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을 많이 섭취해서 생기는 문제점
요즘은 사람들이 골다공증을 방지하기 위하여 칼슘을 일부러 약으로 섭취하는 분들이 많다. 칼슘은 우리 몸에서 뼈, 근육, 신경 전달 등 절대로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물질이다. 그러나 잘못하여 너무 많이 섭취하면 뜻하지 않은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혈액 속에 들어 있는 칼슘의 농도는 일정하게 유지해야만 한다. 이 혈중의 칼슘이 많아지면 신장이 손상이 되면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소변을 많이 보게 된다. 또, 이것이 혈관에 침착이 되어서 심장 혈관에 이상을 초래하여 심장병의 원인도 된다.
한편, 혈중의 칼슘이 너무 적으면 근육의 경련이 생기게 된다.
물론 뼈 속에는 칼슘이 들어 있어서 단단하지만 칼슘이 뼈에서 빠져나오면 골다공증이 되고 쉽게 골절이 된다.
예전에는 위궤양과 같은 소화성 궤양이 생기면 제산제로서 칼슘제를 우유와 함께 하루에도 여려번 써서 위산을 중화시키는 치료를 했다. 이런 치료를 오래 하면 소위 우유알칼리 증후군(milk alkali syndrome)이라고 해서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보게 되고, 신장이 손상되는 병이 흔히 있었다.
그러나 요즘에는 골다공증을 예방한다고 해서 칼슘제 약과 비타민D를 상용하는 분들이 많다. 그러면서 우유는 많이 안 들어도 우유알칼리 증후군이 다시 늘고 있다.
우유와 관계가 없기 때문에 최근에는 칼슘 알칼리 증후군(calcium alkali syndrome)이라고 한다. 알칼리라고 하는 것은 칼슘 제제가 대부분에서 탄산칼슘(calcium carbonate)의 탄산(arbonate)과 결합된 물질이기 때문에 피 속으로 흡수되면 탄산이 유리되어서 약 알칼리로 작요하기 때문이다. 소화성 궤양에 사용하는 것도 이것이 산을 중화하기 때문이다.
이런 작용을 없이 하려면 구연산 칼슘 calcium citrate)로 된 약을 사용하면 된다.
단 이야기도 반드시 식사와 함께 사용해야 한다.
원래 대리석의 주성분이 탄산칼슘이다. 그러나 대리석을 갈아서 약으로 사용하지는 않는다. 이것은 불순물이 많기 때문이며 물에 잘 안 녹기 때문이다. 옆에 사진을 탄산칼슘의 사진이다.
위의 사진은 캐나다 로키 산맥의 유명한 호수의 색깔이다. 이런 색깔은 물에 탄산 칼슘이 많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칼슘이 많이 녹아있는 물을 장기간 마시면 혈관에 석회화가 심하게 나타나고 때로는 혈관이 좁아지기도 한다. 콩팓에 결석을 많이 만들어 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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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환자는 77세 남자로서 동남아의 현지에서 우물물을 오래 드시고 산 분인데 대동맥이 거의 막히다시피 석회화가 되어서 좁아져 있다.
일상 식사에서 칼슘의 섭취가 모자라는 분에서는 칼슘섭취가 필요하지만 정상 식사를 하고, 햇빛을 잘 쪼이고 하는 분들에서는 구태여 칼슈섭취를 많이 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칼슘을 일부러 약으로 섭취할 때에는 그것이 구연산 칼슘인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출처] 칼슘을 많이 섭취해서 생기는 문제점|작성자 yimin3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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