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마다 다른 투병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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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마다 다른 투병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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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을 하는 환자는 암의 종류도 다르고 병기도 다르고 개인마다 경제적 여건이나 처해진 상황도 다르다, 하지만 무엇보다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지상 과제이기 때문에 힘들고 어려운 여건이지만 암 치료에만 전념을 하고 모든 관심과 노력을 쏟아야만 한다,

 

그러나 모든 것을 다 동원한다고 하여도 그 누구도 암 치료의 결과를 예측하거나 속단 할수는 없기에 최선의 노력을 하여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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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투병 과정에서 많은 걸림돌이 있을수도 있고 어느 한 쪽을 포기하여야 하는 경우도 있기에 두 마리 토끼를 잡을수 없는 것 이다, 결국 최종적으로 환자 중심으로 판단의 기준을 세워야 하기에 아쉽고 안타까운 상황을 직면하더라도 환자의 건강 회복에 모든 것을 집중하였으면 한다,

 

하지만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시기에 과감하게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차일피일 시간을 보내다가 증상이 악화되어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기에 항상 안타까운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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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소중하고 중요하지 않는 것이 없지만 하나를 선택하여야 할 순간이라면 환자의 건강쪽으로 선택하는 것이 모두를 위한 길이고 환자를 살리는 길이라 생각 한다, 그리고 암 치료도 타이밍이 중요하기 때문에 고민과 갈등으로 시간을 보내다가 나중에는 그 선택도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도 있기에 치료의 타이밍을 놓쳐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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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복잡한 순간과 상황을 맞이하는 환자분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실제로 난감한 상황에서 갈등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조금만 더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판단을 하였으면 하는 바램이 있지만 환자 마음과 내 마음이 같지 않은 경우가 많다, 설득하고 설명을 하는 것도 한계가 있기에 더 이상 다가 갈 수 없는 상황도 있어 늘 안타까운 마음이다, 어찌되었던 간에 이 순간을 잘 극복하여 건강을 회복하였으면 하는 마음 뿐 이다,

힐링어드바이저ㅣ김동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