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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와 질병의 관계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0. 11. 22. 11:01

 

 

  스트레스와 질병의 관계  ◈

 

 

 

한국인은 일상생활에서 83.3%가 스트레스를 느끼며 살고 있다. 더구나 IMF 경제위기 전후에는 24.9%나  자살을 생각해 볼 정도의 심각한 스트레스에 시달려 온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 98년 실시한 국민건강조사에서 나타난 결과이다. 스트레스는 성인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어린이들까지도 괴롭히고 있다. 사회정신건강연구소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중. 고등학생들의 경우 과중한 학업스트레스와 학교폭력 "왕따"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무려 14.7%가 자살 충동을 느낀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학보고서는 성인병의 70%가 스트레스로 인한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그만큼 제어되지 않는 스트레스의 심각성은 높다. 40대 남자 사망률 세계 1위라는  불명예도 이런 스트레스와 무관치  않다.

 

 

스트레스와 질병의 관계 

상습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세포가 위축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특정 호르몬의 분비량이 늘어난다. 이런 호르몬을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하며 아드레날린 도파민  코르티솔 등이 대표적이다. 아드레날린은 공연히 혈압을 상승시키고 심장박동을 빠르게 한다. 혈액속 당분의 수치를 높여 당뇨병 유발을 촉진한다.

 

이 때문에 위기에 닥치면 식욕이 사라지는 대신 긴장감이 생기고  근육의 힘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다. 반면 이에 대한 카운터펀치도 있다. 에피네프린과 거의 상반되는 기능을 가진 코르티솔은 정신적  평안함을 주고 통증을 이겨내게 하며 식욕을 돋운다.

 

그러나 지나치게 만성적으로 분비되면 면역기능을 떨어뜨려 암이나  감염성질환에 걸리기 쉽게 만든다. 만성적으로 아드레날린 노르아드레날린 도파민 등이 나오면 혈관은  수축된 채로 굳어져 심장병 뇌졸중이 유발된다. 또 위산이 다량 배출되도록 만들어 위염 위궤양을 초래할 수 있다.


이밖에 과민성대장증후군 대장염 등  소화기질환, 천식과호흡증후군 등 호흡기계 질환, 당뇨병 고지혈증 갑상선기능장애 등 내분비계질환, 편두통 관절염 신경통 요통 두통 등 신경계 및 근골격계질환도  스트레스와 관계가 있다. 스트레스가 오래 지속되면 우울증 공포증 공황장애 등의  정신질환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스트레스의 원인 

직장인의  경우 무엇보다  업무량과 알아둬야 할 정보량이 너무 많다. 동료는 물론이고 선후배와 치열한 경쟁도 벌여야 한다. 이 과정에서 말 안듣는 부하사원과 비합리적인 상사와의 갈등이 심화된다. 이에 비해 수면은 턱없이 부족하고 휴식할 여유가 없다.

 

가치관은 급격히 변해 전통적 유교적  이념은 무너지고 세계화 개방화 사이버시대를 맞고 있다.

생활환경은 교통지옥 주택밀집 환경오염 등으로 열악하기 짝이 없다. 경제적으로는 자녀교육에 허리가 휘고 재산이 변변치 못한 사람은 노후도 불안하다. 부부간 성적갈등이나 준수한 이성을 쟁취하기 위한 성적탐닉도 한몫 낀다.

 


스트레스 대처 요령 

흔히 한국인은  스트레스를 술이나 진통제로 푸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런 만성적 습관은 심신의 항상성을 깨뜨려 건강을 망치게  한다.트레스의 양면성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활용해 나가는  일이야말로 무엇보다도 시급한 과제이다.


첫째, 스트레스 강도를 누그러뜨려야 한다.

스트레스의 긍정적인 효과에도 불구하고 건강에 관한 한 스트레스는 적을수록 좋다. 스트레스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을 찾아서 이를 미리 제거하고  휴식과 이완으로 스트레스가 누적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둘째, 대인관계 및 사교능력의 향상을 통해  스트레스를 약화시켜 나가야 한다. 소속감을 강화함으로써 만족감과  안정감이 커져 스트레스가  줄어들게 된다.


셋째, 스트레스 자체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의 원인들을 바라보는 개인의 신념 가치관을 바꿔나가야 한다. 자신의 생각이나 신념 가운데 비합리적인 것부터 바꾸고 개혁할 수  없는 사회현실은 점진적으로 고쳐나간다는 자세로 한걸음 물러설 줄도 알아야 한다.


넷째, 건강식을 하면서 몸을  추스리고 걷기 달리기 등산  등의 운동과 가벼운 명상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털어 내야 한다. 레이먼드 플래너리 박사의 연구결과처럼 자제력을 쉽게 회복하고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집중력 있게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없다

 

 

스트레스 치료방법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스트레스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다. 가능하면 본인 스스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노력을 하여야 하지만 자의적으로도 해소가 안되는 경우에는 의학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이미 많이 알려진 치료법도 있지만 필자가 알고 있는 개인적 정보를 공개하고자 한다.

 

1)바이오피드백 시스템 치료(Bio feed back system)

인체의 심박수,체온,호흡,뇌파등의 변화를 환자 스스로 제어를 할 수 있도록 조절하여 긴장을 완화하고 스트레스를 치료하는 방법. 이 치료법은 몇몇 대학병원급에서 운영을 하고 있으며 정신과 전문의와 상의를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