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세대 혈액종양 내과 과장으로 재직하셨으며 은퇴후 삼육서울 병원 암센터상담실장을 맞고계시는 이종화 실장님께서 암환우들을 위해 쓰신에세이 입니다
암의 기본 이해
암의 정의
암이란 우리 몸을 구성하는 기본인 세포의 유전자에 변형이 생겨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과도한 분열, 증식을 하여 암세포 덩어리를 만들고 인접조직도 침범하여 파괴하고 다른 장기로도 퍼져 그 기능을 손상시키는 악성질환입니다.
암의발생
암은 이미 2005년에 우리나라의 사망원인에서 1위가 되었고 국민건강에 가장 위협적인 존재가 된 상태입니다. 2012년에만 약 20만 명의 암환자가 발생하였고 현재 약 100만 명의 암 환자가 있으며 향후도 매년 약 4%정도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되면 일생동안 3명 중 1명에서는 암이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되는 암으로 인해 암환자는 말할 것도 없고 그 가족과 지역사회, 나아가 우리나라 전체의 인적, 물적 손실은 막대하겠고 정신적인 고충도 심각하게 될 것입니다.
남자에서는 아직도 위암이 많이 발생하여 1위이고 최근 대장암이 급속히 증가하여 2위가 되었고 폐암이 3위, 간암이 4위, 전립선암이 5위, 방광암 6위, 췌장암이 7위, 담도암이 8위, 신장암이 9위 순위였고 여자에서는 갑상선암이 1위가 되었고, 유방암이 2위, 대장암이 3위, 위암은 4위, 폐암이 5위, 간암이 6위, 자궁암은 7위, 담도계암이 8위, 난소암이 9위였습니다.
왜 이렇게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서 암 발생이 더 증가하는지 그 원인을 살펴보면, 선천적인 유전자의 이상으로 발병하는 경우는 약 5% 정도였고, 대개 후천적 원인으로 흡연이 30%, 짜고 기름진 음식이 30%, 만성감염이 20%, 유해한 작업환경에 노출되어 5%, 음주가 3%, 기타 환경오염이 관여하였습니다.
암의 진단
암은 초기에는 대개 특이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비 특이적 증상으로 피로감, 식욕저하나 발열, 체중이 감소하는 때가 있습니다. 위암에서는 소화불량, 속 쓰림과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고 대장암에서는 배변습관의 변화가 오고 병이 진행되면 혈변이 관찰되어 내시경 검사로 확인이 됩니다.
폐암도 기침을 유발하고 객혈도 생기는데 흉부X선 사진촬영과 CT(전산화단층)촬영으로 진단이 가능하고 객담과 기관지경 검사로 확진이 됩니다. 간담도계암이나 췌장암은 진행되어 황달이 생기고 복부 초음파 검사와 CT검사로 진단이 되고 있습니다. 통증 없이 혈뇨가 보이면 방광이나 신장암을 의심하고 방광경검사나 복부CT검사가 필요합니다.
유방암은 젖무덤에 멍울이 만져지면 유방사진 촬영과 조직검사를 받아야 하고, 성생활 하는 여성은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가 필요하고 필요시 조직검사도 받아야 하겠습니다. 갑상선암은 목의 초음파검사와 세침흡인검사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암이 확진되면 그 퍼진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CT검사 외에 MRI(자기공명촬영),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과 골주사검사 등을 시행하여 병기를 결정하여야 합니다.
암의 치료
암 치료의 주목적은 암으로 인한 구조적, 기능적 손상을 회복시켜 환자를 치유하는 것이며 치유가 불가능할 때는 암의 진행을 막고 증상을 완화시켜 삶의 질을 올리고 수명을 더 연장시키는 것입니다. 암치료법 중 수술적 방법은 전통적인 기본 방법으로 눈에 보이는 암을 다 제거하는 것이며, 수술 후에도 남아있을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항암제나 방사선을 보조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대부분이 합성된 화학 항암제를 사용하여 왔는데 암세포 뿐 아니라 정상세포에도 같이 작용하여 손상을 주어 부작용이 생겨 문제가 되고 있는데, 최근에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하여 사멸시키는 표적 치료제가 개발되기 시작하였고 일부에서는 상당히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그 외에 호르몬치료, 광역학치료, 유전자치료, 세포면역치료와 고주파 고열 및 온열치료가 활용되고 있습니다.
암 치료는 암의 종류, 병기, 환자 상태에 따라 결정되고 치료법은 다양하고 복잡하나 각 학제간의 통합적 암 치료를 통해 각 치료법의 특징과 장점을 최대로 활용하여 그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은 최소화 하도록 계속 연구 중에 있습니다.
암치료후의 예후는 암의 크기, 종류, 병리학적 소견, 주위 림프절의 침범과 먼 장기로의 전이 여부에 따라 결정되고 치료 후 재발이 되지 않고 5년이 지나면 일단 완치가 되었다고 봅니다.
