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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하는 환자와 보호자의 지혜로운 대처 방법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2. 1. 19. 12:22

투병하는 환자와 보호자의 지혜로운 대처 방법/김동우

 

살다보면 누구나 가벼운 감기부터 난치성 질병까지 경험 할수 있지만 어떤 질병이라도 환자 본인 노력여하에 따라 결과치는 많은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타고난 사주는 고칠수 없지만 사람의 팔자는 얼마든지 본인의 처세에 따라 변화시킬 수 있는 것 입니다.무조건 오래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는 동안 얼마 만큼 삶의 질을 높일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입니다.더군다나 병마와 오래 기간 싸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에 완치의 그날까지 환자나 보호자가 참고하여 할 부분에 관하여 언급하고자 합니다.

 

1.병원을 잘 활용하는 방법

1)특정 질환의 경우나 난치성 질병의 경우에는 진단된 질병과 관련된 전문 병원을 찾아 확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의사도 사람이기에 오진을 할 경우도 있기에 재 확인을 한다고 하여 손해 볼 일은 없습니다.

 

2)최종 확진을 받은 경우 담당 의사 선생님으로 부터 질병에 관하여 충분히 설명을 듣고 궁금한 부분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그리고 향후 치료 방향에 관하여 전문 의사의 조언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3)의학적으로 수술을 하여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수술이외 다른 방법이 있다면 그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기에 신중하게 판단을 하여야 합니다.

 

4)국 공립 의료기관을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일반 사립 대학병원보다 비용이 적게 드니까 잘 활용하는 것도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입니다.그리고 굳이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할 필요성이 없는 경우에는 일반 병원이나 요양병원들을 활용하는 방법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5)병원 비용이 없거나 어려운 경우에는 병원내 사회복지과에 상담을 의뢰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6)담당 주치의에게 최대한 예를 갖추고 겸손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거만하게 행동을 한다거나 까칠한 모습을 보여주면 본인만 손해 입니다.그렇다고 비굴하게 행동 할 필요는 없지만 최대한 의사 선생님을 존경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환자에게 손해 날 것은 없습니다.

 

2.질병에 관한 공부

환자는 본인의 질병에 관하여 여러 경로를 통하여 지식을 축척하여야 합니다.질병에 따라 짧은 기간에 완치되는 경우도 있지만 장기간 투병 생활을 하여야 하는 경우도 있기에 자신의 질병에 관하여 잘 아는 것이 좋습니다.시중 서점에 가면 질병에 관한 전문 책자도 있고 인터넷을 통하여 다양한 정보를 취득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그런 정보를 많이 안다고하여 환자 스스로 판단을 하고 행동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며 생명을 위협 할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조언에 충실하는 것이 좋습니다.그리고 비법이니 비방약이니 검증되지 않은 정보에 관하여서는 무시하는 것이 좋습니다.간혹 단식을 하면 낮는다고 하거나 경락 마사지를 받으면 낮는다고 하거나 기공 치료를 받으면 낮는다고 하거나 굿을 하면 낮는다고 하는 말들에 현혹되지 마세요.

 

그리고 환자 자신이 알고있는 의학적 정보가 전부인양 착각하지 마세요.일반인이 아무리 많은 지식을 습득하였다고 하더라도 의사 만큼 안다고 자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필자도 30년 정도 의용공학 분야에 종사하면서 많이 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모르는 것이 훨씬 더 많기에 항상 배우는 자세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터넷 공간에서 취득한 정보가 전부인양 아는척 하지 마세요.동일한 질병에 동일한 치료법을 구사하더라도 예후는 누구도 예측을 하지못하며 항상 시행착오도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간혹 인터넷 카페에서 환자나 일반인들이 의사 처방처럼 함부로 조언을 하는데 의료진이 아니면 이런 부분은 자제를 하여야 합니다.치료에 영향을 줄수 없는 그런 부분은 큰 문제가 없어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자칫 잘못된 정보로 인하여 환자가 치명적인 오류를 범할 수 있기에 주의가 요구되며 환자나 보호자는 인터넷 공간의 지식은 단순한 참고 자료로 여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3.의학적 치료와 보조적 요법

질병의 치료에는 의학적 치료와 보조적 요법이 공존합니다.우선적으로 의학적 치료에 전념을 하여야 하는 것이 올바른 투병 방법입니다.그러나 보조적으로 치유에 도움이 되는 것에 관하여 너무 많은 비중을 차지해서는 안 됩니다. 말 그대로 보조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을 하여야지 보조적 요법이 주 치료로 적용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보조적 요법도 질병군에 따라 그러한 행위가 환자에게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는 양면성이 있기 때문에 지혜롭게 판단을 하여야 합니다.의학적 시각에서 바라보면 그런 보조적 행위로 인한 상호 충돌 작용도 염두를 해 두어야 합니다.예를 들자면 보조적 행위가 간 수치에 영향을 주거나 위장 장애를 유발한다던지 기타 부작용도 초래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에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하여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판단이 되면 결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보조적 요법은 인체 부작용이 없거나 치료에 악 영향을 줄수 없는 그런 것들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중요한 것은 환자나 보호자가 보조적 요법 그 이상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는 것 입니다.

 

치료법이라는 것은 실험과 검증 그리고 통계적 수치에 준하여 의학회에 보고되어 시도를 하게 되는 것 입니다.물론 현대 의학도 100% 완벽한 치료 효과를 얻는 것은 없습니다.그래서 확율적으로 의학회에서는 인체를 대상으로 51% 이상의 효율이 인정되어야 정식 치료법으로 인정을 받는 것 입니다.

