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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궁시렁

절망에서 희망으로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3. 11. 9. 12:06

 

 

 

 

 

간절한 마음과 기적/김동우

 

칠십대 초반의 한 남자가 전립선 말기암으로 투병을 하고 있었다

이미 척추까지 전이가 되어 더 이상 현대의학적 치료로 불가능하니 이제 남은 시간은

먹고 싶은 거 먹고 여행도 하고 무엇이던지 하고 싶은거 다하라고 하였다

 

특별하게 조심할 것도 없고 주의할 것도 없으니 2개월의 정도 여명이 남았으니

본인 스스로 죽음을 준비하라는 의사의 말에 환자는 절규 하듯이

담당 의사의 바지 가랭이를 잡고  애원을 하였습니다

 

선생님...

살려주세요

어떠한 방법이라도 좋고

돈이 얼마든지 들어도 괜찮으니 나를 살려 달라고 처절하게 부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외래 진료실은 무거운 침묵만 흐르고 힘이 될 수 있는 아무런 말도 들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기를 1시간 정도가 지나도 그 환자의 눈물은 멈추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한 평생 거짓말도 안하고 사기도 안치고

심지어는 도박도 한 번 해보지 못하고 착하게 살아온 지낸 삶이 너무나 야속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환자는 이대로 죽을 수 없다는 마음에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모두 동원하여 살아 보겠다고 결심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유명 의과대학에 근무하는 조카에게도 찿아가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를 물어 보았지만

역시나 돌아오는 대답은 똑 같았습니다

 

하는 수 없이 사방 팔방으로 암에 관하여 조사를 하고

주변의 사람들에게 미친듯이 암을 나을 수 있는 방법을 수소문하였습니다

그 때 마침 주변의 지인이 어떤 방법을 알려 주었습니다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러한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환자 자신의 몸에서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느꼈지만

암이 그리 쉽게 고쳐지리라는 기대를 하지 않았기에

정말 미친듯이 투병을 하였고 의사가 언급한 2개월의 여명이 지났지만

그 환자는 멀쩡하게 생존을 하였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2개월이 되는 시점에 병원을 다시 찿았습니다

몇 가지 검사를 거치고 진료실에 마주 앉은 의사는 한참이나

머리를 갸우뚱 거리면서 도대체 그 동안 어떻게 생활하였는지 물었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경우도 처음이고 의학적으로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암의 흔적을 찿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환자는 불과 2개월 전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에 만감이 교차하였으며

또 다시 환희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지금 그 환자는 건강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암은 과학적으로 입증이 안 되는 불가사이한 일들은 얼마든지 일어 납니다

그리고 기적은 믿는 사람에게만 일어 납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투병 과정이지만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으면 합니다. 

 

 

 

 

 

호스피스 병동을 거부하고/김동우

 

유방암 진단 후 3년째 투병중인 환자가 있습니다

초기에는 치료 경과가 좋아 지는듯이 하였지만 지금은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되어

현재 힘든 투병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현대의학적 치료와 수 천만원이 소요되는 치료와 좋다는거 모두 다 동원하여

시도를 하였지만 결과는 역시나 였습니다

 

이젠 몸도 마음도 지칠대로 지쳐 버린 그 분은 호스피스 병원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필자는 아직까지 그럴 단계는 아니니까

포기하지 말라고 당부를 드리고 최선을 다해보라고 하였습니다

그 분은 의료계 출신이었기에 일반인 보다 필자의 조언을 쉽게 이해 하였습니다

 

다행히 그 분은 용기를 내고

오늘도 힘겨운 통증과의 싸움을 하면서 투병을 하고 있습니다

가끔 전화로 경과를 물어보고 대응 방법을 조언하여 주지만 명현반응이 심하여

매우 힘들어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난 현재

그 환자는 암의 제반 증세가 놀랄 정도로 호전이 되었습니다

식사도 이젠 정상적으로 하고 얼굴에는 활기가 넘치고 있지만

아직 골반 부위의 통증이 남아 정상적인 보행이 힘든 상태 이지만

예전에 비하면 놀랄 정도로 호전이 되었기에 환자는 더욱 더 밝은 모습이었습니다

 

아직 통증 때문에 병원에서 진통제로 견뎌 나가고 있지만

하루 하루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에 환자도 행복해 하고 있기에

조만간 더욱 더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죽음을 준비하려고 하였던 환자가

이 정도까지 회복이 되었다는 사실은 정말 대단한 결과라 생각하며

이 모든 것이 환자의 노력의 결과라 말하고 싶습니다

 

아직 완치 판정을 받지 못했지만

조만간 혹은 몇 개월 후 병석에서 일어나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다시 영위하길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하여 봅니다

 

하늘이여.