표준 암치료법의 한계와 대책
현대의학의 눈부신 발전에 힘입어 우리나라에서도 각종암이 이전보다 훨씬 잘 치료가 되어 약 57%의 암환자에서는 5년 생존하여 거의 완치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암의 표준치료법에는 수술,항암제 치료와 방사선치료가 있고 이들를 잘 활용하여 치료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병세가 가벼운 1기암에서도 잘 수술하여 암조직을 다 제거하였다고 하나 약 5%에서는 재발이 되고 있습니다. 이는 암덩어리 주위에 눈에 보이지 않게 이미 암세포가 상당히 퍼져 있고 수술자체가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면역기능을 억제하여 암세포를 완전히 다 제거해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2기나 3기암에서는 병이 더 진행되어있고 이때에도 가능하면 수술을 하여 암조직을 다 제거하고자 하지만 눈에 안 보이는 남아있는 암세포를 박멸하기 위해서는 보조항암제나 방사선치료를 병행하는데 ,그 효과가 아주 크지 않은 편이고 오히려 원하지 않은 부작용들도 생기는데 ,이때 면역담당세포도 같이 손상을 받게되면 이후 원발부위에도 암이 쉽게 재발되고 혈액이나 림프액을 통해 먼 장기로도 전이가 되는 것을 흔히 보게 됩니다.
2기암에서는 약30%에서 치료종결후 5년내에 재발이 되고, 3기암에서는 약 70%에서 재발되고 있습니다. 암이 많이 진행된 4기암에서는 수술이 대개 불가능하거나 수술을 하여도 별 도움이 되지 못할 때가 대부분이고 고식적인 항암제투여나 방사선조사를 하게 되는데 10%이하에서만 완치가 되는 것입니다.
표준치료와 면역력저하의 문제
이렇게 현재까지 사용하여 온 수술,항암제나 방사선치료로는 환자체내의 모든 암세포를 다 박멸하는데 한계가 있으며, 중요한 면역세포의 기능을 억제시키므로 재발이 문제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여 사멸시키는 표적치료제가 개발되어 유전자의 변이가 특이한 만성골수성백혈병과 같은 일부암에서는 아주 큰 효과를 보고 있으나, 아직 모든 종류의 암에서, 모든 환자에서 큰 효과를 보지는 못하고 있으며 또 효과를 본다 해도 겨우 6-9개월정도 환자를 더 연명시키는 것으로 아직은 그 약효가 크지 않은 상태입니다.
저하된 암환자의 면역기능을 철저히 강화시켜 암세포를 모두 제거하는 면역항암치료법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천연면역약제도 사용하여 왔고, 최근에는 안전한 면역증강물질을 투여하여 환자체내에서 면역세포를 자극하여 그 기능을 강화시키든지, 자신의 면역세포를 추출하여 외부에서 증폭하여 환자체내에 다시 재투여하는 방법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균형진 영양식,적당한 운동, 좋은 물, 햇볕 쪼이기, 맑은 공기, 충분한 휴식과 숙면 및 정신적인 안정을 얻기 위해 신앙생활을 잘 하는 것이 한결같이 면역력강화에 중요하겠습니다.
난치성 암환자의 치료
재발되거나 계속 병이 진행되는 난치성 암환자에 대한 치료는 아직도 힘든 상태이고, 우리나라의 경우는 그 치료체계가 잘 확립되어 있지 못하여, 힘든 암과 투병중인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국가적인 암치료방침과 효과적인 지원체계를 확정하여 시행할 필요가 절실한 상태입니다.
2012년말에 암환우와 암보호자협회에서는 신문에 성명을 발표하고, 재발되고 진행되는 4기 암환자치료에 대한 재현성이 있는 치료법을 제시해 줄 것을 대한의사협회와 한의사협회를 상대로 공개적으로 요청하였고 국회에서 암치료법으로 채택되도록 청원하게 되었습니다.
더 효과적인 항암치료제의 개발과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그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한 최신치료기의 사용이 가능하여야 하겠으나 아직 단시간내에 이와같은 목표의 달성은 쉽지않아 보입니다. 아직도 검진을 통해 조기에 암을 발견하여 외과적인 제거를 하는 방법밖에 는 없다고 생각하여온 것이 암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대부분 의료인들의 소신인 것입니다.
천연물 약제의 개발
최근 선진국에서는 천연물을 이용하는 신약 개발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천연물은 합성물에 비해 부작용이 적은 편이고 장기간 사용하여도 약효가 유효하고 개발기간이 짧고 개발비가 적게드는 좋은 점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여러 종류의 천연약제(위장약,혈압약,진통소염제,백신등)들이 개발되었고 이 중에는 그 효과가 탁월하여 외국으로 수출까지 하여 국위를 높이고 경제적인 이득을 가져다 주고 있는 약제들도 있는 것입니다.
천연물 항암제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한방에서 여러 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비방을 많이 유지하여 온 것으로 알고 있으며, 오랜 동안의 환자치료 경험에 의한 천연물을 활용한 치료효과로 병을 다스려 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대의학의 관점에서 본다면, 한방의 이론과 진료체계가 비과학적으로보이고 전혀 입증되어 오지 못한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한방에서 사용되어온 소수의 천연물약제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분석 결과, 합성 화학약의 효과를 능가하는 유효성분들이 추출되고 있는 중입니다.
그중 하나인 백두옹은 우리나라 어지든지 산야에 봄이 되면 많이 번성하는 할미꽃의 뿌리를 말려서 만든 한약재로 오래전부터 많이 활용하여 왔습니다. 해열,소염,살균효과가 있어 과거부터 두통,위염,관절염,신경통등에 사용되어 왔으며 암병에도 많이 사용되어 왔던 것입니다.
