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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는 하루아침에 생긴 것이 아닙니다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0. 10. 3. 17:11

 

작성자 : 자연의원
암세포는 하루아침에 생긴 것이 아닙니다.

인체는 60조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암은 한 개의 이상세포로부터 시작합니다.
정상인도 하루에 수천 개의 암세포가 생깁니다. 면역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면역세포들이 암세포들을 다 파괴하고 처리를 합니다.
그런데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기면, 처리되지 못한 암세포가 살아남아 한 개로부터 2개가 되고 4개가 되고, 8개가 되고, 이렇게 기하급수적으로 자라면서 종기의 크기가 두 배로 됩니다. 암은 오랜 기간에 걸쳐 이루어진다는 겁니다.

암의 임상적 조기진단은 암의 무게가 1g은 되어야 가능합니다.
이때 암세포 수는 10의 9승배, 10억개 입니다.
이 정도까지 자라는 데는 보통 10년정도 걸립니다. 유방암이나 대장암은 다른 암보다 빨라서 5~8년 정도 걸리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암이 10g이상 되면 악액질 상태가 심해져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암환자가 엄청나게 늘고 있습니다.

최근 10~20년 사이에 암환자가 엄청나게 많이 늘었습니다.
전체 암환자수가 1987년에 3만2천명에서 1997년에는 7만8천명, 2007년에는 40만명으로 늘었습니다. 최근 10년 사이에 5배나 증가하였습니다. 2007년 한 해 동안의 암 발생자가  161.920명입니다.

여러 암중에서 전립샘암, 대장암, 갑상샘암, 유방암의 증가가 두드러집니다.
1999년에서 2007년 사이의 통계를 보면, 남자의 주요 암종 중에서 위암, 간암, 폐암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 반면에 전립샘암, 대장암은 연간 각각 13.2%, 7.0%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여자는 1위암인 갑상샘암이 급증하여 연평균 26.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유방암 6.6%, 대장암 5.3%, 폐암 1.2%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자궁경부암(-4.9%)과 간암(-1.6%)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런 현상은 서구식, 지방식의 증가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003년부터 암이 사망률 1위로 올라섰습니다. 한국인 4명중에 1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평균수명(남자 76세, 여자 83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남자는 3명중 1명(34.4%), 여자는 4명중 1명(28.9%)이 암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암발생률은 선진국으로 갈수록 높습니다.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지방식을 많이 하는 나라일수록, 경쟁이 치열하여 스트레스가 심한 나라일수록 암발생률이 높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