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 치료를 마친 후 관리 방안에 관하여

 

 

 

암중모색/표준 치료를 마친 후 관리 방안에 관하여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암 진단 후 표준 치료 과정을 마친 후 일반적으로 3개월 단위 혹은 6개월 단위로 추적 관리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어떤 환자는 몇 개월 지나고 난 후 바로 재발이 되거나 전이가 발견되는 경우도 있고 어떤 환자는 별 문제없이 건강을 잘 유지하는 경우도 있기에 표준치료가 종료되었다고 여유를 부리지 마시고 지금부터 본격적인 투병 관리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셨으면 합니다,

 

즉 병원의 표준치료 과정은 일종의 응급처치와 같은 의미 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표준치료가 끝나면 잘 못된 식습관도 고치고 저체중인 환자는 체중을 회복하고 매일 적당한 운동도 하면서 암이 더 이상 나를 괴롭히지 않도록 최적의 몸 상태를 유지하여야만 합니다,

 

전쟁을 이기는 방법도 여러가지 있지만 공격이 최선의 방어 전략이라고 생각하고 재발이 되기 전에 내 몸이 가장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잘 관리하여야만 합니다

 

그리고 표준 치료 과정에서 체중이 급격하게 떨어진 환자는 무엇이라도 잘 먹어서 정상 체중에 가까워 지도록 노력하고 매일 귀찮지만 걷기 운동이나 내 체력에 부합되는 적당한 운동을 꾸준하게 하여야 합니다, 또한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하고 스트레스나 우울감으로 부터 벗어나 항상 긍정의 힘으로 생활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표준 치료가 끝난 후 적절하게 대처를 하지 못하여 불과 몇 개월만에 재발이 되거나 전이가 되어 증세가 악화되는 경우도 많기에 표준치료 후 적극적인 투병 관리가 너무나 중요 합니다

 

만약에 본인이 나름대로 노력을 하여도 잘 안되는 경우에는 가까운 통합의학 혹은 기능의학쪽으로 진료하는 의사 선생님을 만나 도움을 받거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근거가 부족한 요법이나 비전문가의 말에 현혹이 되어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물론 현대의학적 치료와 관리를 받아도 모든 환자가 최상의 결과를 얻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비과학적인 방법보다는 확율적으로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높기 때문에 암 관련 의료진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 동안 수 많은 암 환자분들의 투병 과정을 지켜보면서 암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무서운 존재이고 예측 불허 입니다, 또한 치료와 관리가 중요한 골든타임을 놓칠 경우에는 최악의 상황을 짧은 기간에 맞이하는 경우가 너무 많기에 의료진이 관해 상태라고 언급하기 전까지는 방심해서는 안되며 철저한 관리만이 최선의 길이라 생각 합니다

 

다행히 4기암 말기암이거나 현대의학적으로 치료가 어렵거나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암종이라도 최선의 조합을 잘 찾아서 5년 10년째 건강하게 생존하시는 환자분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오늘도 교모세포종으로 치료가 어렵다는 환자분도 병원 치료 잘 마치고 철저한 관리 덕분에 5년 완치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중도에 증세가 악화되어 최악의 상황이 되었다는 소식도 접하게 되면 마음이 아픕니다, 어찌되었던 간에 살아 남아야만 합니다, 힘든 투병의 시간이지만 모든 환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응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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