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010-7216-6789

더라이프케어 010-7216-6789

암관련 스크랩 정보

항암 치료와 부부 관계, 오해와 진실은

라이프케어 김동우 2022. 5. 7. 19:46

항암 치료와 부부 관계, 오해와 진실은

 

 

 

 

 

성(性)은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많은 의사와 암환자들은 암 치료가 환자의 성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쉽게 이야기하지 않는다. 결혼한 암환자의 경우는 부부가 현재의 상황에 대해 같은 인식을 해야 하는데 이에 적응이 잘된 환자는 심리적 안정으로 치료 효과가 높은 반면, 잘 안된 경우는 갈등이 생겨 치료에 악영향을 준다.

특히 암환자의 배우자도 외상후 스트레스 증상을 경험할 정도로 심각한 디스트레스(distress)에 빠질 수 있으므로 부부 간에 보다 친밀하고 적극적인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성생활 역시 이런 관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암환자의 성생활은 단순히 ‘해야 한다’ ‘안 된다’로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대한암학회가 최근 간행한 ‘암환자의 성’에 따르면 성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부위에 암이 걸리거나 그 부위를 수술한 경우 성관계가 쉽지 않은데, 아랫배에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 남성은 방사선이 음경으로 유입되는 혈관을 손상시켜 발기 기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여성 역시 골반부위 방사선 치료는 성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난소가 방사선에 많이 노출되면 난소의 기능이 중단될 수 있기 때문이다.또 방사선 치료로 손상된 질은 내벽이 얇아져 쉽게 찢어질 수도 있는데 성관계 동안에 통증이 없어도 관계 후에 약간의 출혈을 경험할 수 있다. 그렇지만 방광·직장·자궁·자궁경부·질 등의 종양에서 출혈이 많지 않다면 골반 방사선 치료 시에도 성관계를 가질 수 있다.

그렇다면 방사선 치료가 상대방에게 영향을 주지는 않을까.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체외 방사선 치료의 경우는 체내에 방사선을 남기지 않아 성관계 동안 파트너가 방사선에 노출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체내 방사선 치료는 방광·자궁·질 내부에 방사성 물질을 며칠 동안 삽입해 놓는 경우도 있어 이 방사성 물질이 몸안에 있는 동안에는 파트너도 방사선에 노출될 수 있다. 따라서 치료하는 동안 성관계를 중단해야 한다.

항암화학요법에서는 남성의 경우 대부분 정상적인 발기기능을 유지하며, 발기와 성욕이 감소해도 대부분 회복된다.여성의 경우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상당수가 생리주기의 변화를 겪기도 하고 조기폐경을 경험한다. 질이 건조하고 좁아져 성관계 동안 불편함을 느낄 수 있고 질 내벽이 얇아져 성관계 후에 약간의 출혈이 있을 수 있다.

특히 항암화학요법은 면역계를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성관계 파트너로부터의 감염도 조심해야 한다. 이 경우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암 치료가 환자에게 미치는 정신적·정서적 영향도 큰데, 특히 질환이나 치료 부작용으로 인해 예전같이 즉흥적인 성관계를 갖지 못할 경우 우울감과 상실감이 생길 수 있으므로 파트너, 의료진과 의논해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남성의 경우 암 치료로 인해 발기 기능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곤 하는데 이러한 불안과 스트레스가 오히려 발기 문제를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임신·출산을 고려하고 있다면 아이를 갖기 전부터 암 치료로 인한 영향 등에 대해 의료진과 적극적으로 상담하는 게 중요하다.


조민규 쿠키뉴스기자 kioo@kukimedia.co.kr 

 

 

 

 

NOTE:

암 투병 중 기본 치료를 시도하는 과정에서는 체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자제를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퇴원 후 환자의 증례에 따라 부부의 성생활에 문제가 없다는 의료진의 판단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부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암 환자이기 때문에 무조건 성생활을 자제하여야 된다고 생각하는 지나친 강박관념입니다.

 

일부 암환자 중에는 장루를 한 상태이거나 한쪽 유방을 절제한 경우라면 배우자가 이해를 하고 포용을 하게되면 얼마든지 성생활이 가능 합니다.부부간의 성생활은 심리적 안정감을 가져다주고 오르가즘을 통하여 생체 기능이 활성화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으므로 개인에 따라 적절한 수위로 성 행위를 시도하는 것은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환자가 거부를 할 경우에는 무리하게 시도하지 말고 배우자는 그러한 부분을 이해하고 서로 노력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부부의 성생활은 피부 접촉을 많이 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감까지 주고 정신적 치유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에 무조건적으로 터부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방법 입니다.그리고 굳이 성행위를 하지 않더라도 부부가 피부를 최대한 많이 밀착하여 포옹만 하여도 심리적 안정감을 가져다주기에 환자라고 각 방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오르가즘을 느낄 때는 자율신경계가 최대한으로 활성화되어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의 발란스를 정상화시켜 자율신경계 실조증상을 개선시켜 주는 효과가 있기에 암 투병 중 불면증,우울증,조울증,공황장애와 같은 정신학적 치유에 지대한 효과가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잘 활용하였으면 합니다.

 

연관지어 언급하자면 암 투병 중 긍정의 마음이 필요하고 자주 웃으면서 생활하면 면역력도 상승시켜 주는 효과가 있듯이 오르가즘도 일종의 자연치유법에 포함된다고 봅니다. 그러나, 방사선 치료 과정이거나 항암 치료 중, 수술 후 부위가 완전히 아물지 않은 경우나 의료진이 아직까지 시도하지 말라고 하는 경우에는 자제를 하고 반드시 의료진의 조언을 듣고 판단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메디칼 엔지니어ㅣ김동우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http://blog.daum.net/inbio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