나의 간절한 소망을 들어주소서.

 

 

암 환자와 보호자에게 드리는 조언:

암은 정말 무섭고 두려운 것이 맞지만 결코 치유되지 못하는 질병은 아닙니다.물론 모든 암 환자가 좋은 결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암에 관하여 제대로 알고 잘 대처를 하면 그 만큼 이길 확율이 높아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특정한 한 가지 방법만으로는 암을 극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능하면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하되 실보다 득이 많고 부작용이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떠한 방법이라도 시도해 볼만한 가치는 있습니다.

 

그리고 수 많은 암 환자들이 새로운 치료법이나 도움이 되는 차선의 방법을 몰라 우왕좌왕하거나 잘 못된 정보와 지식을 바탕으로 무모한 투병을 하는 경우가 많기에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보완 대책이 마련되어야만 환자와 보호자의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일 수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다행히 현대의학적 표준치료에 호전이 되거나 완치될 가능성이 있다면 문제가 없지만 현대의학에서 소외된 환자의 경우에는 정말 난감하며 대처 방법을 몰라 힘들게 병마와 싸우다 포기를 하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이러한 환자분들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이나 차선책등을 알려주어 투병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지금도 힘든 병마와 싸우는 환자와 간호하는 보호자는 암에 관하여 많은 공부를 하고 수 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옥석을 잘 가려내어 지혜로운 선택과 판단을 하였으면 합니다.특히 검증되지 않은 방법이나 돌팔이 암 전문가에 속아서 돈만 낭비하지 말고 현명한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포기하지 마세요/김동우

 

지금 견디기 힘들고

희망이 빛이 보이지 않아도

결코 삶을 포기하지 마세요

 

내 가진 것을 모두 잃었다고

실망하지 하거나

아쉬워하지 마세요

 

그 놈의 고약한 암 때문에

좋다는거 다 따라 하다보니

벌써 몇 년이 지나고

 

이번에는 혹시나 하는 기대감은

언제나 여지없이

역시나로 마무리 되었지요

 

매일 온 몸을 조여 오듯이

엄습해오는 통증 때문에

마약성 진통제에 매일 의존을 해야만

하루를 지낼 수 있지요

 

아...힘들다

통증만이라도 없으면 견딜만 한데

어찌 이리도 힘이드는지

 

너무 오랜 기간 암과의 싸움에

이젠 지칠대로 지쳐서 

매일 아침이 다가오는 것이

두렵기만 하지요

 

그러나,

그래도 견디고 이겨내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있고

나를 지켜보는 부모님이 계시기에

절대로 투병을

포기하여서는 안 됩니다

 

언제이고 좋습니다

몇 개월이 지나도

아니 몇 년이 지나도 기다리겠습니다

 

암과의 힘겨운 싸움에서 벗어나

환한 미소를 지으면서

그대와 같이 차 한잔 마시면서

지난 이야기를

나눌수만 있다면 좋겠습니다

 

꼭 이겨내어야만 합니다

꼭 이길 수 있습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의 쾌유를 위하여

나는 오늘도

그대를 위하여 간절한 기도를 합니다.

 

 

 



랭그리 팍의 회상 / 김도향

 

바위는 남자 나무잎은 여자
바람은 슬픔 비는 그리움
하늘엔 종달새 내 마음은 외로움
내 사랑 있는곳 오 랭그리팍!

사랑은 강물 지난날은 눈물
맹세는 소리 꿈은 메아리
하늘엔 종달새 내 마음은 외로움
눈물로 아롱진 오 랭그리팍!

어제는 옛날 오늘은 단 하루
내 님은 태양 그리워 또 빛나
하늘엔 종달새 내 마음은 외로움
지금도 보인다오 랭그리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