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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으로 죽는 암 환자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3. 12. 9. 22:01

 

 

 

암 으로 죽는 암 환자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201031일자 아시아 경제 신범수 기자는 국립 암센타 윤영호, 신동욱 박사팀이 의학저널 <Cancer Cause Control> 온라인 판에 발표한 논문을 기사로 소개 했습니다.이 논문에 따르면 암 진단 후 5년 이상 생존하다 사망한 사람들 중 24%는 뇌혈관질환 등 암 외의 질병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조사 되었습니다.

 

 암 환자의 실제 사망 원인 중에 상당수는 암이 아닌 다른 질병으로 조사 되었습니다.구체적으로 어떤 질병으로 사망하는가를 조사해 보니, 뇌혈관 질환이 18.5%로 가장 높았고 , 다음으로 당뇨병이 7.8%, 심근경색 등 허혈성 심장 질환이 6.8%, 자살이 6.2% 순서였습니다. 가장 특징적인 발견은 연령별로 암 이외의 원인으로 사망하는 비율입니다.

 

25~29세 암 환자 사망률은 동일 연령의 정상인에 비해 2.5배가 높았습니다. 50~54세는 정상인과 별로 차이가 없었으며, 70~79세는 정상인보다 22%가 낮았습니다.이렇게 젊은 암 환자의 사망률이 더 높은 것은 젊은 사람은 항암 치료를 매우 강하게 받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며, 유전자에 취약성을 가지고 출생했다는 점도 인정 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암의 치료를 지나치게 서들러서 자신을 어려운 상황으로 유도하여 사망을 불러들였다는 안타까운 결과입니다. 특히 화학 항암제 치료를 자신이 견디어 낼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 강행군 했을 때 오는 결과입니다.

 

주치의는 가장 효과적인 항암제를 선택하여 치료를 시행하며, 그 결과로 나타나는 암 조직이 얼마나 작아지냐를 예의 관찰하고, 그 효과가 나타났을 때에는 환자를 속히 암에서 해방하기 위해 다음 항암제 투약을 계획합니다.

 

 의사는 항암제로 오는 부작용의 어려움을 전혀 자신의 몸으로 느끼지 않으므로 환자가 얼마나 힘든 상태에 놓여 있는지를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환자는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주치의에게 알려야만 합니다. 주치의가 환자 상태를 정확히만 파악한다면 누가 무리한 시술을 강행 하겠습니까? 실패하는 책임은 환자에게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절대로 서두르지 말아야 합니다.출처: 김영준. 생명과학이 하나님을 만나다.p164~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