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나 여건으로 인하여
더 이상 항암 치료를 할 수 없는 경우라면
차선책이나 보완적 요법등 동원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하여야 합니다,
다만 근거가 부족한 것에는 눈길도 주지 않아야 하며
항암 성분 운운하는 것에 과도하게 기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암 다각적으로 접근하여야 하고 잘 다스리는 질병 입니다.
암중모색/해외 거주 암 환자의 고민과 갈등
메디칼어드바이저ㅣ김동우
어제는 해외에 거주하시는 암 환자분이 전화가 왔습니다, 인터넷은 전 세계에서 공유를 하다보니 블로거와 카페에 소개된 저의 글을 보고 연락이 가끔 옵니다, 가까운 일본과 멀리 미국 캐나다 혹은 유럽에서도 전화가 오는데 그 분들의 공통된 고민은 외국의 경우 한국처럼 의료보험 시스템이 잘 되어 있지 않아 경제적 부담이나 치료 과정이 원만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않는 경우 모든 진료 비용을 환자가 부담하여야 하기 때문에 금전적 부담이 매우 커서 많은 갈등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 환자분은 한국에 와서 치료를 받는 경우도 더러 보았습니다, 참고로 외국의 경우 한국보다 선택의 폭이 좁기 때문에 매우 답답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한국의 경우 주치료를 받으면서 통합의학이나 기능의학적 치료와 자연치유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지만 외국의 경우에는 표준치료외 선택 할 수 있는 길이 없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에 따라 여러 경로를 찾아 시도 할 수 있는 것들을 선택적으로 병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처음 접하는 암과의 싸움에서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을 맞이 합니다,
어제 저에게 전화를 주신 환자분도 답답한 마음에 어떠한 선택이 가장 최선의 방도인지 의논하고자 하였는데 모든 선택은 환자의 몫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환자의 암종이나 병기에 따라 대처 방법도 다르고 체중과 영양 상태도 영향이 있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환자의 상황을 고려하여 잘 선택을 하여야 합니다,
만약에 해외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에는 선택의 폭이 좁기에 기존 수술과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한국에 와서 치료와 요양을 할 경우에도 이 또한 국내 의료보험이 적용 여부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을 하여야 합니다,
부득이하게 한국에서 치료를 받더라도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면 금전적 부담이 매우 큽니다, 수술의 경우에는 큰 금액이라도 외국에 비하면 저렴한 비용이지만 항암 치료의 경우 지속적으로 받아야 하기에 비보험으로 감당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러한 경우에는 국내 암 환자가 편히 먹고 자고 쉴수 있는 쉼터에 입소를 하여 가까운 통합의학 전문 병원이나 기능의학적으로 처방하는 곳을 잘 활용하면서 자연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 하는 것도 고려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주의하여야 할 것은 근거가 부족한 것에 현혹되지 말고 많은 치료와 요법 중에서도 가장 가성비가 뛰어난 것을 잘 선택하여야 합니다,
병원이나 주변에서 권유하는 수 많은 정보의 홍수속에서 모두다 시도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고 치료 효능이나 효과가 불확실한 것에 반복적으로 실패를 하다가는 나중에 치료의 타이밍을 놓치거나 최악의 상황을 맞이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또한 어떠한 선택을 하더라도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 투병의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강조드리지만 항암 성분 운운하는 것이나 비법이나 특효약을 존재하지 않으므로 어떠한 치료나 요법등을 선택하고자 할 경우 반드시 근거 위주로 평가하고 결과에 초점을 맞추시기 바랍니다,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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