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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와 암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9. 7. 5. 14:32





비타민 C와 암


"비타민c는 항암제다"

"신비로운 비타민 C", "우리집 홈 닥터 비타민 C" 에서도 비타민 c의 항암제로서의 모습을 전했지만 지금 이 순간 과학으로 무장한 어느 누가 다시 묻는다해도 나는 비타민c는 암환자를 도와주는 항암제라고 대답할 것이다. 비타민c 항암효과는 과학으로 충분히 설명해낼 수 있고 이를 뒷받침할 과학적 자료들 또한 반세기 이상 누적되어 왔다.

 

이것은 인체를 통해 보여주었고 시험관 속에서도 재현된 진실이다. 다만 그런 비타민c의 모습이 세상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서 엉뚱한 이야기들만 왈가왈부 되고 자연물로 부터 멀어져간 의학 또한 비타민c를 치료약으로 간주하지 않았다. 이제 이 책에서 왜 비타민c가 항암제인지 이 시대가 요구하는 과학으로 풀어보겠다.

 

서양의학의 항암제들은 항생제의 논리로부터 출발했다. 

항생제가 박테리아를 죽이듯 항암제가 암세포를 죽인다는 살상의 논리다. 하지만 이런 식의 접근법은 항암제가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구별해 공격하지 못하고 살상력이 암세포의 증식력을 억제하는데 한계가 있어 진행된 암에세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냉정한 현실의 벽에 부딪힌다. 하지만 서양의학은 그 현실의 벽을 더 강력한 항암제의 조합으로 넘으려 했다.그리고 실패했다.

 

새로운 접근법이 필했지만 서양의학은 암질환을 바라보는 시각에 변화를 주지 못했다. 최근 들어 발상의 전환을 거친 항암제들이 등장하고 있긴 하지만 그러기까지 서양의학의 고정된 시각은 너무 많은 환자들의 희생을 그 대가로 치뤘다.

 

길이 없어서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라면 의학이 진일보하기 위해 치러야했던 아픔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열려있는 길을 의학이 들어서지 않고 이렇게 돌아온 것이라면 이는 주류의학의 과오다.그렇다면 왜 서양의학은 비타민c와 같은 자연물의 항암제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하지 않았던 것일까 ?

 

이러한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면 거기에는 석유산업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그 덩치가 크다는 항암제 산업의 번창이 연루되어 있음을 눈치채게 된다. 이윤창출이 최고목표가 된 기업들에 의해 항암제 산업이 주도되고 이들에 의해 개발된 항암제들은 그 탄탄한 자본을 발판으로 바로 진료실로 옮겨진 반면,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는 자연물들은 변두리 의학과 변두리 과학에 의해 그 가능성이 수없이 제기되었지만 누구도 선뜻 이를 환자들이 기다리는 진료실로 옮기려 하지 않았다.결국 소유권이 보장된 신물질이 무소유의 자연물을 밀어내 버린 것이다.

 

서양의학이 비타민c 와 같은 자연물의 항암효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그 작동원리에 대해 고민했다면 세상은 이미 오래전에 보다 나은 암치료법을 가졌을 것이고 환자들은 더 나은 치료법을 통해 치유의 길로 들어섰을 것이다.

 

하지만 항생제의 극적인 성공은 서양의학의 시각을 마비시켜버렸고 항생제의 원리로 항암제를 들여다본 의학은 이후 발상의 전환을 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 대가는 항암제 산업을 주도한 거대기업이 아니라 환자들이 치렀다. 이제 서양의학은 암을 바라보는 시각을 달리해야 한다.

 

암세포와 정상세포는 무엇이 다른지, 암세포는 왜 자기복제를 계속해나가는지, 어떻게 하면 그러한 암세포의 복제를 막고 암세포를 정상세포처럼  분화의 길로 들어서게 할수 있는지 연구 하다보면 비타민c의 항암효과가 그 해결의 실마리를 던져 준다.

 

세포에는 음양이 있다. 

동양의학의 철학적 개념인 음양을 나는 서양의학의 과학적 개념인 리독스(Redox)로 받아냈다. 이 리독스를 조절하면 세포의 행동은 변화한다. 세포의 음양을 변화시켜주면 세포내의 신호전달 체계들이 변한다는 얘기다. 세포는 외부자극과 여러 물질들에 반응해 세포내로 신호를 전달하는데 세포내에는 이러한 신호전달로가 수없이 많이 존재한다.

 

세포들이 가진 이 신호전달 체계들이 세포내의 음양 변화에 따라 조절될 수 있는데 암세포에서 자기복제를 명령하는 신호도 리독스로  표현되는 음양의 조절로 차단될 수 있다는 것이 비타민C의 항암효과를 과학적으로 풀어가려는 내 이야기의 출발점이다.