SB항암주사제
1980년 이전부터 백두옹의 효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여 오던 개발자 김송배씨는 각고의 노력 끝에 백두옹에서 유효물질을 추출하여, 여기에 미삼과 감초를 가미하여 SB항암주사약의 개발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1990년 5월에 서울대 천연물 연구소에서 SB항암주사제의 각종 암세포주에 대한 실험이 시행되었고 기존의 항암제보다 월등히 유효함이 확인되었으며,
1994년에는 충남대에서 각종암세포주에 대한 실험에서도 매우 효과적임이 대한암학회지에 논문발표하게 되었고, 이후 1997년과 2000,2001년에 충북대에서도 각종 독성시험과 전 임상에 대한 연구들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1997년 약사공론을 위시한 약업계 신문에서 백두옹 항암제에 대해 보도하였습니다.
1998년에는 KBS와 조선,동아,한국 및 국민일보에서 독성없는 항암제로 소개되었습니다. 2002년에는 충남의대에서 백두옹에서 암의 혈관 신생을 억제하는 디옥시포도필로톡신을 분리하는데 성공하여 독일 국제 약용식물회지에 발표하였으며, 2004년에는 주항암물질인 플사틸라 사포닌 D를 분리하여 그 구조를 확인하고 SB365로 명명하였고, 사포닌 국제심포지움에서 발표하였고 약물연구 아키브지에도 게재하였으며 YTN과 KBS에서 방송되었고 매일경제신문에도 소개되었습니다.
2005년에는 미국화학회 천연물회지에 플사틸라 사포닌의 항암성에 대해 논문을 게재하였고, 동년에 화학제 및 약용제 잡지에 백두옹에서 분리한 사포닌들의 항암성 및 구조-작용관계에 대한 규명을 하였습니다.
한편 2003년에 영남의대에서 폐암에 대한 임상1상이 종료되었고 식약청 종양약사심의위원회에서 안전성에 대해 검증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2008년 천연물 연구 개발촉진법에 의한 신속허가제도에 의하여 식약청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으며, 안양 샘병원에서 대부분 말기인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하여 기존의 화학항암제에 비해 우수한 치료 결과를 보였으며 2012년 임상2상을 끝내게 되었습니다.
2012년 SB주사의 직접주입에 대한 사례발표가 일본에서 개최된 아시아 태평양 방사선학회에서 있었습니다. 2011년 인하대학병원 임상센타에서 위암,간암,복막전이암,갑상선암 및 췌장암에 대한 유효성 전임상시험이 완료되었으며 2012년 식약청으로부터 임상2상실험에 대한 허가도 획득하였습니다.
2012년 국제 종양잡지에 백두옹 추출물의 간암세포 사멸효과와 신생혈관 억제효과에 대한 논문 발표가 있었고 암과학지에 간암세포에서 SB365의 작용기전과 항암효과에 대한 연구논문을 게재하였고, 2013년 암발생지에는 SB365가 위암세포에서 효과적이고, 동년에 발행된 식품화학지에는 대장암에서도 SB항암제가 여러 기전을 통하여 항암효과가 우수함을 재확인하게 되었고,
동년에 분자 의학 잡지에 갑상선암에 관한 백두옹추출물의 항암효과와 신생혈관억제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여 갑상선암에서도 SB항암제가 효과적임을 확인하였고, 동년에 종양학보고지에 난치성 암인 췌장암세포에 대해서도 플사틸라사포닌 D의 항암억제효과가 우수함을 발표하였습니다, 2013년 2월에 SB항악성종양제는 국내의 3개 병원(안양 샘 병원, 삼육서울병원, 대전 둔산 병원)에서 제한적으로 시주할 수 있는 허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SB항암주사제의 사용
SB항암주사제는 기존의 항암제에 효과가 없는 경우에도 그 효력을 발휘하는데 이는 암세포의 자연살해를 유도하는 플사틸라 사포닌D의 강력한 주 작용 외에 암의 신생혈관을 억제하는 디옥시포도필로톡신의 탁월한 효과에 의함이 이미 밝혀졌고 최근에는 c-Met신호 전달체계를 표적하면서 그 효과가 발휘됨이 규명되어 졌습니다.
SB항암제는 기존의 항암제에 비해 암조직에만 주로 작용하여 효과가 월등하나 정상조직에 나타나는 부작용은 경미하여, 암병소에 직접 주사가 가능하고 암조직내에 항암제를 고농도로 유지시켜 효과적으로 암세포를 공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입니다. 그 외에 정맥이나 동맥주사, 흉강과 복강 내 투여도 효과적입니다. 또 암성 통증에도 진통의 효과가 크고, 적절한 투여로 암환자들에서 문제가 되는 식욕증진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암병소에의 직주에는 SB주사 1 바이알에 생리식염수 2ml을 가해 용해하여 병소의 크기에 따라 5-20바이알을 한번에 주입하게 되고 필요하면 수일후 재주입도 하게 됩니다.
정맥내 투여시는 SB 1 바이알에 생리식염수 5ml로 용해하여 성인에서는 7-12병을 매일 150-200ml의 수액에 혼합하여 1-2시간에 걸쳐 5-10일간 투여하게 됩니다.
