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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학과에 관한 잘 못알고 있는 건강정보

라이프케어 김동우 2023. 4. 22. 16:18

정신의학과에 관한 잘 못알고 있는 건강정보

 

1. 정신과는 정신병이 있는 사람만 가는 곳인가요?

정신과는 감정, 사고, 인식, 수면, 식욕문제 등 뇌의 고등 정신기능과 인간의 내면적 심리 문제를 다루는 과로서 불면증, 폭식 및 거식증, 불안증, 우울증, 대인관계의 어려움, 기억력 문제 등 다양한 고민해결을 위해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지 정신병 때문에 정신과에 내원하는 경우는 극히 일부분일 뿐입니다.

 

2. 소아 청소년기에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 어른이 된 후 직업선택, 군대, 보험가입 등에 제약이 따르나요?

어렸을 적(혹은 청소년기에) 정신과 진료나 그로 인한 약물치료를 받았다고 해서, 후에 직업선택, 군입대 등에 영향이 따르는 것은 아닙니다. 병원 및 건강보험공단에서는 개인의 치료와 관련된 정보를 5~10년간 보관하며, 국가기관은 물론 자신을 제외한 타인의 경우 법률에 의해서만 열람이 가능합니다. 보험가입 부분도 치료 후 5년이 경과하면 문제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이미 가입한 보험에는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3. 소아 청소년기의 문제는 부모가 노력하거나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지나요?

소아 청소년기에 시작된 문제는(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우울증, 비행 등) 성인이 되어서까지 정서적, 사회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신과적 문제는 시간이 해결해주는 것도 아니며, 아이의 증상에 대한 정확한 이해없이 부모의 노력만으로도 좋아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상태가 악화되거나 다른 문제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 또는 양육에 대한 상담 및 교육을 통해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4. 정신과 약을 먹으면 멍해지고 머리가 나빠지나요?

정신과 약을 복용한다고 해서 머리가 나빠지거나 치매가 걸리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정신과적 문제가 지속되면 뇌기능 저하가 뒤따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약물은 뇌 기능을 향상시키고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과거에 사용되던 약물 중에는 고용량 복용시 부작용으로 인해 멍해 보이는 경우도 있었으나, 이러한 증상도 약물을 중지하면 대부분 호전됩니다.

 

5. 약은 임시방편적인 치료인가요?

우울증,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 등에서 사용하는 약은 뇌에서 감정이나 주의집중력을 관장하는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뇌의 신경망 발달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약을 먹을 때에만 효과가 있다고 보기보다는 장기적으로 뇌 기능을 치료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6. 약을 한번 복용하기 시작하면, 중독성 때문에 평생 먹어야 하나요?

의존성이 있는 약물은 정신과에서 사용하는 약물의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항우울제나 소아청소년에 사용하는 약물은 의존성이 없습니다. 약물치료는 급성기 치료와 유지치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유지치료 이후에는 계획에 따라 감량 또는 중지 등이 의사의 지시대로 이루어집니다.

 

수면제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오래 사용할 경우 내성이 생겨서 그 효과가 줄어들 수는 있지만 중독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시 말해 수면제를 사용하다 중단하면 잠을 못 자는 것은 중독이 아닌, 대부분 처음에 수면제를 복용하게 된 이유였던 불면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시력저하로 안경을 쓰다가 벗었을 때 (안경쓰기 전과 마찬가지로) 사물이 뚜렷이 보이지 않는 것이나, 고혈압 치료제를 장기간 복용하다가 중단했을 때 혈압이 다시 올라가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7. 불면증에는 술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되나요?

술은 어느 정도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마신 술은 계속해서 술 상태로 있는 게 아니라 간에서 알콜과 알콜의 대사산물인 아세트 알데하이드로 분해되며, 이는 오히려 수면을 방해하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술을 마신 후 빨리 잠을 청하더라도 수면 도중 자주 혹은 일찍 깨는 등 숙면이 어려울 수 있으며, 음주 이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체한 뒤라도 수면에 방해를 받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과음은 우리 몸에 절대 좋을 리가 없으므로, 불면증에 있다고 하여 술에 의지하는 것은 옳은 방법이 아닙니다.

 

8. 자살은 갑작스럽게 일어나는데, 예방이 가능한가요?

이는 매우 잘못된 상식입니다. 대부분의 자살시도자는 자살에 대한 생각이나 자신의 감정 상태를 경고사인을 통해 주변 사람에게 전합니다. 이러한 경고사인에는 직접적인 자살 언급, 식욕감퇴나 증가, 불면증 등이 있으며 심한 감정의 기복이나 평소와는 다른 행동 등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자살을 시도하는 5명 가운데 4명이 자살의도에 관해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살에 대해 물어보면 더 자살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까 걱정하는 경우도 있는데, 자살의도를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적으로 물어보는 것입니다. 자살에 대한 솔직한 대화는 오히려 자살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본인이 거부하더라도 부드럽게 잘 설득하여 전문적인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면 충분히 자살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9. 우울증은 마음이 약해서 생긴 병 아닌가요?

