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충격파 통한 림프부종 치료에 희소식
림프 부종 특화 '연세에스의원' 심영기 원장
[100세 건강] 체외충격파 통한 림프부종 치료에 희소식
림프 부종 특화 '연세에스의원' 심영기 원장
美 ‘오르토페이스’ 기기로 부종조직 연화, 미세순환 개선 등 기대
입력 2018-11-01 15:12 수정 2018-11-01 15:12
심 원장은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난치병으로 간주되던 림프부종 치료에 나서 림프흡입수술, 줄기세포치료, 림프액정화요법, 전기자극통증치료(호아타, HOATA)로 이뤄진 독창적인 4종 복합시술을 최근 완성했다.
심 원장은 “진공청소기로 흡입하듯 과도한 림프액을 줄이고, 줄기세포를 주입해 새로운 조직재생을 유도하고, 염증과 부종의 원인이 되는 림프액을 걸러내고, 전기자극으로 병든 세포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면 림프부종이 개선될 수밖에 없다”며 “실제로 임상 현장에서 이런 효과를 입증해나고 있으며, 더 나은 치료결과를 도출하려 애를 쓰는 중”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새로 도입한 체외충격파 시술로 림프부종 심부조직의 파괴적 재건을 유도해 치료효과를 높일 전망이다.
이 병원이 비교적 최근 도입한 전기자극통증치료(호아타)는 병든 세포에 부족한 음전기를 공급함으로써 세포를 활성화하는 치료다. 전기생리학자들에 따르면 정상세포의 세포내 전위차(세포 밖 대비)는 -70mV에서 -100mV까지다. 암 세포나 사멸 직전 세포의 전위차는 이보다 현저히 낮아서 -15mV∼-20mV에 불과하다.
사람이 통증을 느끼기 시작하는 단계는 이 전위차가 -30mV∼-50mV 수준으로 떨어졌을 때다. 호아타는 피부 깊숙한 부위까지 정전기 형태의 나노 암페어 수준의 미세전류, 1500V에 달하는 고전압 형태의 음전기를 일시에 충전시켜 병든 세포의 정상화를 이끌어낸다고 심 원장은 설명했다.
체외충격파치료는 이미 2005년께부터 국내에서 오십견, 석회성건염, 무릎관절염, 족저근막염, 내측상과염(골프엘보), 외측상과염(테니스엘보), 림프부종, 당뇨발(당뇨병성 족부궤양) 등의 개선에 적용되고 있다. 고에너지 음파가 환부에 전달되면 단단해진 병든 조직에 틈이 생기면서 신생혈관성장인자에 의해 혈관이 생기고 인접한 조직단백질이 늘어나 모세혈류가 개선되면서 증상이 호전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심 원장은 “장기간의 추적관찰을 통해 체외충격파의 림프부종 치료효과를 입증할 예정”이라며 “전세계 300만 명의 림프부종 환자에게 희소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당뇨족에도 체외충격파, 호아타치료, 줄기세포치료를 접목한 시술을 선보여 ‘다리절단’이라는 최악을 상황을 모면할 수 있는 길을 열어가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장준형 기자 zhenren@viva100.com
[출처] 체외충격파 통한 림프부종 치료에 희소식 림프 부종 특화 '연세에스의원' 심영기 원장|작성자 연세에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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