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으로 암환자 관리
암은 뇌혈관질환과 심혈관 질환과 더불어 3대 질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암 진단을 받고 나면 그 충격과 불안감으로 안절부절 못하게 됩니다. 다행히 수술이나 항암 치료의 발달로 극복을 해 나가고 있지만 수술 후나 항암 치료 후 어찌할 바를 모르고 무분별하고 근거 없는 대중요법을 찾아다니고 따라 합니다.
수술과 항암 치료로 생존율이 올라간 암질환도 하나의 만성 질환으로 관리를 고려해야 하며, 이는 근거 있는 검사와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기능의학적인 시각에서 단순히 항암제와 수술 이외에 암환자에서 개선해야 할 대사상태를 찾아 근거 중심의 치료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현재 일부 외국 개원가에서 시행하는 암 보조 치료요법으로 단순히 약 뿐만 아니라 영양제와 허브, 식습관과 생활방식의 변화를 통한 다각적인 접근법으로 암환자 관리에 필요한 영양요법을 본 의원에서 시행합니다
항암치료와 수술 이외에도 근거 있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본원에서는 수술과 항암 치료와 더불
(1) 암이 자라도록 조성된 환경(대사상태)를 검사를 통한 근거중심으로 찾아 개선합니다
(2) 자기 몸속의 면역세포를 강화해야 합니다
(3) 암환자를 힘들게 하는 것은 통증보다 피로입니다
항암 치료 등으로 인한 피로를 개선해야 합니다
(4) 올바른 식생활을 정착하며
(5) 암에 따라 근거 중심의 영양 보조제를 고려합니다
본원에서 채크하는 암환자 관련되어 개선해야 할 대사상태 다음과 같습니다
대사증후군
염증
응고성항진
신생혈관혈성
비타민D 결핍
호르몬 불균형
영양부족
스트레스
해독
대사증후군
비만, 고혈압, 복부비만, 고지혈증, 당뇨, 응고장애, 암 등 심혈관질환의 여러 위험요인이 한 사람에게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다. 유전이나 나쁜 생활습관으로 인해 여러 가지 대사장애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인 대사증후군은 정확한 발생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인슐린 저항성이 주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슐린 저항성의 원인은 선천적인 면도 있지만 대개 비만에 의한 체지방의 증가와 운동부족으로 생기기 때문에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적극적인 체중조절과 식생활/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다.
많은 연구 결과에 의하면 대사증후군은 제 2형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의 위험성과 각종 암 발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염증
최근 의학의 관점은 병의 밑바탕에 염증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대부부의 질환은 염증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염증이란 조직이 손상 받았을 때 인체가 수행하는 일종의 방어 기전이다. 예컨데 세균이 침입하면 인체는 혈관이 늘어나는 염증 반응을 가속화 시켜 복구를 진행한다
염증은 생존을 위해 필요하지만 과도한 염증은 해가된다. 최근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은 세포분열의 기전을 밝혀낸 것으로 이러한 세포분열이 잘못되어 생겨난 불량품이 바로 암세포이다
체내에서 불필요한 세포 분열이 많을수록 암세포 출현 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고 여기서 매개체는 염증이다. 염증 수치가 높으면 생존률도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몸 안에 염증이 있으면 이는 암을 예방하는 한가지 방법이다
응고성항진
유혈증의 응고인자나 혈액벽에 이상이 있고 혈액응고능력이 항진해서 혈전(血栓)을 만들기 쉽게 된 상태를 말한다. 암환자는 항응고 상태(Hypercoagulable state)이다
암세포는 fibrinogen이라는 섬유소원을 생산하는데 많은 섬유소원은 적혈구 응집과 저산소증, 신생혈관 생성을 자극하고 암 전이와 관련이 있다. 따라서 올라간 응고성항진 상태를 개선이 필요하다. 일례로 최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아스피린 암 예방효과 컨퍼런스' 에서는 유방암ㆍ전립선암ㆍ위암 등의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설이 뉴스에 보도되었다.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아스피린이 위암을 19%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하고, 70세 이상 노인의 경우 노인성 치매 위험을 25% 감소시키고 혈관성 치매환자는 손상된 인식기능을 크게 호전 시켰다한다. 아스피린은 항응고.혈전용해제로서의 효과가 있다
신생혈관혈성
1998년 5월 초,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의 Judah Folkman박사팀이 개발한 신생혈관형성 (angiogenesis) 억제제 엔지오스태틴(angiostatin)과 엔도스태틴(endostatin)이 쥐에 투입시 모든 암이 박멸되었다”라는 기사가 뉴욕 타임스의 1면에 소개되었고, 이어서 국내외의 주요 언론사에서 이를 대대적으로 발표하였다.
