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과정에서 능동과 수동적 관리의 갈등속에서
그 동안 많은 암 환우님들과 만남의 과정에서 개별적으로 환자와 장 시간 대화를 나누는 기회가 많았다. 암 진단 후 모든 표준치료 과정을 마치고 5년 치료 종결 과정을 거친 경우도 있고 지금 진행성 암으로 힘들게 투병하는 사례도 있는데 거의 대부분이 진행성 암으로 투병 관리 중인 사례 였다,
그런데 90% 정도 이상의 환우님들이 힘들게 치료와 관리를 하고 있었는데 안타까운 경우가 많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대화를 나누어 보면 의료 정보의 부재라 여겨 진다, 환자와 보호자가 나름대로 주변으로 부터 정보를 입수하고 인터넷으로 인지를 하고 있지만 의학적 근거가 부족한 치료나 요법으로 대처를 하거나 표준치료만 기대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
동일한 암종은 있어도 동일한 환자는 없다, 그래서 누군가는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었겠지만 본인에게는 만족스러운 결과가 없는 경우도 있기에 개인마다 대처 방법이 달라야 한다는 것 이다, 그리고 좋은 치료법이나 약물도 환자에 따라 반응도가 다르고 저체중이고 영양 결핍인 상태에서는 기대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는 경우가 드물다,
또 동일한 항암 약물로 치료를 하여도 환자가 잘 먹고 잘 자고 크게 어려움 없이 잘 견뎌서 기대한 만큼 치료 성적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 환자는 잘 먹지 못하여 체중이 감소되고 기력이 쇠잔하여 만족스러운 치료 성적이 없는 경우도 있기에 암 치료는 참으로 어렵고 험난한 길이라 생각 한다,
오늘 만났던 폐암 3기 환자분의 경우도 표준치료에만 기대를 하고 보조적으로 도움되는 치료나 요법을 하지 않고 있었다, 현재 경구 복용을 하는 항암 치료를 하고 있는 과정이었지만 입 맛이 없어 음식을 거의 먹지 못하는 실정이었고 그나마 과일 정도만 먹고 있다보니 당 수치가 매우 높게 측정되고 기력마저 바닥으로 떨어져 있었다, 그런데 이러한 증상을 개선하거나 도움이 되는 주사와 요법을 전혀 시도하지 않고 있었다,
왜 그럴까, 집안에 암 환자가 있으면 누군가는 암 박사가 될 정도로 많은 정보를 입수하지만 알면서 시도하지 않했는지 아니면 크게 희망적이지 않아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지만 힘든 것은 환자 혼자 였다, 답답한 마음에 현재의 상황을 벗어 날 수 있는 통합의학적 치료나 기능의학적 처방과 제도권 밖의 방법이지만 어느 정도 신뢰성이 높은 것들을 조언을 해주었다,
암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표준치료도 중요하지만 환자 본인이 노력하고 잘 관리하여야 하는 부분들이 많다, 수동적으로 암 투병 관리를 하는 것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를 하여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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