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 바이 미 | | 변화에 대한 재생 세계 각국의 노래
암 투병 중 위기의 순간을 잘 넘겨야 한다
난소암 4기 암환자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 그리고 수 많은 항암 치료를 거쳤지만
별다른 차도를 보이지 않았다
항암 약물도 세번째 변경을 하였지만 내성이 생겨
담당 교수님은 더 이상 시도 할 약이 없다고 포기를 하였다
환자는 아직 젊은 나이이고 어린 아이가 있기에
아이가 커서 학교 입학 할 때 까지만이라도 살았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었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표준치료에만 올인을 하였기에
항암 치료외 보조적으로 도움되는 통합의학적 치료는 전혀 시도하지 않았다
물론 암에 좋다고 하는 보조식품도 먹고
음식도 각별하게 신경써서 먹었지만 독종 같은 암세포는
좀처럼 진정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환자와 보호자는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를 하여야 할지 나름대로 알아보고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다
하지만 인터넷 사이트에는 너무 많은 의료 정보가 넘쳐나고
주변에서 추천하는 방법들도 많았는데
과연 어떠한 선택이 최선의 방도인지 가름되지 않았다
그 때 보호자와 연결이 되었는데
내가 인지하고 있는 정보를 일부 간략하게 조언을 해드렸다
전화 통화 시간만 하여도 1시간 정도 소요되었는데
환자와 보호자가 지혜롭게 잘 선택을 하여야 한다고 언급하였지만
결국 환자와 보호자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어쩔 수 없는 일 이다
내가 일일이 간여를 할수도 없고
의사가 아닌 입장에서 도와 줄 수 있는 것도 한계가 있기에
지금 상황에서 판단을 잘 하셔야 한다고 하였지만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정말 허무맹랑한 정보에 현혹이 되어
너무 빨리 하늘나라로 떠나 버렸던 사례가 있었다
안타까운 일 이다
많은 정보를 인지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나에게 가장 잘 부합되는 치료와 요법을 적절하게 잘 사용하여야 하는데
의학적 근거가 부족한 것에
너무 기대를 한 것이 아닐까 하는 의심을 해본다
지금은 시간이 많이 지나
환자를 떠나 보낸 슬픔이 어느 정도 치유되었겠지만
그 당시에 제대로 대처를 하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간절하게 남아 있다
힐링어드바이저ㅣ김동우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