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중모색/몸이 아프니 마음도 아프다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최근에 대장암 진단을 받았지만 다행히 항문을 살릴 수 있었지만 수술 후 소나기 때문에 항문 통증이 매우 심하여 신경이 예민해진다고 하소연 하는 환자가 있다,
하루에도 수 십번을 화장실을 들락날락 거려야하고 외출을 나가더라도 항상 화장실이 어디 있는지를 확인하여야 하고 항상 비상 상태이다, 그러다보니 잦은 배변으로 인하여 항문 통증은 참기 어려운 정도로 심하다, 아마도 대장암 수술을 하였던 모든 환자분들이 경험하는 사례이기에 일반인은 그 고통을 어느정도인지 가름하기 어렵다고 본다,
어떤 환자는 차라리 장루를 하였더라면 하는 투정도 하지만 그래도 항문을 살릴 수 있는 것에 감사하여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잦은 배변 현상은 시간만이 해결해주기에 힘들더라도 잘 극복하시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런데 항문 통증이 너무 심하니까 자연적으로 신경이 예민해지고 감정의 기복이 심해져 배우자가 많은 스트레를 받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짜증내고 분노를 한다고 항문 통증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기에 그래도 환자를 위하여 노심초사 걱정하고 간병하는 보호자를 위하여 환자는 조금만 더 감정 조절을 하여 지금의 상황을 잘 견뎌내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다행히 환자는 항암 치료 과정에서 구토와 오심 증상도 없고 잘 치료 받고 있으니 담당 교수님은 칭찬을 하고 한다고 한다, 비록 아프전보다 체중이 8kg 정도 빠졌지만 항암 치료 과정을 잘 받고 있으니 다행스러운 일이다,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암중모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암 투병 중 보조 식품을 선택하고자 할 경우에 참고 사항 (0) | 2021.05.07 |
---|---|
암 투병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여야 합니다 (0) | 2021.05.04 |
근심 걱정과 수 많은 생각이 암 치료를 더디게 한다 (0) | 2021.04.25 |
자가 치유력에 의한 면역력 제대로 유지하기 위한 방법 (0) | 2021.04.25 |
무모한 도전이 가져다 준 어떤 암 환자의 투병 결과에 관하여 (0) | 2021.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