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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환자의 어려운 선택 삶의 질인가 삶의 양인가

라이프케어 김동우 2022. 11. 23. 12:36

 

췌장암환자의 어려운 선택 삶의 질인가 삶의 양인가

 

남은 삶의 기간이 짧다면 모든 자료를 환자가 살펴보고 어떤 치료를 받을지 결정해야


미국에서는 매년 약 45,000건의 췌장암이 발생한다. 그런데 완치 가능성이 희박해서 어떤 치료를 받아도 진단 후 2년 안에 대부분 사망하게 된다.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나 수술로 공격적인 치료를 해도 병기에 따라 다르지만 몇 달에서 일 년 이상 수명을 연장하기가 힘들다. 현실이 이렇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가 제기된다. 즉 곧 사망할 것을 알고 있는 환자가 조금 남아있는 여생의 상당 부분을 공격적이고 어려운 치료를 받는 데 소비해야만 하느냐라는 문제가 제기된다.

 

최근에 이 문제를 분석한 논문이 발표되었다. 논문의 제1 저자로 텍사스대학 부속 갈베스턴 의료 브랜치의 외과 레지던트인 케이시 보이드박사는 이 문제는 삶의 질과 양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췌장암인 경우 우리는 삶의 양이 짧은 것을 알고 있어서 삶의 질을 최고로 높이는 것이 중요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구체적인 모든 자료를 환자에게 제공해서 환자가 그런 자료를 살펴보고 자신이 어떤 치료를 받을는지를 결정하는데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보이드박사의 연구진은 미국 국립 암연구소의 SEER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되어 있는 25,476명의 췌장암 환자들의 기록을 조사해서 환자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2가지 요인, 즉 입원기간과 가료기간에 초점을 맞추어서 이 문제에 접근했다. 입원기간이란 병원에 입원해서 지낸 기간을 의미하고 가료기간은 병원입원 기간뿐만 아니라 의사를 방문하거나 검사를 받거나 혹은 치료를 받은 기간까지 합산한 것이다.

 

이번 연구는 췌장암 환자들의 입원기간과 가료기간을 병기, 치료, 생존과 결합시켜 연구한 최초의 연구로 췌장암 환자들의 전체적인 경험을 수량화해서 살펴볼 수가 있었다고 보이드박사는 밝혔다. 우리는 의사들이 이 논문의 정보를 이용해서 환자들에게 그들이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그는 부언했다.

 

예를 들면 이 논문의 자료를 이용해서 가장 흔하고 치명적인 유형의 전이성 췌장암 환자들에게 의사들이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의사들은 환자에게 항암치료를 받으면 4~6주 더 오래 살 수도 있지만 그런 시간의 많은 부분을 병원에서 보내거나 혹은 검사를 받거나 팔에 항암주사를 꽂고 있게 될 것이라는 말을 해줄 수가 있을 것이라고 보이드박사는 설명했다.

 

삶의 질과 양의 선택은 주체인 환자가 결정해야
어떤 환자들은 더 오래 살기 위해 그런 것을 원할 수도 있지만, 어떤 환자들은 치료 경험을 정확하게 알려주면 다른 결정을 내릴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환자들은 한두 주 더 살지만 비참할 것이기 때문에 정말로 가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할 수도 있고, 어떤 치료도 받지 않기로 결정하고 호스피스를 선택하거나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결심할 수도 있다고 보이드는 설명했다.

 

보이드박사는 환자가 그런 어려운 결정을 스스로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능력을 확보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주 목표였다고 밝혔다. 우리는 환자들에게 그들이 자신의 개별적인 치료에 대해 결정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기를 원하며 이 논문은 환자들에게 그런 권한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삶은 질적인 면과 양적인 면이 둘 다 중요하지만 때로는 삶의 질과 양 중에서 한 가지만 선택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가 있다. 그런 경우 질을 택할지 양을 택할지는 삶의 주체인 당사자가 스스로 결정해야 하고 또 그렇게 할 수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출처: C. A. Boyd et al., "Hospital and Medical Care Days in Pancreatic Cancer" Ann Surg Oncol. 2012 August; 19(8): 2435–2442

 

 

NOTE:

췌장암의 경우 예후가 나쁜 암종 중에 한 가지이지만 표준치료만 고집하지 말고 보다 다각적으로 접근을 하였으면 합니다, 당연히 표준치료만으로 호전이 되거나 경과가 좋다면 그 이상 바랄 것이 없지만 실제로 많은 췌장암 환자분들이 수술 대상이 안 되거나 항암 치료도 몇 개월 정도 생명 연장의 의미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환자의 나이와 체중 등을 고려하여 판단을 하여야겠고 제도권 밖의 치료나 요법도 병행하면 보다 나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물론 암 치료에 관하여  절대적인 기준은 없습니다, 췌장암 4기의 경우라도 항암 치료의 반응이 좋아 극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는 사례도 있지만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가 없는 케이스도 많습니다,

 

그러므로 개인의 병기와 나이, 체중 영양 상태를 고려하여 어떠한 방법이 가장 최선의 방도인지 검토하고 통합의학과 기능의학을 진료하는 의료진을 만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에너지의학적 치료와 자연치유에서 보조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도 일부 병행을 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도가 아닌가 생각 합니다, 

 

다만 주의하여야 할 것은 절박한 마음에 근거가 부족한 것에 함부로 시도하지 마시고 반드시 어떠한 치료나 요법을 선택하고자 한다면 사전에 충분히 검토하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메디칼어드바이저ㅣ김동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