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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암 항암 방사선치료의 부작용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8. 12. 30. 20:04




두경부암 항암 방사선치료의 부작용


Q: 항암방사선치료의 부작용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요?

 

1) 구내염

항암방사선치료를 하면서 가장 흔히생기고, 심각한 부작용은 구내염입니다. 치료 시작하고 나서 바로 생기진 않고, 보통은 3~4주 저항암방사선치료를 하다보면 대부분 입이 헐게 되는데, 이럴 때는 아래와 같이 때 이렇게 해 보세요  

 

(1) 가글

 병원에서 가글액을 처방받아 집에서 사용하면 구내염에 도움이 됩니다. 가글을 하는 목적은 염증을 가라앉히고 이차적인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함입니다. 상품화되어 시중에서 파는 가글액 중 일부는 다량의 알콜과 소금이 함유되어 있어 오히려 손상된 점막을 자극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병원에서 처방 받아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병원에서 처방해 드리는 가글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나 주로 사용되는 가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 헥사가글 (분홍색), 탄툼가글 (녹색), 니스타틴가글 (곰팡이용 가글, 노란색). 리도케인 마취가글 (투명색) 

 

(2) 음식 조절

음식을 차게 하거나 실온으로 식혀서 드십시오. 뜨거운 음식을 드시다가 입안이 데이면 더 고생을 하게 됩니다. 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과 쥬스(토마토, 오렌지, 자몽) 등을 피합니다. 살구, , 호박, 완두콩 등은 입을 자극하지 않는 음식입니다. 너무 짜고 맵고 양념이 강한 음식은 피하십시오. 죽이나 미음 등 부드러운 음식이 삼키기에는 더 좋습니다.

 

2) 탈수

항암 방사선 치료를 할때에 사용되는 시스플라틴 항암제 때문에도 신기능이 나빠질 수 있어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두경부암 환자분들은 항암방사선 치료 도중 입이 헐어 물을 못마시게 되고, 이로인해 탈수가 흔히 됩니다. 입이 헐고 못먹어서 기운없고, 탈수 되며 전신 무력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너무 심하면 수분이나 영양분 공급 목적으로 수액주사를 맞기도 하며, 심한경우 입원을 해서 수액주사를 맞기도 합니다.


너무 심해서 입으로 영양 섭취가 불가능 한 경우에는 경피적 위루술 (PEG시술) 이라고 해서, 배로 구멍을 내어 음식물을 위장으로 직접 투여하기도 합니다. PEG 시술을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나중에 구내염이 좋아지고 식사 섭취가 가능해지면, 그냥 제거 하면 되고, 1~2주 되면 복부의 상처가 아물게 됩니다.

 

3) 피로

항암방사선치료 중에는 정상적으로 소모되는 것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이로 인해 많은 피로를 경험하게 됩니다. 초기에는 피곤하여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가 계속 진행되면서 만성적인 피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암으로 인한 통증, 우울증, 식욕부진, 빈혈, 감염, 호흡곤란 등에 의해 생깁됩니다. 피곤함의 정도는 개인차가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일상 생활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피로는 치료 후 몇 주에서 몇 달간 나타나며 치료 종료 후 약 2 -6주간에 걸쳐 점점 사라집니다.

 

4) 피부

방사선이 조사된 국소적인 부분의 피부에 건조, 붉어짐, 부어오름, 가려움증, 벗겨짐, 약해짐, 색이 어두워짐 등의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별 문제 없으나 2~3주 정도 지나면 처음에는 옅은 분홍색을 띄다가 어둡고 거무스름해질 수 있습니다. 피부가 민감해지면 약간의 부종이 생기기도 합니다.


시작 후 4~6주에는 간혹 피부가 벗겨지고 진물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만 개인차가 있어, 괜찮은 환자분도 있습니다. 색소침착은 이보다 오래 가는데 햇볕에 탄 피부의 색깔이 쉽게 회복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5) 구강장애

방사선을 구강과 목 주변에 조사한 경우 구강건조, 헐어짐, 치아의 부식, 잇몸의 약해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음식물의 저작과 연하가 어려워지게 됩니다. 구강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점막염으로 인하여 식사를 하기가 어려워지거나 입안이 건조할 수 있고, 미각의 변화로 입맛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침이 마르고 맛을 느낄수가 없고, 간혹 침에서 짠맛이 나거나 단맛이 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방사선치료 시작 후 2~3주 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하고, 방사선치료를 종료하면 수일 이내에 호전되기 시작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나 심한 경우 1~2개월 유지되기도 합니다. 물을 자주 마시고 구강을 청결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암방사선치료는 입도 헐고 기간도 6~7주가 걸리는 힘든 치료 과정이지만, 많은 경우 완치 목적으로 치료를 하게 되므로 힘들어도 열심히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고, 부작용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담당의료진과 함께 대처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http://bhumsuk.tistory.com/category/두경부암자료 [진료실에서 못다한 항암치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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