험이 있는 기러기였고 따라서

               활을 쏘는 시늉을 보고 깜짝 놀라 떨어 진 것입니다.


               사람들도 지난 날 크게 입은 상처는 오래 동안 가슴속에 남아 삶을

               힘들게 합니다.


               몸에 입은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나을 수 있지만 가슴에 남은 상처는

               시간이 지나도 그리 쉽게 낫지 못합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 가슴에 큰 상처를 입은 사람은 어른이 돼도 늘 그

               상처를 잊지 못하고 그 상처로 인해 때로는 매우 힘들게 살아갑니다.

               이렇게 보면 세상에서 가장 조심하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상대방

               마음에 상처를 주는 일입니다.

               평생 잊을 수 없는 말이나 행동으로 상대방 가슴에 깊은 상처를

               입히거나 씻을 수 없는 치욕의 상처를 안긴다면 결국 그 상처를 평생

               잊지 못하고 그로 인해 어쩌면 상대방은 불행한 삶을 살아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궁지조(傷弓之鳥)"라,

              ‘화살에 상처를 입어 봤던 새는 빈 활만 보아도 놀래서 떨어진다’는

               고사처럼 인간으로 살면서 남에게 상처를 주는 일을 절대해서는 안

               된다는 생활 철학을 갖고 항상 말과 행동을 조심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시사고전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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