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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호르몬양성,허투양성,삼중음성),투병 5년 과정과 남겨진 교훈

라이프케어 김동우 2024. 2. 7. 08:54

유방암 (호르몬양성,허투양성,삼중음성),투병 5년 과정과 남겨진 교훈

 

제목과 같이 제 상식으로는 유방암 환자 비율은 이렇게 3가지인걸로 압니다.

(환자비율:호르몬양성65%,허투과발현25%,삼중음성15% 정도)

전 Her-2 과별현된 유방암환자의 보호잡니다. 저흰 50대이구요, 4-5년 투병하면서 아쉬웠던점 몇 마디 하렵니다.처음 진단받고 정신없이 부산모대학병원에서 수술했습니다. 수술후 첫 진료에서 허투로 나와 화확요법8회(탁솔),방사선33회,그리고 허셉틴(허투표적치료제)1년(18회) 했습니다.

 

그당시 임파선 전이있어서 허셉틴 1년치 약4천만원 보험된다고(전이 없으면보험 안 됨) 교수님이 축하(???) 하더군요, 그렇게 하면 끝나는줄알고 좋아했습니다.(말이그럴싸합니다 표적치료제)어리석게도... 그리고 저는 나름대로는 인터넷과 책으로 공부를하여 뭐 여러가지하느라고 했습니다(각종 민간요법,식이요법,붉은색고기 안 먹고,단 음식 안 먹고 등등),

 

수술후 2년6개월쯤 전이 됐습니다.폐로... 아내도 재발할까봐 수시로 병원스케쥴따라서 때로는 스스로 병원에가서 검사했지요,다른데 다 하면서, 하필 폐 CT만 조금 늦게했습니다.

유방암이 뼈,뇌,폐로 전이가 잘되는데 (뒤에 알았습니다.) 병원측도 좀 원망스럽더군요,, 수술한 대학병원의 흉부외과로 협진으로 가니 흉부외과에서 유방암환자가 폐에 결절있어서 협진으로 왔으면 당연히 전이로 의심해야되는데 조교수라는 모씨 하는말 폐암에 대해서만 주리주리,기수에따라생존률 들먹이면서 겁을 얼마나주던지,쓰러질것 같더군요,조직검사도 동맥옆이라 위험하다고 열고(개복) 보자하여서 아니다 싶어 서울로 갔습니다.

 

EBS명의에 출연하신 흉부외과 노교수님CT보면서 간단히 조직검사하면 되고(동맥은 비켜갔답니다),유방암세포인지 폐암 세포인지 보고 거기따라서 수술하자하고 항암하면 될것 같다더군요, 참 수준차이나더군요,,,,(수술은 흉강경으로 했습니다), 흉강경수술(0.5센치 구멍3개와5센치절개)과 개복수술(등에서부터 가슴까지 40-50센치절개)은 하늘과 땅 차입니다.

수술후결과야 둘째치고 참 의사들이라는 사람들 여러가집니다. 지 몸아니라고 즈그 가족아니라고 사람목숨을 놓고 무대뽀더군요, 암튼 제가 오늘글의 요점은 호르몬 양성유방암은 순한 암입니다.수술후 재발방지용으로 대체로 타목시펜5년이고,그 뒤에도 추가 약물이있는걸로압니다(환자도 약65%정도). 허투 과발현환자들은 허셉틴1년이면 그뒤는 약이없습니다.

 

삼중음성은 타켓이 없기 때문에 수술후 약 이없는것 같습니다(재발시에도 약이없음). 여기서 제가 하고싶은말, 일부의사들 참 무섭고 무관심합니다.호르몬양성은 제가 알기론 타목시펜치료율이 70-80%정도고,허셉틴은 30%대로,나머지 70%정도는 재발 한다는얘기지요 (,허투가 무척 공격적암이라는걸 뒤에알았습니다.)

