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중모색/ 절망의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6년전 유방암 말기 진단을 받은 환자는 갈등이 생겼습니다, 오래기간 암 투병을 하였지만 담당 교수님이 이제는 더 이상 해줄것도 없고 치료 할 약도 없으니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을 종용하였습니다, 과연 지금의 현실을 인정하고 삶을 접어야 할 것인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지금 죽음을 맞이하기에는 너무나 억울한 마음도 있고 아직 어린 자식들을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려 몇일간을 고민을 하였습니다,진정 이대로 포기를 하여야 할 것인지 또 다른 방도를 찾아 보아야 할 것인지 고민을 하다가 호스피스 병동 입원을 거부하고 자연치유로 다시 도전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온 몸으로 암이 전이가 되고 척추와 골반의 통증은 마약성 진통제가 아니면 견딜수가 없을 정도로 고통은 너무나 힘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살아야겠다는 의지가 너무 강하여 다시 주변을 정리하고 암 투병을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그 동안 안 해본것이 없을 정도로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해보았기에 후회도 미련도 없지만 마지막 남은 몇가지 방법을 시도하였습니다,
실제로 말기암 상황이 되면 가장 힘든 것이 잘 먹을 수 없다는 것과 기력이 떨어지고 암성 통증이 가장 괴로웠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는 지극정성으로 관리를 하고 포기하지 않은 결과 조금씩 증세는 호전이 되어 3개월이 되는 시점에서는 어느정도 기력을 회복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잘 관리를 한 결과 6개월이 되는 시점에 정상 수준의 80% 정도까지 회복되는 놀라운 결과가 있었습니다, 역시 긍정의 힘이 이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케이스도 있지만 반대로 병원에서 말기암이라고 하여 환자 스스로 더 이상 노력을 포기하고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아 짧은 기간에 하늘나라로 떠난 경우도 있었습니다, 심지어 엄청난 재력을 가진 한 환자는 병원에서 포기했다고 더 이상 자신을 위하여 돈을 투자하는 것은 쓸때 없는 낭비라고 치부를 하여 모든 것을 거부하고 삶을 마감한 사례도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 입니다, 치료의 주체는 환자이기에 보호자나 가족이 아무리 지극정성으로 살릴려고 백방으로 노력을 하여도 환자의 적극성이 없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상황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도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것이 암과의 싸움인데 환자가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면 어쩔수 없는 일 입니다,
아마도 이러한 생각을 하고 더 이상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도 많으리라 짐작이 됩니다, 물론 모든 말기암 환자가 이런 좋은 결과가 있다는 보장이 없지만 소중한 생명 앞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시도하여 보는 것이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리라 생각 합니다,
지금도 병상에서 암과의 힘든 투병을 하시는 모든 환우님들의 빠른 쾌유를 응원 합니다,
힘 내시기 바랍니다,
당신은 할수 있습니다,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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