 

4.인터넷 공간 활용법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입니다.예전과 달리 워낙 빠른 속도로 정보가 공유되고 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지만 인터넷을 적절하게 잘 활용하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대체적으로 질병에 따라 환우들 모임 카페들이 활성화되어 있어 환자나 보호자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인터넷 카페도 잘 활용을 하여야 하는데 간혹 뭔가를 착각하는 환자나 보호자분들이 있습니다.

 

어떤 카페에 들어가보면 환우들 끼리 논쟁을 하고 싸우고 욕설하고 내 잘났네 네 잘났네 하면서 떠드는 것을 보면 참으로 한심한 생각이 듭니다.그리고 유별나게 타인의 글에 시비를 걸고 비아냥 거리거나 절대 권력자처럼 행세를 하는 회원들도 있습니다.아무리 얼굴을 볼 수 없는 인터넷 공간이지만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 가면서 활동을 하여야 하는데 너무 지나치게 타인의 글에 도전적이고 배타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어 실망입니다.

 

물론 모든 카페가 다 그런것은 아닙니다.어떤 카페는 환우들 끼리 최신 정보를 공유하면서 친목도 도모하고 서로의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좋은 공간으로 활용을 잘 하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이러한 곳이 진정으로 환자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공간 인 것 입니다.그러나 소수 회원들 때문에 전체 카페 분위기가 흐려지고 욕설이 난무하게 되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환우들을 위한 마음이 있다면 내가 조금 양보하고 이해와 배려심으로 포용 할 수 있는 그런 마음이었으면 합니다.

 

도대체 회원간에 논쟁하고 싸우면 무엇을 얻고자 하는 것인지 이해가 안 됩니다.오히려 그런 카페는 환자들이 도움이 되기는 커녕 환자가 스트레스를 받아 치료를 방해할 수 있는 요인이 되기에 그런 몰지각한 회원이 있다면 과감하게 퇴출을 시키는 것이 많은 환우님들을 위하는 길 입니다.또한 모든 회원들은 겸손한 마음으로 타인의 글을 존중해 주며 이해와 배려의 마음으로 행복한 공간 창출이 되었으면 합니다.

 

5.변해야 살수 있다

지나온 세월은 되 돌릴수 없으며 변화 시킬 수 없습니다.하지만 앞으로 다가올 미래는 내 자신에 따라 얼마든지 변화를 시도 할 수 있습니다.지금의 질병이 지나온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면 이제부터는 그러한 것들을 변화시켜야 합니다.만약에 스트레스를 매일 받았던 환경이라면 지금 당장 환경부터 변화를 하여야 합니다.투병 중에 그런 환경에 계속 노출이 된다면 그 병은 절대로 나을 수 없는 것 입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자신이 왜 그런 질병에 걸렸는지를 잘 압니다.그러면 그런 요인들을 없애주어야 치유에 도움이 되는 것 입니다.변화하지 않으면 병을 극복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 입니다.

 

6.보호자의 역활.

투병한다는 것은 환자 자신이 가장 힘이 듭니다.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보호자의 자세입니다. 아무리 치유하기 힘든 질병이고 난치병이라고 하여도 보호자가 자신 없는 표정을 짓거나 힘들어 하면 환자는 그 것을 느끼기 때문에 환자가 설령 포기하더라도 보호자는 포기를 한다거나 약한 모습을 보여주어서는 안 됩니다.

 

비록 불치의 병이라도 우리가 최선을 다하여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그리고 그 결과에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하지만 보호자는 환자에게 힘이 되어 주어야 합니다.그리고 보호자가 포기하기 않으면 환자도 포기하지 않습니다.힘든 투병 과정이지만 반드시 완치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끈을 절대로 놓지 마세요.

[상기 글은 필자의 주관적인 입장에서 서술한 것 이기에 의학적 진단과 치료와는 무관하며 단순한 정보로 여겨 주시길 바랍니다/김동우]

 

 

                                                       

                                                        

 

 

                                                                   나, 바다보러 왔다/ 김동우 

                                                                    

 

 

 바다와  하늘 사이

 어느 즈음에 그 사람이 있는데...

 

 

 

 

몰라도 될 일인데 궁금해 하지 말자 

알아서 좋은 것도 있지만 모르면 더 좋은 것도 있는 것을...

 

말 못하는 그 사람은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어쩌면...

 내가 더 많이 부끄러워 해야 한다.

 

 

 

 

혼자라도 서러워 말자

어차피 혼자서 왔다가 혼자서 가는 길 

운 좋게 동행이라도 있으면 얼마나 좋은 일 인가

 

어떻게 사느냐고 묻거나 따지지도 말라

당연히 나이도 묻지 마라

 

우주의 나이가 몇 살 인줄 압니까

140억살 이래요

거기에 비하면 그대와 나의 나이는 바람결에 흩날리는 먼지와 같은 것.

 

 

 

 

살다보면 와르르 몰려 갔다가 무리를 짓고 웃는 날도 있지만

때로는 홀로 남아 있을 수도 있는 법

 

가끔은 미친척 하고 천연덕스럽게 내숭도 떨고 

헌거 이지만 새 것 인 것처럼 하여도

아무도 뭐라고 할 사람 없네요

 

다 그게 그거 지요

개 뿔도 모르는 인간이 아니라고 빡빡 우기는 것 이지요

 

 

 

 

바다에 와 보길 참 잘했다는 생각을 하여 본다

 

가끔 이렇게 농땡이 치는 날은

학교 다닐 때 생각이 난다

 

 선생님에게 거짓말을 하여

조퇴를 하고 난 뒤 아무도 없는 운동장을 가로 질러 걸어 갈 때

느껴지는 절묘한 환희 같은 것 이다

 

  

 

 

 

 

사랑은...

지독하게 외롭던 누군가가 만들어 낸

아주 길고 고약한 거짓말 같은 것이 아닐까

 

아...

그 죽일 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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