 

그러면 수술후 암 종에 따라 당신은 이러이러하니 재발을 조심해라, 저희 같은 경우 치료율이 30%대밖에 안되니 더욱조심하고 특히 어느부위로 전이가 잘되니 검사잘받고, 정기검사 아니라도 이상하면 병원으로 와라 이런말 한마디해주면 안됩니까 제 욕심일까요, 딱 보니 대부분의사들이란 재발하면 수술 또 하면되고, 또 무서운 항암제 쓰면 되고 그러다 죽으면 어쩔수 없고, 그때마다 돈은 되고 수술많이 하면 인센티브받고,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은 우짜라고,,,

 

그리고 그 대학병원은 진료실이 환자의 개인정보와 자존심이 보호가 안됩니다.여러사람 세워놓고 침대에 눕혀놓고 환자의 이름과 상태가 무방비로 노출되고,저흰 부산소재 대학병원 4군데 서울1군데 다녔봤고 또 다른병원도얘기들으니 그런식으로 진료실에 다른환자들 쭉 있는데서 진료보는병원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더군요 돌이켜생각하니 참 웃깁니다. 아니있을수가 없는일 아닙니까? 감기환자보는 의원급도 그리안합니다. 누가 뭐라해도 병원 다니면서 얘기들은거랑 직접겪어보니 서울과 지방 의료진들 간호사포함 수준차이는 납니다.

저흰 아직도 투병중이고 4기로 떨어져서 앞이 안보입니다. 항암제와(타이커브,젤로다) 기타 다른 대체요법으로 병행치료하는데 살얼음판입니다.어차피 항암제 내성은 필연적인거고,그시기가 언제오느냐가 관건이지요,그렇다고 항암제 안하고 대체요법만하기에는 불안하고,에휴,,저는 아내의 병 수발차 직장을 두 번이나 그만두었고, 아직직장못다니고 뒷바라지 하고 있습니다.

유방암을 비롯한 다른환우님들 그리고 보호자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두서없는글 죄송합니다.제 개인적인 의견이니 태클은 사양합니다. 암튼 자신의 암종에 맞는 치료 열심히들 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부산모대학병원에서 수술한 유방암환자입니다

뼈와폐로 전이된지 3년이 넘었습니다.

환자의 입장에서 아무리 의료진들이 잘하신다 하더라도 항상 아쉬움이 남습니다만...

저도 간호사 출신이다보니 참 여러가지 부분에서 문제가 보이더군요.

 

저는 수술후 4년 괜찮았다가 종양표지자수치가 올라가고 있었는데도 저에게 말을 해주지 않고

급기야 제가 뼈의 통증이 느껴져 갔을때 이미 뼈와 폐로 전이가 되어 있었더군요.

그것도 의무기록사본을 떼보니 알겠더라구요.

밑줄까지 쳐놓고 환자한테는 알리지도 않고....

 

맞습니다. 정말 그 병원은 환자 공장처럼 환자를 세워놓고 연신 교수님은 초음파하시고....

저는 뼈와 폐로 전이된 결과도레지던트 2년차 젊은 선생님께 들었습니다.

전이는 거의 죽음을 생각해야 하는데 교수님은 환자들 초음파 한다고 상담은 안하시고

20대의 젊은 선생님께 건조한 말투로 전이를 선고받았을때의 기분은

다시는 이 병원에 오고 싶지 않았습니다.

 

생사를 넘나드는 투병을 아직도 계속하고 있면서

저는 매사에 감정을 버리려 애를 쓰고 있습니다.

암환자로 8년을 살다보니 이제 암이 그냥 감기처럼 생각되어지니

병원에 계시는 의료진들은 오죽하겠습니까?

그저 우리모두는 무수한 모래가운데 하나일뿐

NOTE:

많은 암 투병 사례를 보고 듣는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매우 안타까운 경우와 사례가 많았습니다, 처음 치료를 시작 할 때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하고 표준치료만이 전부가 아니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통합의학적 치료도 병행을 하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실제로 거의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현대의학적 표준치료에 많은 기대를 하고 대학병원의 주치의 선생님이 시키는대로 잘 따르지만 좋은 치료 성적이 나오기까지 제법 긴 시간을 보내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한 경우에 항암 치료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체력과 영양 상태를 잘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에도 많은 관심과 관리를 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개인마다 몸 상태도 다르고 증상도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잘 부합되는 치료나 요법을 적절하게 잘 활용을 하여야 합니다, 또 어떠한 것들은 아무런 의미도 없고 치료와 전혀 상관이 없는 것에 소중한 시간과 돈을 허비하는 사례도 있기에 정확한 의료 정보를 인지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힐링어드바이저ㅣ김동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