흉강이나 복강에는 SB 1바이알에 10ml의 생리식염수를 가하여 4-5바이알을 한번에 흉수나 복수를 충분히 천자하고서 투입하고, 체위를 2시간정도 변환하도록 하여 흉강이나 복강내에서 고르게 퍼지게 하고, 이를 4일간 매일 반복합니다.
SB항암주사제는 주사하기 전에 1ml를 먼저 투여하여 과민반응과 같은 부작용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데 대부분 문제가 없으나, 가끔 발열과 오한이 생길 수 있고 해열제에 쉽게 해열이 되고 , 간에도 부담을 주어 입맛이 없어지고 구역감을 느끼고 간 기능이 다소 나빠질 수 있으나 간장약 투여로 수 일 내 호전됩니다.
필자도 과거 대학병원에서 혈액종양과 교수로 암 환자분들을 진료하여왔고 나름대로 최신 개발된 항암제들도 사용하며 암 환자치료에 최선을 다하여 왔다고 생각하여 왔으나, 퇴직 후에 삼육서울병원과 에덴요양병원에서 암환자들을 진료하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SB항암주사와 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전에는 이 약에 대해 잘 몰랐었고 문헌을 확인해 보니, 이미 1994년에 충남대학에서 대한암학회지에 각종 암 세포주에 대한 SB 31의 항암효과에 대한 논문을 게재된 한 것을 알 수 있었고 1995년에도 대한내과학회지에 발표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에도 1997,2000,2001년 충북대학에서 SB 31의 독성시험에 대한 보고들이 이루워 졌으며 2002년에는 SB항암제에서 디옥시포도필로톡신이 분리 분석되어 암의 신생혈관을 억제함이 확인되었고, 2004년에는 주성분인 플사틸라 사포닌D가 분석되어 SB365로 명명된 것을 알게 되었으며 이후 여러 유수한 외국 의학 잡지에 게재한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02년에 이미 영남대학에서 폐암에 대한 SB 365의 임상1상이 시작되었으나 2012년에 와서 2상을 끝내게 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2011년에 인하대학에서 각종 암에 대한 전임상연구가 끝나고 2012년에 외국의학 논문지 발표와 임상2상을 시작하게 된 상태였으며, 2013년에 위암세포에 대하여, 동년에 대장암에 대해, 동년에 갑상선암에 대하여, 동년에 췌장암에 대해 외국의 저명한 의학지에 발표한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본인이 새로 근무하게 된 삼육서울병원이 SB항암제의 시술허가를 받게 되고 이를 재발되어 진행되는 난치성 암의 치료에 활용하는 좋은 계기를 맞게 된 것입니다. 본인이 관여하여 SB항암제로 치료받았던 환자 중에 특히 인상이 깊었던 증례들을 소개하는 바입니다.
SB항암제 치험증례
증레 1)
본 여환자는 일본인 여성으로 34세이며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근무하던 여직원으로, 진단당시 췌장암 4기로 췌장에 암 크기가 12Cm나 되었고, 간에도 전이되어 큰 병소는 10Cm까지 되고 20여 군데 퍼져 있어(사진1), 수술은 불가능하였고 항암제 치료도 별 효과를 보기 힘든 상태였으며 방사선치료에는 원래 반응하지 않는 난치의 악성 췌장암이었습니다.
환자는 친지를 통해 SB 항암주사를 알게 되었고 본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힘들 때가 많고 통증이 생길 때면 췌장에 풍부하게 분포하고 있는 혈관을 통해 인접장기인 간, 십이지장이나 후복막으로 쉽게 암 전이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수술이 불가능하고 항암제치료에도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하고 방사선치료에도 대부분 반응이 없는 난치성암입니다.
환자는 입원하여 원 발 병소와 전이병소에 SB항암주사를 한번에 20바이알씩, 8회 직주 받았고, 정맥투여도 7일간 매일 1시간이상 4주기를 반복 투여 받아, 2개월 후에는 원발 병소의 크기가 약5Cm로 크게 퇴축되었고 간의 전이 병소들도 많이 소멸되었습니다
(사진 2)
다시 3개월 동안 SB항암제의 직주와 정맥주입을 시작하고 5개월이 지난 현재, 원발병소는 완전히 소멸되었고 간의 다발부 전이병소도 소멸된 것으로 생각됩니다(사진3). 환자는 식사량도 늘어나고 운동도 시작하면서 점차 상태가 호전되는 중이나 워낙 병세가 위중하였기 때문에 향후 장기간 추적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계속적인 지지요법이 필요하겠습니다.
항암제를 암병소에 직접주사하고 정맥으로도 투여하여 현재까지 시행해 온 치료법으로는 불가능했던 말기 췌장암을 거의 완전하게 치료하게 된 드문 예라고 하겠습니다. 장기간 추적확인하면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증례 2)
86세의 연로한 여환자로 당뇨병이 오래전부터 있어 왔고 복통으로 k대학병원에서 췌장암의 진단(사진 1)을 받게 되었으나, 그 당시에도 간에도 전이되어 황달이 생겨 스텐트를 삽입하고 호전되었으나 항암치료는 한차례 받은 후, 복부혈관에 혈전이 생겨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상태로 본원으로 전원 되었습니다.
