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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중 통증 완화와 관리에 관하여

라이프케어 김동우 2024. 12. 19. 11:10

암 투병 중 통증 완화와 관리에 관하여

통증이란

통증은 암 환자들이 겪는 가장 흔하면서도 고통스러운 증상 중 하나입니다. 초기 암 환자나 혹은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암 환자의 약 30~50%가, 그래서 진행성 암 환자의 약 60~70%가, 말기암 환자의 약 80~90%가 심한 통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암 환자의 70~90%가 통증 관리 원칙에 따라 관리를 받으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중 60~70%의 암 환자가 적절한 통증 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통증은 일상 생활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암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을 크게 손상시키고 있습니다.

암으로 인한 통증은 대부분 먹는 약으로 충분히 조절될 수 있습니다.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더라도 암의 치료에는 전혀 나쁜 영향을 주지 않으며, 중독이 거의 일어나지 않고, 부작용도 대부분 문제가 되지 않으므로 마약성 진통제를 꺼리며 통증을 참을 필요는 없습니다.

 

원인

암 환자들이 갖는 통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1.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암 자체에 의한 것(65%)으로, 암이 뼈나 신경계를 침윤하거나 기타 장기를 눌렀을 때 발생합니다.

 

2. 암 치료와 관련된 통증(25%)으로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또는 항암 화학요법과 관련된 통증입니다. 몇몇의 항암제는 말초 신경을 손상시켜 신경병증성 통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방사선 치료도 피부 자극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암환자의 통증은 때때로 암이나 암 치료와 관계없이 발생(10%)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두통이나 근육통, 그 밖의 다른 부위의 통증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전체 암환자의 50% 이상은 심각한 통증으로 인해 인간다운 삶조차 유지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암으로 인한 통증의 90% 이상은 조절이 가능한 통증입니다. 죽음을 앞둔 환자라고 해도, 남아 있는 시간을 아름답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환자에 대한 가장 큰 배려입니다

 

많은 암환자들은 치료과정에서 근육이 위축되거나 욕창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심각한 문제가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암환자들 스스로에게는 큰 어려움이 되며, 감염에 취약한 암환자들의 특성 상 이차적인 질병으로 인해 그 고통은 더해집니다.수술과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도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는 치료와 관련된 간접적인 통증입니다. 팔 다리를 절단한 경우에는 이미 절단되어 없는 부위에 환상통이라고 부르는 통증의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환상통은 매우 실제적인 통증이지만 그 원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또한 빈번한 항암화학치료는 마비감이나 저린 느낌을 가져올 수 있으며, 방사선 치료로 인해 피부에 통증을 동반한 손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그러나 통증이 암 자체나 치료와 관련 없이 나타날 때도 있습니다. 암성통증은 두통이나 근육통 같이 어느 곳이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암환자들이 통증 치료에 소흘하거나 거부하는 경우 입니다.

 

중독에 대한 두려움

암환자들은 몰핀 같은 마약성 진통제에 중독이 될까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치료목적으로 쓰이는 마약성 진통제에 중독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입니다. 당뇨병 환자에게 인슐린이 필요한 것처럼, 암환자들의 고통을 덜기 위해서는 진통제가 필요한 것입니다. 실제 마약중독의 위험보다 통증으로 인한 위험이 더 많습니다.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

암환자들은 부작용을 우려하여 처방된 용량보다 적은 용량의 약물을 투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의 부작용은 예방되거나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임의로 투여량을 조절한다고 해서 부작용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부적절한 지식

의사와 간호사의 개인적인 신념은 암환자들의 통증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암환자의 만성적이고 지독한 통증을 관리해야 한다는 개념이 없었습니다. 또한 약물에 중독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통증조절에 주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발달된 의학계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밝혀내었으며 적극적인 통증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부적절한 통증평가

어떤 환자들은 실제보다 통증이 덜한 것으로 표현합니다. 특히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고 믿는 환자들은 참아내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또한 통증자체가 어떠한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하고 불안해 한다면 통증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증에 대해 정확히 말하지 않음으로 인해 조절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심리적 상태

질병상태에 대한 불안과 공포, 우울증 등은 통증을 악화시킵니다. 때로는 경제적인 부담감이나 종교적인 이유로 인해 통증조절을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 적극적으로 조절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신체적 상태

대부분의 암환자는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거나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합니다. 이렇게 쇠약한 신체상태 역시 암으로 인한 통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통증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신체적 상태 역시 계속적으로 나빠지게 됩니다. 따라서 적극적인 통증관리는 이러한 악순환을 막아줄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참고 자료: 국가정보암센터

