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의 암 투병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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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의 암 투병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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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전에 폐암 진단을 받았는데

추적 관리 중 뇌로 전이가 확인 되었다

주치의 선생님은 수술을 굳이 하지 않아도

감마나이프 시술이 가능하다하여 병원에서 시키는대로 하였다

그리고 추적관리에 들어갔는데

별다른 증상도 없고 그런대로 일상 생활을 잘 유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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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환자는 딱히 아무런 증상도 없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일상 생활을 잘 해왔다

하지만 보호자는 안심 할 수 없어서

재발 예방 차원에서 통합의학적 치료를 하자고 하여

나름대로 보조적 치료와 요법을 병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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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7년이 되는 시점에

페와 뇌 부위 재발 판정을 받아 다시 치료를 시작하였고

동원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병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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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안타깝게도 신장 기능이 급격하게 나빠져서

항암 치료를 더 이상 할 수도 없는 상황이 되었다

이미 예전 부터 신장 기능 수치가 높았지만

우려 할 수준은 아니어서

그런대로 잘 유지하였는대 어느날 신장 기능이

최악의 상황이 되어 아무것도 시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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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기능이 어느 정도라도 유지되면

무엇이라도 시도하고 싶었지만

모든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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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신장 투석도 하지 못하고

불과 짧은 기간에 하늘나라로 떠났다

환자도 보호자도 최선을 다하였지만

어쩔수 없이 보내드려야 하였던 안타까운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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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는 그래도 7년 동안

잘 버텼다고 스스로 위안을 하지만

마음속은 얼마나 아팠을까

고인의 명복을 빌며 이제는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영면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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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어드바이저ㅣ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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