환자의 외아들은 예의가 바르고 모친에 대한 애정이 깊었고 일시 휴직까지도 하면서 모친의 치료에 적극적이었습니다. 입원이후 경구 당뇨약으로 혈당을 조절하고 복부혈관의 혈전증에 대해 항응고제를 투여하면서, SB항암주사를 1주일간 정맥 투여하였고 그사이 췌장의 원발 암 병소와 전이병소에도 직접 주사하여 치료의 효과를 높이도록 하였습니다.
과거보다 치료약의 용량을 2배 이상 과감하게 증량하여 투여하게 되어, 환자가 다소 복통을 느끼고 불편해 하였으나, 필요시 진통제 투여로 통증조절이 가능하였습니다. 입원 중 불행하게도 침대에서 바닥으로 떨어져 허벅지뼈가 골절되는 불상사를 당하게 되어, 집 부근의 병원으로 이송되어 정형외과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한 달여 후 치료가 되어, 본 병원에 재입원하여 SB항암치료를 반복하게 되었고, 한동안 환자의 혈당이 급격히 증가되어 속효성 인슐린을 투여받기도 하였습니다. 환자상태가 안정되고 SB항암제 치료를 힘든 중에 끝내게 되었고, 발병 3개월만에 찍은 복부CT검사상(사진2) 췌장과 간의 병소가 모두 퇴축된 소견을 보였으며 이후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검사로 암의 활동이 완전히 소멸된 상태를 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증레3)
본 41세여환은 진행성 위암으로 복막침범이 있었으나 S대학병원에서 위 절제 수술을 받았고, 다른 병원에서는 복막에 대한 특수치료도 받았으나 3개월 후에 양측 난소에 재발하였고 복수도 차고 뼈에도 여러 곳 전이되어(사진 1,2), 다른 S대학병원에서 항암치료를 1회 받은 후에 본 병원으로 전원 되었습니다.
본 병원에서 SB항암주사를 매일 1시간정도 10일간을 정맥투여 받았고 그사이 2회 복수를 빼고 SB항암제를 난소와 복강에도 주입하였습니다. 이렇게 정맥주사와 암 병소에 직접주사를 5주기 반복하여 치료를 끝내게 되었습니다. 이후 환자의 복수는 더 이상 생기지 않고 정상상태에 있습니다. 복수로 숨찬 것도 없어지고 복통과 설사가 호전되고 식사도 잘 하게 되었습니다.
SB치료 후 3개월 만에 찍은 복부 CT검사상(사진3), 환자의 수술한 원 발 부위와 난소의 재발부위는 병소가 퇴축되었고 복수도 없었습니다. 위암이 진행되어 수술은 받았으나 난소와 복막에 광범위하게 재발되어 복수까지 차게 된 환자가, SB항암주사를 정맥과 암 병소에 직접주사를 맞고 복강 내에도 주입하여 병세가 제압되고 완치까지도 기대하고 있는 증례입니다.
증례4)
본 환자는 50세 남성 환자로 Y대학병원에서 우측 폐암의 진단(사진1,2)을 받았고, 당시 늑골과 여러 다른 뼈에도 전이되어, 수술은 받지 못하였고 보조항암제 치료를 20회 이상 받았으나 효과가 없었고, 암세포만 공격하는 표적치료제도 1년 이상 복용하였으나 효과가 없어, 원 발 병소는 계속 커지는 상태에서 요양병원에 입원 중 본원에 전원 되었습니다.
본원에서 SB주사를 매일 1시간정도에 걸쳐 10일간을 정맥주사하고 그사이 폐암병소에 3회 직주한 후 환자는 퇴원하게 되었고, 원래 진료받던 Y대학병원에서 검사한 바(사진3), 폐암병소들이 위축되고 합쳐진 상태로 외과적 절제가 가능하다고 판명이 났고 수술하여서 잘 제거가 되었습니다. 수술 후 환자상태는 양호하며 병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폐암병소가 아주 크고 여러 부위에 전이까지 된 상태에서 SB항암제를 투여하여 암 병소가 축소되어 불가능했던 수술이 가능하게 된 증례였습니다.
증레 5)
본 52세 여환은 S대학병원에서 카포시 육종(사진1)으로 좌측하지를 절단하였고 보조 항암제 치료와 방사선치료도 하였으나 수술 6개월 후 좌측하지 절단부에 재발되어 SB항암치료를 위해 본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환자는 입원하여 전신 CT검사(사진2)를 하였고 몸의 다른 부위에는 전이가 없었고 SB주사를 좌측 무릎과 대퇴부에 5주기, 직접주사와 정맥투여하면서 6개월 이상 치료하였습니다. 감염되어 악취가 나고 진물이 많이 나던 병소가 아물어지고 환자를 괴롭히던 통증도 조절되었고 이제는 완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증례6)
본 환자는 39세 여환으로 대장암으로 대장절제수술을 받았고 그 후 보조항암제치료도 받았던 환자입니다. 수술 3년 여 후에 대장암이 좌측 폐에 재발되었고 흉 벽에도 침범하여(사진1) 세균감염으로 심한 악취가 나고 진물이 흐르는 상태였습니다.본 원에 입원하여 먼저 좌측 흉 벽에 SB주사를 직주하였고, 폐와 해당 늑막에도 직주하였으며 정맥으로도 투여 받게 되었습니다.