 

 

 

 

통증은 반드시 조절되어야 합니다, 암으로 인한 통증이 아니어도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와 류마티스 환자도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 있기에 삶의 질이 완전히 무너져 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얼마나 지독하고 견디기 어려웠으면 자살을 선택하거나 차라리 죽여 달라고 애원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통증은 일반인이 상상하는 그 이상으로 고통스러운 것이기에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환자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무작정 통증을 참고 견디거나 민간요법등으로 소극적으로 대처할 경우 통증이 더 심하게 발전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의학적인 통증 치료에도 불구하고 완화가 안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보조적 요법도 병행을 해보는 것도 검토해 보아야 합니다.

 

통증 완화에 보조적으로 병핼 할 수 있는 방법:

 

4기암 혹은 말기암 환자의 경우 뼈로 전이가 되어 통증이 극심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대부분의 환자가 저체중 상태이다보니 살이 적어 딱딱한 곳에 눕지도 못하고 벽에 기대어서 생활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환자가 눕는 침대나 바닥에 푹신한 이불을 깔면 제법 도움이 됩니다. 만약에 눕는 것이 어려울 경우에는 병원용 침대를 이용하거나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보조용 침대 (라O라O 침대)는 저렴함으로 그러한 것을 이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체온이 떨어지면 항기를 느끼거나 통증이 더욱 더 심하게 느껴 집니다, 그러므로 환자를 따뜻하게 해주는 온열제품을 이용하여 적당하게 온도를 올려주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전자파가 발생되는 제품의 경우 통증이 더 심하게 느껴 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자파가 전혀 발생되지 않은 온열의료기를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 심해지면 호흡 횟수가 빨라지는 경우가 있기에 환자는 심호흡이나 복식호흡을 하면 통증을 일부 감소시켜 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코로 천천히 공기를 마시고 입으로 아주 천천히 뱃속에 있는 공기까지 내 뱉는다는 느낌으로 숨쉬기를 시도하기 바랍니다. 처음에는 힘이 들지만 너무 무리하게 시도하지 말고 매일 연습을 하여 1분에 2-3회 정도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통증 부위를 연상하면 더 심하게 느껴 질 수 있으므로 지금 아프지 않다고 스스로 최면을 거는 것도 좋습니다. 통증은 연상을 할 수록 더 강하게 느껴 집니다.그리고 보호자가 통증 현상을 분산시키기 위하여 옆에서 환자에게 관심을 끌 수 있는 이야기를 하거나 심리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시도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가끔은 웃기는 이야기나 농담을 건네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아로마 테라피를 이용하는 것도 통증 감소에 일부 기여를 할 수 있습니다. 환자가 선호하는 향기도 도움이 되며 환자가 있는 곳의 조명은 형광등보다 백열등 스탠드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극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기력도 바닥인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에 가능하다면 환자가 뭐던지 잘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껌을 씹으면 턱 관절 운동으로 인하여 뇌하수체에 미세한 자극이 유발되어 멜라토닌,엔돌핀과 같은 물질이 미량 분비되어 통증을 미약하게 줄여 주기도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시도 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면 도움이 됩니다.

 

말기암 환자의 경우 뼈가 약해진 상태가 되기에 충격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방문에 넘어지거나 살짝 부딪치는 것도 골절이 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 합니다.

 

MSM식이유황을 보조적으로 메가요법으로 복용하는 것도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환자의 증례에 따라 효과가 전혀 없는 경우도 있음을 참조 바랍니다.일부 환자의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바나나를 먹어서 통증을 완화하였다는 이야기는 있지만 과학적으로 아직 증명은 안 되었습니다만 먹는 음식이고 미네랄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영양 공급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

암성 통증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강도의 차이는 있습니다, 가볍게 견딜 수 있는 정도의 통증도 있지만 진통제의 도움 없이는 도저히 견딜 수 없는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암성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방사선 치료를 하여 일부 통증 감소나 조절에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방사선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하여 복용하거나 팻취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간혹 진통제에 관하여 부정적 시각으로 거부하는 경우도 있지만 진통제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진통제로 인한 부작용도 있지만 일단 통증 제어가 우선이기에 어쩔 수 없이 진통제 사용을 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암성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통합의학적 치료와 관리도 병행하는 것을 고려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힐링어드바이저ㅣ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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