그러면, 이러한 신생혈관형성은 어떻게 일어나는가? 아직 그 작용 기전이 완전히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암의 신생혈관형성은 신생혈관형성유도인자(angiogenic factor)에 의해 일어나며 특히 암종양은 자신의 성장을 위해 영양분을 흡수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통로로서 새로운 모세혈관을 계속적으로 유도하므로, 암종양의 전이(metastasis)도 신생혈관형성에 의존한다. 따라서 신생혈관 억제가 암 억제와 관련된다
비타민D 결핍
최근 비타민 D가 대장암, 유방암, 난소암에 걸릴 확률을 현저하게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일례로 미국 샌디에이고대학 연구팀이 논문을 통해 밝힌 내용을 보면, ‘비타민 D를 매일 25mg씩 섭취할 경우 대장암에 걸릴 확률을 최대 50%까지, 난소암과 유방암에 걸릴 위험률을 30%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
‘햇볕 비타민’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 D는 햇볕을 쬐면 몸 안에서 90% 정도 합성되지만, 야외 활동이 적은 현대인들, 그리고 최근 들어 어린이들이 햇볕을 쬐는 시간이 줄어드는 추세를 감안할 때 비타민 D는 음식과 영양제 통해 섭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또한 비타민 D는 심장질환과 폐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고 당뇨병, 고혈압, 우울증, 구루병, 골다공증, 각종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적 혈중 농도를 60-80 ng/dl를 목표로 한다
영양결핍
암치료를 진행중에 있는 암환자분들의 모든 신경은 암을 제거하기 위한 근치적인 치료방법에 몰두되어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암진단을 받아 암치료 중에 있는 암환자분들 10명 중 6명은 영양결핍상태라고 한다.
모든 성인 내과 및 외과 입원 환자의 1/3~1/2가량이 영양실조가 있다는 보고가 있으며, 영양 상태는 환자의 수술이나 치료의 예후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영양관리가 암치료를 받고 있는 환우 분들에게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국립암센터가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암 환자의 61%가 영양결핍 상태에 빠져 있다고 보고하고 있으며 특히 30%는 영양결핍 상태가 심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암을 앓거나 암 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몸속 단백질을 비롯해 영양분의 필요량이 오히려 늘어나게 된다. 암이나 암 치료 과정에서는 몸무게 감소, 체지방 소실, 근육 위축을 겪을 수 있고, 이에 따라 피로, 잦은 감염, 어지럼증, 상처 회복 지연, 피부 궤양 등과 같은 증상으로 고통을 받을 수 있다.
암 환자 및 생존자는 암 자체로도 입맛이나 소화기능, 영양 흡수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게다가 이들은 암 치료 과정에서 받는 수술, 항암요법, 방사선 치료 등을 통해서도 신체적으로 큰 변화를 겪는다.
이렇게 영양결핍이 심각해지는 암환자분들은 암치료를 버틸 수 있는 체력이 뒷받침되지 못하고 암치료 중 안타까운 결과를 얻기도 한다. 이런 결과에 영양결핍이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하니 암환자의 식단과 암에 좋은 음식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암의 종류에 따라 좀 더 중요한 영양소를 찾아 보충하는 것이 중요 하다
스트레스
스트레스 호르몬 - 코티솔
60여년 이상의 연구에서 말하듯이 만성 혹은 반복된 스트레스는 흉선의 위축을 유발하고 면역체계의 강도를 전반적으로 억제시킨다. 코티솔은 흉선을 위축시키고 백혈구 생산과 활동을 억제하는 직접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코티솔은 화학적 메신저(인터루킨과 인터페론)를 분비하는 백혈구의 활동을 억제하여 감염에 대항하여 싸우는 서로 다른 다양한 면역체계의 세포들이 서로 소통을 할 수 없게 만든다. 결론적으로 코티솔은 많은 면역세포들이 작동을 하지 못하고 멈추어 버리게 하는 신호로 작용을 할 수 있다.
사람과 동물에서의 연구에서 다양한 형태의 스트레스에 노출되었을 때 NK 세포라 불리는 면역세포가 50% 이상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NK 세포는 바이러스와 암세포를 탐지하는 기능을 한다. 유방암 환자의 연구에서 초기 암 진단에 의해 유발된 감정적 스트레스의 수준이 NK 세포 활성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고 고도의 스트레스는 암세포를 파괴하는 NK세포의 능력을 감소시키고 세포 활동을 증가시키기 위한 어떤 시도에도 반응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 이런 연구에서 코티솔이 NK세포의 수와 활성을 억제하고 암 속에서 새로운 혈관의 생성을 촉진시키고 어떤 종류의 암의 성장을 가속화한다고 알려졌다. 만성스트레스는 신체에서 암세포의 성장을 가속화시키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봉쇄한다고 할 수 있다.