흉벽의 피부와 그 아래 조직이 점차 호전되어 진물이 더 이상 나지 않게 되었고, CT검사상 (사진2)폐의 전이 병소도 많이 퇴축된 상태였습니다. 그 후 SB주사를 3주 기간 직주와 정맥으로 더 투여 받아, 입원당시에 심하던 기침과 호흡곤란도 해결이 되었습니다. SB항암주사 치료로 대장암이 심하게 흉부에 재발된 상태에서도 그 효과를 발휘하여 좋은 결과를 나타낸 증례라 하겠습니다.
증례 7)
본 50세 여성 환자는 우측 유방암으로 절제수술을 받았으나 항암제치료와 방사선치료는 받지 않고 지내 오다가, 수술 후 9개월 만에 원래 수술한 부위에 재발하여 자연치료를 받아왔으나, 33개월 뒤에는 늑막에도 침범하여 흉수가 심하게 생겨 매번 1-1.5L씩 천자하여 제거하여 왔으며, 계속 흉수가 차고 호흡이 곤란하여 본원으로 전원 되었습니다.
환자의 흉부 X선 사진 상(사진1) 우측 폐야에 심한 흉수 저류 상을 보였고 심장도 좌측으로 밀려나 있는 상태였습니다. 재발병소에는 SB항암제를 필요한 양만큼 직주를 하였고, 또 흉 관을 삽입하여 흉수를 모두 배액하고 SB항암제를 5바이알 흉강 내에 투여하여 체위를 변환하여 고르게 퍼지게 하였습니다. SB항암제를 주입하고 1주일 후부터 흉수는 더 이상 차지 않았고(사진2), 다소의 흉막의 유착이 생겼으나 점차 소실되었고, 3주후에는 흉 관을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유방암이 재발하여 악성흉수가 극심했던 환자에서 SB투여로 악성흉수가 해결된 증례였습니다.
증례8)
본 51세 여환은 자궁암으로 진단받고 수술을 받았으나, 6개월 뒤 재발되어 방사선치료와 항암제치료를 충실히 받았으나 효과가 없었고, 좌측 뇨 관 까지 막혀 배뇨관을 삽입한 상태에서 본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입원 1달 전부터 엉 치가 아프고 다리가 저려 보행이 힘들었고,
CT검사상, 골반 뼈에도 침범이 되었고 골반 내 농양을 형성하여 외음부로도 농 루가 생기고 엉 치와 회음부의 피부에는 괴사가 심한 소견(사진1)을 보였습니다. 입원이후 전신 항생제투여와 농양을 절개하여 배농하고 병소부위를 매일 소독하고 청결처치를 하였습니다. SB항암제는 입원 4개월 동안 3주기이상 국소 병소에 직주와 정맥 투여하여, 암 병소가 거의 제거되었고 육아조직이 잘 차오르게 되어 성형외과적인 복원술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증례9
본 50세 남성 환자로 오래전부터 갑상선에 혹이 있어 왔고, E대학병원에서 좌측 갑상선에 0.8Cm크기의 유두암이 확인되어 본원에 내원하였고, 입원하여 검사하여 주위 림프절도 크진 소견(사진1)을 보였습니다. SB항암제를 갑상선암병소와 전이가 된 림프절에다, 2주마다 2바이알씩 5차례 직주를 받았고, 6개월 경과 관찰 후 시행한 갑상선 조직 검사상 암은 소실되어 없어지고(사진2), 환자상태도 이상이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작은 갑상선암을 수술 없이 SB항암제를 암 병소에 직접주사 만 함으로 치료가 된 예입니다.
증례10
본 52세 남성 환자는 간 세포암으로 A대학병원에서 항암치료를 1회 받고, 본 병원에 입원 하게 되었고, 복부 CT검사상(사진) 간 내에 다발부위 간암병소들이 관찰되었고 큰 것은 7Cm까지도 되었습니다 . 간세포 암은 현재까지 모든 항암제에 효과가 없어, 간 동맥을 막아 혈액공급을 받지 못해 간암세포가 굶어 죽게 되는 간동맥색전술을 활용하는데 이때 SB항암제를 같이 주입하여 그 효과를 증강시킬 수 있었고,
7차례를 SB 간 동맥 색 전술을 시행 받았고, 치료 5개월 만에 찍은 CT검사상, 간내 암병소가 더 이상생기지 않았고 모두 괴사한 소견(사진2)을 보였습니다. 환자의 전신상태도 정상화되었고 간암에 의한 피로감, 식욕부진, 소화불량과 같은 증상이 모두 소실되었습니다. 간세포 암의 치료에 간 동맥 색 전술 시에 SB항암제를 병용하여 그 효과를 증강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 좋은 증례였습니다.
sb주사에 관하여
정보도 구하기 힘들고 치료사례도 많이 올라온것이 없고 환자와 환우는 갑갑하겠지요.우리나라의 제약의 유통을 먼저 이해하시면 수긍이 갈것입니다.
sb주사는 50여년전 개발자가 암에 걸려서 한의사이신 이모부의 도움으로 할미꽃에서 추출한 여러가지 성분을 기초로하여 보인이 직접 주사하며 한방병원과 45년이상 연구 개발하였으나 식양처이 까다로운 허가과정과 양약쪽의 반발 임상시험의 과정을 거쳐 고난을 이기고 지금에서야 세계적인 석학이고 암권이자이신 김의신 박사 등 국내 한의학계에서 인정받아 3개병원에 제한적시판허가를 받아 시술중입니다.
