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의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암중모색/ 암 치료의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메디칼어드바이저ㅣ김동우

 

암 치료 과정에서 첫 단추를 잘 못 끼우게되면 증세가 확산되거나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암 진단 초기에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하여 암이 더 확산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간혹 암 치료 과정에서 급한 마음에 의학적 치료 효과와 근거가 부족한 것에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다가 나중에는 매우 심각한 상황을 맞이하는 경우도 있었다,

 

즉 모든 질병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잘 하게 되면 더 이상 악화되는 것을 최대한 줄일 수 있지만 중요한 치료 타이밍을 놓쳐서 회복 불능 상황을 맞이하게도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인체의 장기는 한번 손상을 받거나 기능을 상실하게 되면 정상으로 회복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때로는 합병증까지 동반되어 매우 힘든 상황을 겪을 수 있기에 주의하여야  한다, 특히 검증되지 않는 것이나 근거가 부족한 것에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다가 시행착오를 경험하는 경우가 가끔 있기에 근거가 부족한 것에 함부로 소중한 생명을 맏기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인터넷 사이트와 주변에서 권유하는 그럴듯한 치료나 요법과 이론적 배경을 내세워 추천하는 것도 신중하게 생각하고 판단을 하여야 한다, 즉 제도권내의 치료이던지 제도권 밖의 치료이던지 상관없이 인체를 대상으로한 의학적 근거가 중요하며 가장 많은 비중을 두고 선택하여야 하는 부분은 치료의 결과이다,

 

또한 의학적 논문도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논리를 주장하는 경우도 있기에 어느 한 쪽만 과신하지 말고 찬성과 반대의 상황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평가하여 선택하고 군중심리에 이끌려서는 안 된다,

 

물론 암을 처음 접하는 환자와 보호자의 입장에서 옥석을 가린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자칫 분위기에 이끌리거나 감정적으로 판단하지 말고 경험 많은 암 관련 전문 의사와 상담을 하여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 생각 한다,

 

더불어 병원 치료를 모두 마치고 잘 지내다가 나중에 재발이 되는 경우에는 환자와 보호자는 암에 관하여 많은 공부를 하고 정보를 취득하여 거의 암 박사 수준의 경지까지 이르는 경우도 있겠지만 결코 자만하지 않아야 한다, 물론 어찌되었던간에 많은 공부를 하여 암을 극복할 수만 있다면 그 것이 최고의 선택이 될수는 있지만 암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므로 항상 겸손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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