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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정보 및 치료법

방광암의 진단과 치료 그리고 재발율이 높다.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2. 5. 11. 14:48

 

방광암 (Bladder cancer)
 
증상 : 긴박뇨, 혈뇨, 하지 부종 복부 통증 덩어리가 만져짐, 배뇨 시 통증
진료과: 비뇨기과
질환분류: 신생물 질환, 비뇨기계 질환
발생부위 복부, 생식기
다른 이름: Malignant neoplasm of bladder, 방광 내 신생물, 방광선암

 

 

 

 

질병의 원인:

방광암의 원인은 일부만 알려져 있는데 방광암의 세 가지 분류 중 하나인 이행세포암은 담배연기와 주변의 화학물질 같은 발암물질(암을 유발하는 물질)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각종 화학 약품에 직업적으로 노출되거나, 커피, 진통제, 감염, 결석, 인공 감미료, 방사선조사, 항암제 등도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록 방광암 환자 중 흡연 경험이 있는 사람은 절반에 불과하지만, 일반적으로 흡연자들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보다 2~4배 더 많이 방광암에 걸립니다. 방광암은 또한 특정 산업 화학물질에 대한 노출과 관련이 있으며, 이 같은 노출은 최근의 작업장 안정 법률에 의해 매우 많이 감소한 상태입니다

 

방광암의 증상:
방광암의 주된 증상을 크게 네 가지로 나누어 보면,
첫째 소변의 혈액(혈뇨)입니다. 이 증상은 방광암이 있는 80~90%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첫 번째 증상입니다. 혈뇨는 소변이 명백하게 붉은색으로 보일 수도 있고, 또는 녹색으로 소변이 변할 수 있습니다.
둘째는 배뇨 시 통증으로 흔히 배뇨통이라고도 합니다.
셋째는 빈번한 배뇨로 정상보다 더 자주 소변을 보고 싶어지거나 절박뇨(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느낌)와 같은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넷째는 방광암에 의해 요관 폐색(소변길이 막힘.)이 생기는 경우 측복부 통증, 하지부종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진행된 경우에는 골반에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합니다

 

진단:

 

 

 

혈뇨를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의 경우 요세포 검사와 방광경검사를 통해 방광암을 확진하고, 병의 진행 단계를 결정하기 위한 방사선검사순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우선 방광경 검사는 의사가 요도(소변이 나오는 입구)를 통해서 방광 내시경을 삽입하여 방광 내부의 표면을 관찰하는 시술입니다.

 

또한 방광경 검사를 실시하는 동안 의사가 종양의 조직검사(현미경으로 암세포를 관찰하기 위해 작은 조직조각를 잘라 내는 것)를 하거나, 또는 가능하다면 이것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방광경 검사는 두 번에 걸쳐 실시하는 것이 보통인데, 첫 번째는 조직검사를 하고 암이 있는지 알기 위해서이며, 두 번째는 첫 번째 시술 동안에 발견된 암을 제거하기 위한 것입니다.


암의 전이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검사로 요관과 신우를 검사하는데 신우는 신장에서 소변이 방광으로 배액되기 전 모이는 곳입니다. 이 검사로는 세 가지 방법이 있는데, 우선 첫 번째로 경정맥 신우조영술(IVP)로 조영제를 혈액으로 주입하고 조영제가 신장을 통해 걸러져서 방광에 배액되는 동안에 신장과 요관의 X선 검사를 합니다.

 

두 번째로 전산화단층촬영(CT)으로 전문의가 요관을 명확하게 관찰할 수 있는 전산화된 3차원적인 영상을 만들어 냅니다. 세 번째로 역행성 신우조영술로 IVP와 유사하지만 비뇨기과 전문의가 방광경검사 동안에 시행합니다

 

경과 및 합병증:

방광암은 표재성 암과, 침윤성 암으로 분류 하며 표재성암은 전체 방광암의 70~80%를 차지하고 경요도절제술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표재성 방광암의 재발률은 60~70%에 이르고, 20~30%에서는 더 나쁜 종양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단 시 침윤성암이거나 표재성암이 침윤성암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경요도절제술만으로는 치료할 수 없으며, 개복수술을 시행하는 침습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방광암의 치료:

종양의 등급 종양등급은 암이 빠르게 자라고 전파될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종양의 병기, 즉 단계를 보면 세 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 됩니다.


첫째, 종양이 방광표면에만 포함되었는지 또는 방광근육, 방광주위조직 또는 주변 골반장기를 침범했는지 여부
둘째, 암이 주변의 림프절로 퍼져 있는지 여부
셋째, 암이 신체의 다른 장소인 원격부위로 전파되었는지(전이되었는지) 여부로 병기에 따라 치료의 종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표재성 방광암의 치료는 경요도 절제술이 기본입니다. 절제술 후 조직학적 징후나 종양의 개수, 크기, 재발 기간 등을 고려하여 방광 내 BCG나 항암제 등을 주입하는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표재성 방광암의 경우에도 방광 적출술 등의 침습적인 치료를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방광암은 재발이 흔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추적 검사를 하여야 합니다.


침윤성 방광암의 경우에는 방광 적출술을 포함한 침습적인 치료를 적용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방광 적출술은 수술 자체의 이환율과 사망률이 높으므로 환자의 건강 상태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시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방광 적출술 전후로 항암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