그동안 개발에 투자한 돈이 100억여원 이상이라고 합니다만 개발자 본인이 자기를 희생하여 인류를 암에서 구한다는 신념의 결과가 있었기에 오늘이 있다고 할것입니다.
에스비주사 (sb주사) 자료가 이제야 공개되고 치료사례가 나오는 것도 안양샘병원에서 주로 면역력이 현저히 저하되고 독한 항암치료를 하고 난 후에 시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이어서 1,2기환자의 사례가 거의 없었던것도 아쉬운 것이지만 지금이라도 이러한 자료가 공개되고 세미나와 해외 학술지를 통해서 접 할수 있는것도 개발자와 개발을 후원하는 여러사람의 끈질긴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되네요.
특히나 가장어려웠던 점은 중국 일본 미국 등 보다도 국내 제약의 유통과정을 보면 한심한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겠지요.심심하면 뉴스에 제약회사와 병원간의 또는 의사간의 불분명한 리베이트라고나 할까....암튼 sb주사의 효능이 더욱더 널리 알려지는 것도 시간문제인데 그만큼 국내 제약회사 병원 양의사쪽이 반발이 점점 많아지겠지요.
그렇지만 진실은 그 역경을 이겨내리라 생각되네요.에스비피 제약회사의 방대한 연구 실험 임상 특허출원 치료사례 등 자료를 보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왜? 그렇게 좋은 약이면 3군데 병원에서만 시술하느냐? 그답이 머지않아 나오겠지요......
좋은 시간 되세요
세계최초로 개발된 천연물신약 항암제 SB주사에 관한 세미나 개최안내
세계최초로 개발된 천연물 신약인 SB항암 주사제에 대한 임상연구 논문이 영국 옥스퍼드저널의 carcinogenesis지에 개재된 표적치료제로서의 안전성, 효과 효능 등의 기전과 메커니즘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문 발표와 획기적인 치료 사례에 대하여 국내.외에 저명한 분들을 초청하여 세미나를 갖고자 합니다.
1. 주체 및 후원
- 주최: 삼육서울병원
- 후원: 안양샘병원,
2. 일시
- 2013년 8월 8일(목) 오후 4시~7시
3. 장소
- 삼육서울병원 대강당
4. 강연자, 주제, 순서
사회: 이종화박사(삼육서울병원 암센터장, 전 세브란스병원장,연세대교수)
개회사: 최명섭원장(삼육서울병원원장, 전 미국 로마린다의대 교수)
2) 미정
-축사 ..... (5분)
3) 안병준교수 (충남대학교 약학박사, SB365 물질규명)
-SB365 원인물질 규명에 대한 논문
4) 홍순선교수 (인하대학교 약학박사, 임상연구교수)
-SB주사 및 SB365(플라틸라사포닌D)에 대한 전임상연구 논문
5) 이채영교수 (샘병원 통합센터, 임상연구 책임과장, 종양외과)
-SB주사제 안전성(5년간 시판 및 폐암 임상2상 과정 및 결과)
6) 김지형교수 (샘병원 인터밴션 영상의학센터, 연세대학교 외래교수)
-SB주사제의 치료 사례
7) 지주연소장 (삼육서울병원 인터밴션 영상의학센터)
-SB주사제의 치료
5. 참석자(초청)
1) 국내.외 신문. TV 방송 기자 및 관계자
2) 병원장 및 암 전문의 등 의료인
3) 보건복지부, 식약청 관계자
4) 인터밴션학회 회원
5) 암시민연대 등 암 관련 사회 단체
6) 삼육병원, 샘병원, 둔산병원 근무 의료진
7) 기타
(개요)
부작용이 거의 없고 폐암, 대장암, 췌장암, 간암 등 대부분의 암종에 치료가 가능한 이 천연물신약은 KFDA로부터 1998년 천연물신약(전문 의약품)으로 허가를 득하고 폐암 임상 1상 및 전기 임상 2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2008년 6월19일 천연물신약 연구개발촉진법에 의한 안전성 유효성 심사에 관한 규정(식약청고시)“제 18조2항 신속심사규정에 따라 제한적 시판허가라는 조건을 달아 1곳의 병원에서 5년간 시판되었다.
2013년 2월 2개소 병원에 추가 시판을 승인받아 암환자들에게 치료서비스를 하고 있다.전기 폐암 임상 2상은 만족할만한 성적으로 완료 했으며 추가로 위암, 간암, 결장직장암, 복막전이암에 대한 임상 2상 승인을 받았고 갑상선암과 췌장암도 유효성 시험을 완료하여 곧 추가로 임상2상을 신청 할 예정이다.
