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분의 암 환자분이
경제적 여유가 없어 제대로 치료나 간병을 받지 못하여
먼 여행을 떠나신 분들이 있다,
그 분들의 공통점은 배우자가 없어
혼자서 투병을 하는 상황이었다,
그래도 기초수급자로 인정되어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치료는 거의 무료에 가깝지만
의료보험이 안 되는 치료는 엄두를 내지 못하였다,
그 놈의 돈 때문에
받고 싶은 치료나 요법들을 시도 할수가 없으니
다른 환자보다 치료 성적도 더디고
증세는 더 악화되어 겨우 6개월 정도 연명하다가
삶을 마무리하였다
처음 만났을 때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
병행하면 도움이 되는 보조적 치료와 요법들을
추천드렸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나중에 알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워
그러한 것들을 시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것을 알았는데 안타까운 마음 뿐 이었다,
경제적 여건이 안되니 아무것도 시도하지 못하는
그 분들의 심정은 어떠하였을까,
결과론이지만 생전에 실손보험이라도
가입되어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힐링어드바이저ㅣ김동우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