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과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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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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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장의 모래 알을 함 움쿰 쥐고 있어도

손가락 사이로 서서히 빠져 나간다

그래도 끝까지 손을 펼치지 않으면

주먹 안에는 어느 정도 모래 알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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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힘이 들다고

주먹을 펼쳐버리면 그나마 남아 있던 모래알은

모두 사라져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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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의 싸움은 체력과의 싸움이다

몇 기간의 수술 과정과

기약 없는 항암 치료를 수 없이 받다보면

각종 부작용까지 겹쳐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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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먹고 싶어도

먹고 싶다는 마음도 들지 않고

설령 한 숟가락이라도 삼키면 오심과 구토가 반복되고

손발 저림이 멈추지 않고 지속되면

아무 것도 할수 없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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떄로는 여기서 치료를 멈추고 싶은 마음도 들지만

살아야 하는 이유가 있기에

다시 또 마음을 다져 본다

그래 먹고 걸을 수만 있다면 기회는 반드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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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면 이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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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어드바이저ㅣ김동우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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