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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환자 자신이 알아두어야할 투병자세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0. 11. 6. 08:47

 

 

 

투병요령 : 투병환자 자신이 알아두어야할 투병자세

ㅁ 투병환자 기본수칙
 
1. 주치의의 진료 방침과 플랜에 부응하여 규칙적인 메디케이션(약 복용 등)을 준수하고, 추가적인 식이나 운동요법을 잘 따른다.
이는 육체의 병을 치료하는데 가장 우선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믿음.

 

2. 자신의 회복력을 낙관하는 마음을 가진다. 우선 치료 방침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허용된 범위의 음식물을 들되, 충분한 영양 공급을 감안한 양질의 음식을 섭취하여 몸의 에너지를 기르면 이 에너지가 물리적인 자연 치유력을 높여 줌.

 

3. 병의 원인이 스트레스에 기인된 경우가 많으므로 과거 발병시기의 심리상태에서 헤어나올 수 있도록 강인한 심리력(마음의 힘)을 갖춰야 하는데, 이는 세상과 타인과 겨루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 승자의 우월한 마음을 가지고, 타인과 세상을 용서하도록 한다.

 

자기비하나 자기비교(자기를 상대에 견줘 우월하거나 열등하거나를 비교하는 습관)를 하지 않고, 자기 확신이 들며 자신감을 회복하면 남이 미워지지 않고 과거에 나에게 피해를 주었던 사람도 용서는 물론, 과거 다투었던 그 사실 자체가 사소한 문제로 평가 절하되어 자신을 더이상 속박하지 않게 됨)

과거 발병원인은 이같은 심리적 즉 스트레스, 다툼, 억울, 분노의 원인과 환경적인 요인 즉, 섭생, 유해환경 노출, 유전적 요인 등으로 발병됐을 것임. 그 외의 경우는 대부분 사고가 원인이 된 경우.

자신감 회복과 남의 용서 등은 향후 투병 생활 등에 큰 영향을 미침. 낙관적이면 투병과 회복에 도움이 되는데, 낙관적이려면 과거와의 용서와 화해 및 자기사면 과정 필요. 그렇지 않으면 투병 중 우울증 분노감 등이 심화될 수 있음. 와병중 과거를 반추하기 때문.

 

4. 병과 죽음에 대한 패배 의식이나 두려움과 공포감을 떨치기 위해서 명확한 삶과 죽음에 대한 의미를 깨우쳐야 함.

죽음의 경우 대부분 왜곡된 인식을 가짐. 그 이유는 죽음이 대부분 무섭거나 비극적으로 알려진데 원인이 큼. 보통 사고, 자살, 전쟁, 부상 등에 의한 죽음을 많이 봐 와서 모두 죽음이 불행하고 무섭고 부정적인 것만으로 생각함.

 

그러나 죽음이 고통과 비극과 불행한 것만 있는 것은 아님. 편안한 죽음과 평화로운 죽음, 안락한 죽음 등도 많고, 죽음 자체가 그리 고통스러운 일도 아니라는 인식이 필요.

암에 걸렸다 하더라도 암의 통증의 고통은 있을 지언정, 죽음에 대한 공포가 없다는 생각을 하여야 함. 병과 죽음을 연결 짓지 않고 분리하며, 고통은 반사적인 것이기 때문에 우리 몸이 통증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러나 사실 죽음의 공포는 가상의 공포임.

 

격리불안이나 세상에 대한 정리가 안됐을 때, 의무감과 부채감 및 갚거나 이루어야 할 일이 있을때 죽음의 공포가 커짐. 살아온 삶에 대해 면밀한 평가를 통해, 많이 이루었고, 절대 잘 못 살지 않았으며, 이만큼도 훌륭하고, 자신의 뜻을 남기고 간다고 생각하면 됨.

 

살아오는 과정에서 충분히 사회에 기여 했다고 생각하면 됨. 죽음은 또하나의 시작이라고 봄. 자정을 누구는 밤 12시로 보지만 누구는 0시로 보는 것과 마찬가지. 죽음의 끝은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작이며, 삶 이후의 세계에서도 어떤 형태로든 존재할 것이며, 그 형태가 어느곳 어떤 형태든 바로 그것이 자신의 존재가 계속된다고 생각하면 됨. 자신은 멸하지 않으며, 새로운 형태 새로운 공간에 계속 존재한다는 인식.

사실 나는 아버지의 몸에서 나오면서 아버지의 절반을 내 몸에 담아왔고, 내 자식이 태어나면서 나의 몸의 절반을 가져갔기 때문에, 나의 몸 속에는 아버지 몸이 절반, 나의 몸이 절반이라는 인식. 아버지의 영혼은 함께 없으나 육은 내가 나올때 아버지의 절반을 가지고 나오면서 결과적으로 나의 몸을 통해 아버지의 정신이 살아 있음.

