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010-7216-6789

더라이프케어 010-7216-6789

기능의학

“여기서 주사 맞으면, 미소가 떠오르네요...”

라이프케어 김동우 2021. 11. 2. 18:38

“여기서 주사 맞으면, 미소가 떠오르네요...”

 

많이 지쳐 보이는 중년의 말기 암 환자

 

유럽에서 박사를 따고 귀국한 직후

암을 진단받고, 배속 장기의 대부분 걷어내는 큰 수술

이어진, 항암과 방사선 치료

처음에는 잘 버티었지만, 곧 재발하고 전이하고

처음수술보다 고통스럽고 가능성은 희박한 암 전이 재수술.

 

대학병원에서는 더 이상 할 수 있는 치료가 없다는 말을 듣고,

그는 우리 병원에 처음 진료하러 왔을 때

양손가득 의무 기록자와, 깨알같은 필기와 형형색색 필기도굴 책상위에 늘어놓고,

나와 의학적 논쟁을 하고자 했다.

그러한 상황이 낯설지 않았기에,

나는 다행히 잘 대답하고, 설명했다.

 

그리고, 몇일후에 다시 왔을 때 ,

그는 여전히 의혹과 미혹과 불안이 가득한 눈빛으로

이전 면담에서 다시 파생된 아무도 모르고, 아무도 알 수 없는 질문과 가능성과

꼬리에 꼬리를 무는 불확실성에 논쟁을 하며

함께 한 우리마저 어찌할 바를 모르게 했다.

 

참아야 했는데,,

그만 나도 하고 싶은 말을 하고야 말았다.

 

“한번은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내 나름 최선을 다하여 충분히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찌 두 번이나 연속, 하는 바 없이, 질문과 질문, 의혹 속에

우리의 귀한 시간과 가능성을 소비하는가...?!

 

이미 많은 검색과 시도를 해보지 않았는가.

지금까지 했던 것이 맞았다면, 그대로 계속 하시라

만약 다른 가능성을 찾고 있다면, 생각을 달리 해보자.

 

나와 치료하고 싶으면,

믿음과 신뢰가 필요를 전제로 한다.

내가 아는 최선의 치료를 약속하겠다.

그대의 몫은 기도이다. “

 

그는

도망치듯이 갔다.

그리고 몇 일후,

그는 실컷 울고 난 얼굴처럼 시원한 눈으로

노트도 연필도 가져오지 않고,

오직 빈손으로 와서 치료를 시작했다.

 

그는 햇빛 가득한 창가 소파에서 비타민 주사를 맞으면서

많이 피곤했는지 , 내내 곤하게 잠을 잤다.

다행히, 그는 주사를 맞고 나면,

얼굴이 뽀얗고, 혈색이 돌며, 입술이 붉어지며, 허리가 펴졌다.

그렇게 몇 번의 치료를 하고

오늘 새로운 달이 시작하는 날

 

그는 비타민 주사를 다 맞고 나서

편하고 맑게 웃으며 말했다.

“여기서 주사를 맞으면,

왠지 웃음이 나네요...“

 

 

고맙습니다.

다행입니다.

좋은 날입니다.

_()_

[출처] “여기서 주사 맞으면, 미소가 떠오르네요...”|작성자 강남 힐락의원

 

♣ 항암 항노화 면역 ◆ 비타민 클리닉 : 네이버 블로그

◆ 비타민 주사 전문 최선의 치유, 최고의 비타민 제품 ● 주 진료 내용 항암 ,면역 회복 주사 만성 피로 개선, 항노화, 미백주사 ♣ 진료 특징 1인용 전동 쇼파, 1인 슈퍼싱글 편백 침대 Non PVC , 일

blog.naver.com

 

 

NOTE:

세계적으로 암 치료 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미국 MD앤더슨병원에서 근무하셨던 최고의 암 전문의사로 알려진 김의신박사도 어느 강연에서 이상하게 한국 사람들은 암 치료 결과가 좋지 않았고 치료하기 힘들다고 토로 한 적이 있다,

 

그러나 시골에서 농사를 짓거나 평범한 환자는 의사의 치료에 잘 순응을 하지만 가장 치료하기 까다로운 사람은 전문직에 근무하는 사람이라고 하였다, 의사 변호사 검사 등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동일한 암종과 동일한 병기의 환자라도 미국 사람과 한국 사람은 암을 대하는 의식이나 대처에도 많은 차이가 있었다고 한다,

 

아마도 암에 관하여 나름대로 정보를 검색해보고 공부를 하여 습득한 지식이나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와 대화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과 논리에 차이가 있으면 그 것을 따지거나 반론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자신의 생존과 관련된 일이기에 충분히 이해는 되지만 일반인이 암에 관하여 아무리 공부를 하고 정보를 습득하여도 오랜 기간 의술을 공부하고 경험한 의사보다 더 나을 수 없다,

 

또한 일반 환자가 인지하고 있는 정보와 지식은 자칫 편견을 가질 수 있기에 의사와 불협화음이 생길수도 있지만 자신을 치료하는 의사를 신뢰하고 따르는 것이 자신을 위한 길 이라 생각 한다, 물론 의사가 자신이 의도하는 방향과 전혀 다르거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병원을 이용 할수도 있기에 모든 선택과 판단은 환자의 몫이다,

 

그러나 암 치료 과정에서 만나는 의사도 자신과 궁합이 잘 맞으면 그 의사를 믿고 따라야만 한다, 실제로 어떤 환자는 주2회 정도 지방에서 몇 시간을 투자하여 먼 병원까지 치료 받으러 가는 환자도 있다, 그 이유는 환자의 입장에서 자신을 낮게 해줄 수 있다는 믿음과 신뢰도가 높기 때문이다,

 

굳이 가까운 병원이 있어도 몇 시간을 투자하여 그 의사를 만나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 이다, 더불어 어떠한 치료도 간절한 마음이 선행되어야 한다, 능력과 실력을 겸비한 의사를 만나 환자의 간절한 마음이 융합된다면 아마도 최고의 치료 성적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 한다,

 

더불어 환자가 암에 관하여 공부를 하고 나름대로 기준을 가지고 있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 하지만 의사의 능력을 넘어 설수는 없는 것 이다, 더불어 겸손하면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메디칼어드바이저ㅣ김동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