우울증은 누구나 걸릴 수 있습니다. 링컨, 처칠과 같은 위인들도 인생의 어느 시기에 우울증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우울증을 극복한 분들 중에는 우울증이 없었다면 좋았겠지만 우울증을 통해 좀 더 성숙해지고 인생의 새로운 목표도 생겼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우울증은 치료되기 쉬운 질환이라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10. 치매는 불치병인가요?

치매를 의심하는 분들 중에는 건망증 수준이거나 우울증, 불안장애인 경우일 때가 많습니다. 우울증에 걸리면 걱정이 많아지고 집중력이 감소하는 등의 증상으로 인해 치매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신과에 내원하여 기억력과 일상생활능력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사 치매라 해도 5~10%는 원인에 따라 완치가 가능하며 대표적인 치매인 알쯔하이머병이라도 인지기능개선제 등 약물치료를 통해 치매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 대한의사협회

 

Note:

정신의학과에 관한 일반적인 고정 관념과 편견 때문에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거나 극복하지 못하여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굳이 정신의학과 방문을 꺼려 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그러므로 정신학적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정신의학과 상담을 통하여 해결하면 의외로 쉽게 치유가 되거나 해답을 얻을 수 있으므로 정신의학과에 관한 새로운 인식이 요구 된다고 할 수 있다.

 

일반인이 생각하는 정신의학과 영역은 의외로 다양한 분야까지 치료가 가능하기에 가족과의 갈등, 자녀의 진료 문제, 빈둥지 증후군, 강박증, 신경이 예민한 경우, 분노를 잘 하는 사람, 사회 생활에 적응을 잘 못하는 경우, 스스로 고독하다고 생각하는 경우, 부부간의 갈등, 이혼 문제, 자녀의 비행, 삶의 의욕 상실, 투병중 심리적 갈등과 불안, 대인 기피증, 완벽 주의적 성격, 의부증,의처증, 친구간의 갈등, 자폐증, 주의력 결핍증(ADHD), 극심한 우울감의 지속 현상, 조울증, 자살 충동등 광범위한 영역까지 치료가 가능하기에 잘 활용하여 삶의 질을 높여 주어야 한다.

 

그리고 정신과에서 치료하는 것이 약물 처방만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에 약을 복용하지 않고 심리 상담을 통하여 치료하거나 바이오 피드백 시스템(Bio feed back system) 양자 파동 치료법, 명상 치료,아로마 테라피등 다양한 치료 기법이 있으므로 정신과를 잘 활용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또한 정신과적 질환 중에는 심인적인 현상으로 기인된 요인도 많지만 인체의 면역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다. 예를들어 자페증은 면역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호전 혹은 완치가 되는 경우도 많다. 면역력이 정상이라도 면역 세포의 IQ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정신과적 질환이 유발되는 경우도 있다.

 

예전에 필자의 지인 중 손자가 어릴적에 자페증세를 보여 정신과 치료를 받았지만 뚜렷한 호전 기미가 보이지 않았는데 우연히 이비인후과에서 진료 중 양쪽 귀에 귀지가 꽉 막혀 있었던 경우도 있었다, 그러니까 그 아이는 일반적인 대화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혼자서 마음대로 행동을 하였던 케이스 였는데 나중에 귀지를 모두 제거하고 난 다음 부터는 부모의 말을 쉽게 인식을 하고 정상적인 아이로 성장한 경우도 있었다.

 

그 외 과거 어린 시절의 큰 충격이나 트라우마를 겪은 경우에 성인이 되어서도 연결이 되어 성격이 유난히 거칠거나 분노를 잘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심리 치료와 양자 파동 치료를 받으면 호전이 되거나 완치되는 경우도 있으며 정신 건강은 육체적 건강과도 연관이 있으므로 정신과 진료를 미루거나 기피 할 필요성이 없다고 본다.

 

우리는 정상적이고 상식선에 판단을 하기에 그런 관념을 이탈하는 경우에는 비정상이고 정신과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만약에 본인이 그런 경우라면 정신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러나 정상의 범주에서 벗어나지만 그러한 상태로 지속적으로 살아가다보면 부부,가족,친구간에 자주 다투게 되고 사회적 외톨이가 되기도 한다.

 

간혹 어떤 사람은 나의 성격은 원래 그런 것이다. 나는 타협을 하거나 이해하지 못 한다고 자신을 합리화 시키는 습관이 있다면 결코 정신학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아니라고 본다, 이왕이면 더불어 살아간다는 이해심과 배려심으로 주변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사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경우이다.

 

사람과 사람과의 좋은 인연은 삶의 질을 높여주는 활력소와 같은 것 이다, 시기하거나 의심하거나 다투거나 부정적으로 바라보지 말고 긍정의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우리의 삶은 보다 윤택하게 살아가리라 생각 한다.

더불어 암 투병을 하는 과정에서 동반되는 다양한 심리적 불안감과 우울증 공황장애와 같은 증상은 지금 즉시 의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의사와 상담을 하는 그 자체가 치료의 한 과정이다. 몸도 힘이 드는데 마음까지 힘들게 하지 말고 이 좋은 세상 잘 살다 가야 한다.

힐링어드바이저ㅣ김동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