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암환자 비타민-D 부족
모든 암 환자는 영양상태에 관계없이 비타민D가 부족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16일 보도했다. 미국암치료센터(CTCA: Cancer Treatment Centers of America) 영양실장 캐럴린 램머스펠드 박사는 폐암, 유방암, 대장암, 췌장암, 전립선암, 난소암 환자 737명(남성 302명, 여성 435명)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에서 이 같은 사실 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램머스펠드 박사는 이들을 영양상태에 따라 정상, 부족, 심한 결핍 등 3그룹으로 나누고 혈중 비타민D (25-하이드록시-비타민D) 수치를 측정한 결과, 영양상태와 체중에 관계없이 모두 비타민D 가 현저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조사를 시작하기 전 영양상태가 나쁜 환자들이 비타민D 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비타민D 결핍이 영양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환자들의 공통적인 현상임을 밝혀냈다.
최근 비타민D가 암 억제 효과가 있다는 증거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음을 감안할 때 암 환자들에 대한 비타민-D의 보충이 시급하다고 램머스펠드 박사는 지적했다. CTCA는 미국 50개 주의 의료기관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로 모든 진행성 암 환자들에 대한
종합적인 치료정보를 공급하고 있다.
AHCC연구회 관계자는 지금까지 세계 8개국 600여개 병원에서 5만명의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이 물질에 대한 기초 및 임상 결과가 보고됐다고 밝힌다. 한국에서도 일부 의학자들이 암환자들의 보조 치료요법으로써 이 물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양의학을 전공한 외과전문의인 가미야마 교수는 먼저 간암 환자를 다루는 서양의학적 치료법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간세포암 환자에게는 간절제수술이 가장 효과적이나 수술 후 높은 재발률을 보이며, 특히 간경화나 바이러스성 간염을 함께 갖고 있는 환자는 5년 이내 재발률이 100%에 이른다고 보고된 바 있다.
ojong@donga.com 인터뷰 | 가미야마 야스오 교수 “AHCC 복용 일주일 만에 환자 표정에 큰 변화” -서양의학을 전공한 의사로서 AHCC라는 기능성식품을 연구하게 된 이유는? “간암 환자는 전 세계적으로 1년에 약 100만명이 발생한다. 그러나 지금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서양의학적 치료법은 그리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 비단 간암뿐만이 아니다. 일본이나 한국의 많은 의사들이 서양의학에 근거해 암 치료를 하고 있으나 생존기간이 길지 않은 암 종류가 매우 많다.
α-리포산
노화방지 역할 큰 '만능 항산화 물질'
미국에서 90년대 중반부터 노화방지식품으로 대형시장을 구축해온 α-리포산. 일본에서도 지난해 식품에 사용이 허가되면서 유망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α-리포산은 에너지 생성에 중요한 화합물인 동시에 생명유지에 필요한 항산화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물질이다.
남캘리포니아약대교수로 프리라지컬연구의 일인자인 레스타 파커박사는 α-리포산의 다양하고 특이적인 기능성을 가리켜 ‘만능의 항산화물질’이라는 한마디로 정의하고 있다.
레스타 파커박사는 α-리포산의 특이적인 작용으로
①세포내의 수용성, 지용성 모두에 분포가 가능하다
②비타민C, E, CoQ10, 글루타치온을 비롯하여 모든 항산화물질을 재생시킨다
③세포의 열량생산에 불가결하다
④α-리포산 자체가 산화형에서 환원형의 분자로 자기 재생한다 등을 꼽고 있다.
α-리포산은 1951년 생화학자인 레스타 리드박사가 소의 간에서 분리함으로써 처음으로 그 분자구조가 결정됐다. α-리포산은 체내에서도 미량 합성되기는 하는데, 그 양은 충분하지 않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 생산량은 감소한다. 또, 일반식품 중에는 아주 조금밖에 함유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파커박사가 추천하는 1일 100㎎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건강식품 등으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α-리포산의 항산화작용이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1980년대 후반이다. 그 이후 미국에서는 α-리포산을 배합한 영양보조식품의 제품화가 가속됐다. 또, 1994년에 성립된 ‘영양보조식품 건강교육법(DSHEA)’도 α-리포산의 시장을 확대시키는 계기가 됐다.
미국시장에서 α-리포산 제품은 많은 기대 속에서 성장해 왔다. 현재 원료의 연간유통량은 약50톤, 제품도 100품목이 상회하는 대형 시장을 구축하고 있다. 주로 CoQ10이나 비타민C, L-카르니틴, PS등과의 배합제품이 많고, 피부미용 및 항노화, 혈당치 저하,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하는 제품들이 많다.