 

내가 죽으면 나의 자식이 가져간 내 몸의 절반을 통해, 내가 죽더라도 자식의 몸을 통해 후생을 살며, 나의 정신과 나의 가치관은 자식들에게 고스란히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음. 자식을 통해서, 또는 내가 살아 생전에 뜻을 둔 일을 후배나 사회가 계승 발전 시키는 형태로 나는 살아 존재하는 것이 될 것이다.

 

 

5. 회복 가능 환자의 경우 적절한 메디케이션(의료케어), 음식과 운동으로 좋아질 수 있음.
스트레스 받지 않고 후회와 과거에 대한 안타까움과 분노 등을 느끼지 않으면 정말 빨리 쾌유 될 수 있음.
여기에 자신의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

 

환자에게는 혹은 사람 모두에게는 엔돌핀(Endorphin. 뇌에서 분비되는 진통 호르몬) 뿐만 아니라 임의로 명명된 가상의 자가치유력인 엔도필(EndoPill. 내부를 의미하는 Endo와 약을 의미하는 Pill의 합성어. 참고로 엔돌핀도 엔도와 몰핀의 합성어임)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 매우 중요.
 
이 밖에 다른 환자의 투병기를 듣는 일 등도 도움이 될 수있음.


[2]
투병요령 : 투병환자를 대하는 환자가족의 자세

ㅁ 환자가족 측면
 
1. 환자는 귀로 응원을 가장 많이 받음. 가장 중요한 것은 호칭을 자주 불러 주는 것이 가장 좋은 응원방법. 호칭을 많이 들으면 심리적 치유 의지가 강해 짐.
만약 어떤 사고로 다치거나 병으로 수술한 엄마가 기적적으로 아기가 우연히 그날 처음으로 엄마라고 부르는 상황이라면 어떻겠는가.


엄청난 치유의지가 생성될 것이다. 이러한 숭고한 힘이 바로 귀를 통해서 환자의 내부 의지에 전달된다.
항상 본론으로 들어가지 말고, 여보! 아버지! 자기야! (누구 아버지 누구 어머니로 부르지 말고 연애시의 호칭으로 불러줌) 아들! 딸! 누구씨! 누구야! 이름과 호칭을 자주 불러주면 존재감 높아지고, 관계속의 존재 의식이 듬.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사랑받는 것을 확인 받을 때 치유력 높아짐. 존재감과 함께 관심이 이탈되지 않았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가져 치유 의지가 강해진다. 팬들이 많은 스타는후광이 생긴다는 것을 알아야 함.
 
2. 환자에게서 생활을 빼앗아가지 않는다. 출근할때 꼭 환자를 보고 출근한다고 인사하고, 퇴근해서 인사하고, 가족들이 자기 존재를 격리하지 않고, 가족관계 내부에 있다는 사실을 인식케 함. 투병을 핑계로 안정을 취하게 한다는 핑계로 환자를 피해 다니는 인상을 주면 안됨. 아직도 가족들의 결재권자임을 확신 시키고 자신이 중요한 인물이라는 점을 인식시키는게 도움이 될 것임.
 
3. 환자를 예쁘고 깨끗하게 가꿔준다. 머리, 손 발톱, 발의 각질 관리와 세면, 샤워 또는 그에 준하는 몸관리로 환자가 스스로 쾌적하고 문병객에게 자신감을 가지면 자존심과 치유 의지 회복됨. 환자가 거처하는 병실을 쾌적하고 화려하게 꾸밈.

 

4. 붉은악마가 필요. 친구와 친인척의 방문이 끊이지 않으면 환자는 자기 병을 잊어버린다. 자기가 환자가 아닌 줄로 착각. 친구들이 떼지어 몰려오면 환자도 일어서서 친구들과 막~ 나가고 싶은 욕구 충천. 환자는 용기백배 기고만장 해 지면서 병은 겁에 질려 도망가 버림. 붉은악마 수준이면 환자가 크게 응원 받고 바로 자리를 차고 일어나 버릴 정도. 응원과 치어업이 최고의 투병 및 치료효과.

 

5. 다시 연애 시절로 돌아감. 아내와 남편의 사이라면, 이름을 부르고 과거 연애 시절을 회고하며, 새롭게 연애를 시작. 자식이라면 자식이 귀여웠을 때가 언제였는지 자꾸 얘기를 해주며,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와 혈육의 정 재 음미.연인이면 만날 당시 회고 및 변함 없는 애정 과시, 헌신적 투병 뒷바라지.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과 많은 방문객이 그의 이름이나 호칭을 불러 주는 것이 제일 좋음. 

글 정재근=투병지도자 겸 투병심리상담가. 마음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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