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마무리
암 투병을 하다보면
불가항력 적으로 호전이 안 되거나
의학적으로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에
우리는 겸허하게 받아 들이고
남아 있는 시간은 환자가 편안하게
지낼 수 있고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랑과 배려를 해주어야 한다
환자도 가족도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남아 있는 시간을 잘 이용하여
평온하게 지내면서
마음의 평화를 유지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었으면 한다
웰다잉은
존엄이 있고 평화롭게
자신의 삶을 마감하려는 준비된 죽음이다
암과의 싸움은
모래 한 줌을 움켜 쥐고 있어도
서서히 빠져 나가는
모래 알갱이와 같다
힐링어드바이저ㅣ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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