한편, 유럽 각국에서는 Ⅱ형 당뇨병과 관련된 고혈압증 및 동맥경화증 등의 합병증의 치료제로서 30년 전부터 α-리포산이 사용되어 왔다
日 α-리포산 붐타고 하드캅셀도 덩달아 호황
하드캅셀 상품의 주류 수요 예상이상 증대
일본에서 α-리포산이 방송을 탄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보이고 있다는 내용을 본지 인터넷신문 3월28일자에서 보도한 바 있다.그런데 이 같은 α-리포산의 붐이 하드캅셀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하드캅셀의 수요도 덩달아 증대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 α-리포산이 거대 시장으로 정착된 미국에서는 하드캅셀 형태가 주류가 되고 있다. 제형을 바꾸려는 움직임도 있긴 하지만 방송에서 하드캅셀 제품이 소개된 영향도 있어 하드캅셀의 수요가 주류가 되고 있다.
하드캅셀의 선두업체인 일본의 캅스겔 재팬에 따르면 '업체들이 α-리포산을 하드캅셀로 상품화하는 것에 관심이 예상 이상으로 높다. 현재 수요에 공급이 딸리는 상태이다'고 한다. 또, 인터넷판매업체인 겐코콤에 따르면 'α-리포산은 CoQ10 이상의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TV 방송 후 3시간동안 CoQ10은 38,000건의 접속이 있었던 반면, α-리포산의 경우는 그 1.6배인 61,000건의 접속이 쇄도했다고 한다.
α-리포산의 원료업체들도 공급이 수요를 쫓아가지 못한다는 즐거운 비명의 소리를 지르고 있다.아무래도 올해 일본의 건기식시장은 α-리포산의 해가 될 듯 싶다.
최선례 기자 (best_sun@hfoodnews.com)
벌이 가져다 준 선물 '프로폴리스'
벌집 만드는 천연 접착제…항염·항산화 효과 뛰어나
'프로폴리스 치약.비누.목캔디.화장품.껌…'.
벌이 가져다 준 천연의약품으로 알려진 프로폴리스의 다양한 의학적 기능이 입증되면서 건강기능식품으로서의 쓰임새도 넓어지고 있다.
프로폴리스는 벌집을 만드는 일종의 접착제. 벌들은 프로폴리스를 이용해 바람이나 비에 망가진 집을 수리하거나 고정한다. 재미있는 것은 프로폴리스가 단순한 견고제 역할뿐 아니라 항균작용을 한다는 것. 벌들은 집을 드나들며 자연스럽게 입구에 묻어있는 프로폴리스에 접촉돼 병원균이 내부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다.
프로폴리스의 기능은 크게 세가지다.
첫째는 항염효과. 이 물질에 들어있는 케세르친.큐마린 등이 염증을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 프로폴리스는 인체의 염증 원인이 되는 프로스타그란딘을 만들어 내는 효소를 절반까지 억제한다.
둘째는 항산화 효과. 유해산소를 포착해 제거하는 후라보노이드 성분이 천연물 중에서 가장 많이 들어있다.최근 건국대 식품개발연구소와 서울프로폴리스가 공동 개최한 자연의학 심포지엄에서 서울아산병원 스포츠의학센터 진영수 교수는 프로폴리스 섭취에 따른 유해활성산소 개선 효과를 발표했다. 성인 남녀 34명을 대상으로 프로폴리스 섭취 전과 후를 안정시.운동 직후.회복 후로 나눠 혈액을 뽑아 분석했다. 그 결과 혈장에서 산화 지표인 지질과산화 부산물이 20% 이상 줄었고, 활성산소 제거와 적혈구 내의 항산화효소의 활성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는 면역증강 효과다.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성분은 케르세친.아테필린-C.카페인산 등이다. 이중 케르세친은 몸 안에서 암세포를 증식하는 유전자가 복제되기 전 단계에서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엔 프로폴리스에서 인체에 유효한 성분을 뽑아내는 기술도 발전하고 있다. 국내에서 개발된 윕(WEEP)공법은 알코올과 물로 추출해 생리활성 유효성분의 함량을 높였다. 실험 결과 알코올에 잘 녹는 후라보이드와 물에 잘 녹는 미네랄.다당류 등을 모두 추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종관 기자
2003.12.01 17:36 입력 / 2003.12.02 08:55 수정
프로폴리스가 좋은 효과가 있지만 항암 성분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간혹 암환자분들 중에서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착각을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전혀 사실 무근이며 다만 항염 효과가 탁월한 것은 사실 입니다.그래서 입안이 헐거나 상처가 난 부위에 원액을 바르거나 물에 따서 음용하기도 합니다.간혹 캡슐로 된 제품도 있으나 제대로 만든 제품을 잘 선택하여 드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서울 프로폴리스 제품을 추천합니다.로봉방인가 하는 제품이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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