스웨덴 연구자들은 만성스트레스가 면역체계의 활성을 전반적으로 억제하여 진균감염의 빈도를 증가시키는 것을 발견하였고 브라질 연구자들은 증가된 스트레스는 면역기능의 감소와 억제에 관여하여 이러한 형태의 암의 발달에도 기여한다고 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연구에서 만성 스트레스로 고통 받는 환자들은 면역체계의 세포 분자학적인 면에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코티솔, 염증성 싸이토카인 증가, T세포와 NK세포 감소)
어떤 종류의 암은 심리적 스트레스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알고 있다. 위스콘신의대의 연구팀은 24시간 증가된 코티솔에 노출된 형태를 가진 유방암 환자들이 정상 코티솔 주기를 가진 환자에 비해서 나쁜 예후를 가진다는 결과를 보여준다.
호르몬
유방암이나 자궁내막암 발생에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유방의 상피세포는 에스트로겐 등의 여성 호르몬의 자극을 받아 성장 및 분열을 하게 되는데, 유방의 상피세포들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노출된 기간이 길수록, 즉 출산이나 모유 수유 경험이 없거나,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어 생리를 오래한 여성이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다. 또 폐경 후 여성이 비만한 경우에도 여성호르몬이 많아져 유방암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유방암 환자의 5~10%에서는 유전 소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BRCA1와 BRCA2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유전성 유방암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암 세포에 호르몬 수용체가 생긴 유방암 환자는 항암 화학요법과는 관계없이 항호르몬 치료를 하게 된다. 수용체 양성인 암 세포의 경우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의해 암 세포의 성장이 촉진되기 때문에 이를 차단하기 위해 항호르몬 치료를 하게 된다.
항 호르몬 치료에는 전통적으로 사용되는 약제인 타목시펜과 폐경 후의 유방암 환자에게만 사용되는 아로마타제 억제제가 있다. 기타 바르는 천연 호르몬제제와 영양/식이 요법이 호르몬 대사와 균형에 도움이 된다.
해독
우리 몸은 생존을 위해서 선택적으로 필요한 성분은 소화 흡수하고, 자기 스스로를 보화하면서 순환계로 이동시키고, waste는 버리는 구별 기능이 있다. 암 발병을 방지하는 데 있어 간 해독 시스템이 적절히 작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약 90%의 암이 흡연, 음식, 물 그리고 공기 등과 같은 외부 환경적 요인 속에 포함된 발암물질들이 효과적인 해독과 면역 시스템을 위해 필요한 영양소의 결핍과 결합됨으로써 발생한다고 여겨지고 있다. 환경에서의 발암물질에 대한 노출 정도는 매우 광범위한 편차를 보이는데, 해독을 담당하는 효소 특히 해독 2단계 효소들의 효율성도 마찬가지로 광범위한 편차를 보인다. 발암물질에 대한 노출의 정도가 매우 높을 경우 해독관련 효소의 활동이 느려질 때 암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해독 시스템의 효율성과 외부 환경의 독소(발암물질 등)에 대한 감수성간의 관계는 비정상적으로 방광암 발병율이 높았던 이탈리아의 튜린 화학 플랜트의 노동자들에 대한 연구를 통해 실증되었다. 그 지역 노동자들의 해독효소의 활성을 조사했을 때, 해독 시스템이 가장 좋지 않았던 사람들이 방광암을 앓고 있었다
간은 해독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간은 독소를 제거하기 위한 혈액을 여과하고, 콜레스테롤과 지용성 독소들을 다량 함유한 담즙을 합성/배출하며, 효소를 이용하여 원치 않는 화학물질들을 분해한다. 이러한 요소의 작용은 일반적으로 해독 1단계(Phase I)와 해독 2단계(Phase II)라고 부르는 두 단계로 진행된다. 해독 1단계는 직접 독소를 중화(caffeine)하거나 독성 화학물질을 활성화된 중간 대사물(activated intermediates)로 만들어 몇몇 해독 2단계 효소 시스템을 통해 중화시킨다. 해독과정은 cP450이라는 엔자임을 통해 독소를 배출한다. 50%의 인구는 정상적인 cP450 효소 활성을 보이나 30%는 효소활성이 감소 되있고 20%는 효소 활성이 증가되어 있다. 중요한 점은 해독 1기와 2기의 균형이다. 절절한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만성질환으로 암환자 관리|작성자 닥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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