 

이를 쉽게 풀자면 바닷물과 민물, 논과 밭이라는 이야기로 볼수 있는데 리독스의 변화는 바닷물이 민물로,논이 밭으로 변하는 효과를 나타낼수 있다는 것 이다. 민물 속에 수없이 번식하고 있는 생물체를 일일이 죽이지 않고 민물의 조성을 바다물의 형태로 전환하여 생물체의 번식을 막는다는 논리다.

 

이러한 음양조절의 논리는 결코 소설 같은 허구의 논리가 아니라는 것이 이미 시험관 속에서 보여졌다.비타민c와 함께 세포내의 강력한 환원제로 작용하는 글루타치온, 이 글루타치온을 만들어낼 수 있게 해주고 산화된 글루타치온을 환원 형태로 전환시켜줄 수 있는 환원제가 NAC (N-acetyl cysteine) 이다.이 NAC 을 연구하고 있는 과학자 마크 노블 (Mark Noble) 과의 대화에서 나는 음양조절 개념이 새로운 항암제의 길을 열어주리라 는 희망에 부풀어 있었다.

 

 

"자기복제를 거듭하며 분열하고 있는 암세포들에게 낙(NAC) 을 투여하면 암세포들의 리독스는 환원 상태로 전환됩니다. 이렇게 암세포내의 리독스가 환원 상태로 전환되면 암세포들이 자기복제를 멈추고 분화의 길로 접어듭니다."

 

암세포들은 빠르게 분열하고 있을 때 리독스가 산화상태로 치우쳐 있으며 환원제를 투여해 리독스를 환원 상태로 옮겨주면 암세포의 자기복제는 정지된다는 이야기다. 이를 양기가 충만해 분열을 거즙하는 암세포에 음기를 불어넣어 진정시키면 암세포가 복제를 정지한다는 것으로 해석하면 동양의학의 음양은 서양의학의 리독스로 만난다.

 

마크 노블과의 대화를 통해 리독스 조절을 통한 항암효과의 가능성을 캐어가고 있는 때 나는 다시 이를 뒷밭침 할수 있는 실험실 연구들이 이어져 나오는  것을 확인했다.비타민c와 셀레니움을 사람의 위암 세포들에게 주면 위암 세포의 복제가 저해되면서 위암 세포는 분화의 길로 들어선다는 것이다. 이 연구의 결론부분을 보면 이렇게 기술되어 있다.

 

"비타민c 와 셀레니움을 함께 사용한다면 이는 사람의 위암에 대한 강력한 항암제가 될것입니다."


또한 사람의 간암세포를 이용한 실험에서 비타민c는 단독으로 간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분화의 길로 들어서게 한다는 결과도 보여졌다.비타민c, NAC, 셀레니움, 모두 인체내의 세포내로 들어가면 환원제로서의 모습을 나타내거나 환원제의활동을 도와주는 물질들이다. 서양의학은 이제 리독스를 조절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암세포들을 살상할수 있다는 논리를 받아들여야 한다.

 

 

세포 내의 음양을 변화시켜 암세포의 분열을 정지시킬 수 있다는 논리를 끝내 납득하지 못하고 다시 비과학적이라며 외면할 사람들을 위해 다시 세포 속 깊숙히 들어가 보자.

 

이렇게 더 깊이 들어가면 완전한 모습의 과학으로 설명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고 과학의 한 단면으로 설명해 그 전체 그림의 윤곽을 잡을 수 밖에 없다. 사람이 나았다는 이야기 보다 시험관 세포 속 어떤 유전자가 뜨고 지고 했는가에 더 귀를 기울이는 세상이 되고 보니 이런 식의 설명을 강요하는 시대가 되었고 그러한 설명을 하지 못하면 치료법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서슴없이 하는 지식인들이 나타나는 슬픈 세상이 되어버렸다.이 부분은 바로 그들을 위한 글이다.

 

암세포의 리독스가 환원상태로 기울게 되면 왜 암세포는 성장을 멈추는 것일까 ?

이를 설명할 수 있는 논리 중의 하나가 과산화수소 (Hydrogen Peroxide)와 과산화수소를 물과 산소로 분해하는 카탈라제(Catalase) 를 이용해 환원제가 나타내는 암세포 독성을 논리적으로 풀어가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비타민c가 어떻게 암세포를 살상할수 있는가에 대한 해답도 부분적으로 나마 설명해낼 수 있다.

