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중 불협화음이 많은 환자의 식사 거부에 관하여
항암 치료를 받을 때 환자가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예민하면 구토, 오심 증상이 더 심해 집니다
최대한 심리적 안정감을 찾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암 진단 후 수술과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환자와 보호자간에 가장 많은 불협화음이 생기는 부분은 음식 문제 입니다,
환자는 구토와 오심,구내염, 식욕저하 등으로 인하여 식사를 거부하는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보호자의 입장에서는 잘 먹어야 된다는 것을 알고 있고 주치의 선생님도 무엇이라도 가리는 것 없이 잘 먹어야만 항암 치료를 잘 견딜 수 있다고 하지만 정작 환자의 입장에서는 음식을 먹고 싶은 마음도 없고 먹어도 아무 느낌도 없거나 구토 증상으로 인하여 식사를 거부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물론 그러한 증상을 경험하지 않은 보호자의 입장에서는 답답하고 갑갑한 심정이지만 환자의 힘든 부분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행동이 필요 합니다, 무조건 윽박지르는 것 보다 차분하게 환자와 공감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식사를 조금이라도 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식사를 하기 어려운 증상의 원인을 파악하여 그에 상응하는 치료를 받거나 처방을 받으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주치료 병원에서 처방하는 진토제, 식욕촉진제도 효과도 없는 경우도 있기에 그러한 경우에는 통합의학적으로 진료하는 의사를 만나 보조적 치료를 받으면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만약에 많은 노력을 하여도 식사를 하기 어렵다면 TPN 주사, 아미노산 주사 등을 보조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예전에 엄마가 환자이고 아들이 간병을 하는 과정에서 항암 부작용이 너무 심하여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없고 먹을 수가 없었는데 아들은 엄마가 먹지 않으면 자신도 먹지 않겠다고 선언을 하였습니다, 환자인 엄마는 자신 때문에 아들이 굶는 모습을 보고 어쩔 수 없이 억지라도 먹으려고 노력을 하였고 힘든 과정이지만 나름대로 노력을 하여 무난하게 항암 치료 과정을 마치고 현재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 사례도 있습니다,
힘들고 고통스럽고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환자는 무엇이라도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항암 치료는 체력과의 싸움 입니다, 먹지 못하면 항암 치료를 버틸수도 없고 어떤 경우에는 항암 치료를 일시 중단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결국 항암 치료 과정을 정상적으로 거치지 못하면 암의 진행 속도를 잡을 수 없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엇이라도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해보시기 바랍니다,
힐링어드바이저ㅣ김동우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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