 

고용량의 비타민c가 암세포 속으로 들어가면 비타민c는 암세포의 리독스를 환원 상태로 바꾸어 놓는다.이렇게 되면 암세포의 산화적 환경에서 전자를 잃고 산화상태로 존재하던 철과 같은 전이금속들이 비타민c로 부터 전자를 전달받고 환원상대로 전환된다. 철 이온의 예를 들면 전자 셋을 잃은 상태의 3가 철이 비타민c로 부터 전자 하나를 받아 2가 철로 변환되는 것이다.

 

이와 더블어 비타민c가 암세포내로 들어가면 과산화수소를 만들어내는 SOD (Superoxide Dismutase)와 같은 효소들의 활성이 비타민c의 암세포내 농도에 비례해 증가하면 암세포내에 다량의 과산화수소가 생겨난다. 과산화수소는 정상적인 세포에서는 카탈라제(Cstalase)와 같은 효소에 의해 물과 산소로 분해 되어 무독성으로 변환되지만 암세포내에 비타민c가 들어서면 카탈라제의 활성이 저해되어 암세포 내에는 과산화수소가 축적되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과산화수소는 비타민c에 의해 환원 상태로 모습을 바꾼 전이금속과 반응을 하게 된다.비타민c로부터 전자를 전달받은 전이금속은 전자를 다시 과산화수소에 내주며 산화상태로 돌아간다.과산화수소가 전자를 하나 더 가지게 되면 가장 강력한 산화력을 가지고 있는 활성산소인 하이드록실 자유기(Hydroxyl Radical)가 생겨난다. 이 반응이 바로 "펜톤반응(Fenton Reaction)"이다.

 

이러한 펜톤반응을 통해 생겨난 하이드록실 자유기는 암세포의 세포막을 공격하게 된다.  세포막의 지방층에 존재하는 전자를 떼어내며 하이드록실기는 세포막에 구멍을 내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암세포는 괴사에 빠지게 된다. 이와 더블어 하드록실기가 세포내의 에너지 공급원인 미토콘드리아의 막을 공격하여 미토콘드리아가 기능을 상실하게 되면 암세포는 힘을 쓰지 못하고 죽음으로 향하게 된다.또한 암세포내에 세포 자살을 유도하는 카스파제-3 (Caspase-3)과 같은 효소들이 활동을 시작하면 암세포는 스스로 자살의 길을 택하게 된다.

 

비타민c를 비롯한 환원제들이 나타내는 항암효과는 암세포내의 리독스 상태 조절을 통한 세포독성이라는 것을 펜톤반응을 통해 설명했다. 이와 더블어 비타민c에는 암세포가 주위조직을 허물고 자라는 것을 막을수  있는 기능이 있다. 암세포는 여러가지 효소들을 뿜어내는데 그중 하나인 콜라겐 분해 효소(Collagenase)는 암세포들이 주위 조직들을 허물어가며 퍼져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 c는 콜라겐 합성을 촉진 시키고 암세포들이 분비하는 콜라겐 분해 효소를 무력화 시킨다. 이 역시 이미 시험관 실험으로 보여졌는데 시험관을 콜라겐으로 둘러쌓인 막을 통해 아래 위로 나누고 위 층에 암세포를 풀어놓으면 암세포는 콜라겐 막을 뚫고 아래 층으로 이동한다.  하지만 비타민c와 함께 암세포들을 풀어 놓으면 암세포는 콜라겐 막을 뚫어내지 못하고 윗층에 머물게 된다. 아래 층에는 암세포가 발견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이처럼 비타민c는 암세포 주위의 결합조직을 탄탄하유지해 암세포가 스며드는 것을 막는 것이다.

 

"비타민c는 암세포를 살상할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고 암세포의 주의조직 침투를  막는 능력도 있다"


암환자들에게 고용량의 비타민c 정맥투여가 이루어지면 혈액내의 비타민c 농도는 암세포 살상력을 보여준 시험관 실험에 사용된 비타민c 농도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혈액 내에는 마이크로 몰 농도의 비타민c가 존재하지만 비타민c 정맥투여가 이루어지면 비타민c 혈중 농도가 10배 이상 상승하며 밀리몰 농도까지 올라가게 되고 이렇게 되면 암세포의 자기 복제를 멈추게 할수 있는 양의 비타민c가 암세포 속으로 전달된다. 이처럼 비타민c를 비롯한 환원제들은 서양의학이 암질환의 치료에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 갈 수 있는 또

하나의 길을 열어 주고 있다.

 

최소한 암환자들의 투병을 도와줄수 있다는 취지에서라도 의학계는 비타민c, NAC, 셀레니움과 같은 무소유의 물질들을 이제 항암제로 받아들여야 한다. 

(출처 : 숨겨진 비타민C 치료법 -  하병근 박사 지음) 

자료출처: 비타민C월드 홈페이지  http://www.vitamincworld.com/ab-7242-1307&PB_13976306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