세계최초로 개발된 천연물 신약인 SB항암 주사제의 주성분에 대한 논문이 영국 옥스퍼드저널의 carcinogenesis지에 개재된 표적치료제로서의 안전성, 효과 효능 등의 기전과 메커니즘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문 발표와 획기적인 치료 사례에 대하여 국내.외에 저명한 분들을 초청하여 세미나를 갖고자 합니다.
A. 샘 안양병원의 SB주사를 투여 받은 암환자에서의 효능에 대한 분석
-샘안양병원 통합의학 암센터 이채영, 김지형
1. 환자의 특성
대상 환자 82명의 평균 연령은 57±14.7세(9-82세)였다.
이중 항암 화학요법 치료 시 전신상태 저하가 우려 될 수 있는 고령(65세 이상)의 환자가 37.8%(31명) 이었는데, 이들 31명 피험자의 평균 연령은 72±15.6세(65-82세)로 이 환자들의 대부분은 전신상태 저하로 인해 실제 다른 병원에서는 더 이상의 항암 치료를 수행 할 수 없어, 암의 진행을 막기 위해서는 독성이 없고 안전한 새로운 항암제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었다. 성별로는 남자가 51.2% (42명), 여자가 48.8%(40명) 이었다.
원발암은 대장∙직장암이 22명(26.8%)으로 가장 많았으며, 폐암과 위암이 각각 14명(17.1%), 갑상선암 6명(7.3%), 간∙담도암 5명(6.1%), 췌장암과 난소암이 각각 4명(4.9%), 흑색종 3명(3.7%), 유방암, 자궁암, 신장암이 각각 2명(2.4%), 십이지장암, 횡문근육종, 활막근육종, 골육종이 각각 1명(1.2%) 순이었다.
대상 환자 82명의 병기는 대부분이 4기의 말기암 환자였으며(68명, 82.9%), 3기 암 10명(12.2%), 2기 3명(3.6%), 1기 1명(1.2%) 이었다. SB주사 투여 이전의 항암 화학치료력과 관련하여 항암 화학요법을 시행 받은 피험자는 53명(64%) 이었으며, 3차 이상의 항암 화학치료를 받은 피험자도 13명(15%)나 되었다.
SB주사 항암요법을 시행 받은 82명의 SB주사의 투여방법은 정맥과 종양 내 직접주사로 투여 받은 환자가 18명(22.0%)으로 가장 많았으며, 정맥과 복강 내 투여 받은 환자가 15명(18.3%), 정맥으로만 투여 받은 환자가 14명(17.1%) 순이었다.
SB주사의 평균 투여주기는 5.1주기(385주기/76명)였으며, 종양 내 직접주사 횟수는 5.6회(190회/34명) 이었다.
SB주사의 처음 시작일로부터 마지막 주기의 마지막 투여 기간까지의 SB주사 평균 투여 기간은 4.2개월 이었으나, 1개월 이하의 투여 환자가 전체의 40.2%(33명), 3개월 이내의 투여 환자가 전체의 75.6%(62명)으로 단기 치료 환자들이 대부분 이었다.
SB주사 시작 시 대상 환자 82명의 평균 암 이환 기간(최초진단 시 ~ SB시작까지의 기간)은 26개월, 약2.1년 이었다.
2. 통증
암성 통증은 진행된 암 환자들이 경험하는 가장 고통스런 신체적 증상으로 암 진단 당시 약35%가 진행성인 경우는 80~90%가 증등도 이상의 통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B주사 투여 시작 시 이런 암성 통증으로 진통제 투약이 필요 한 환자는 82명 중 31명(37.8%)이 있었다.
통증은 병이 진행 될수록 동통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환자의 삶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는데, 본 조사에서 암성 통증으로 진통제의 투약이 필요했던 피험자 SB주사 치료만으로, SB주사 투여 전과 비교하여 SB주사 투여 후 19명(61.3%)에서 통증이 감소 되었다.
진행된 암환자들임에도 불구하고 SB주사의 투여만으로 통증의 개선이 확인 된 것은 반드시 항 종양 효과가 있다고 판정하기는 어려울 수 있으나, SB주사 투여로 인하여 통증이 개선되고 이로 인한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는 유효하다고 하겠다.
표2. SB주사 시작 시의 환자의 특징 (N=31)
항목 |
n (%) | |
통증 |
||
개선 |
19 (61.3%) | |
증가 |
12 (38.7%) |
3. 항 종양 반응률
82명 중 SB주사를 3주기 이상 투여 받고, SB주사 투여 전 또는 투여 후 평가를 위한 영상검사자료(CT, PET-CT 등)로 항 종양 반응률을 평가 가능 한 환자는 63명 이었다.
19명은 SB주사 투여 이후 내원하지 않아 이후 검사를 수행 할 수 없어 항종양 평가를 할 수 없는 환자가 11명, 컨디션 악화나 사망으로 인해 평가 불가한 환자가 6명이었으며, 나머지 1명은 SB치료 후 수술로 종양 평가를 할 수 없는 환자였다. 이 환자들은 항 종양 평가 시 평가 대상에서 제외 하였다.
평가 가능한 63명의 환자 중 완전관해(CR) 또는 부분관해(PR) 이상은 7명으로 11.1%의 반응률을 보였다. 이미 표준 항암요법에 실패 한 환자이거나 진행성 말기 암 환자들에게 시험약 SB주사를 투여 한 것이므로 종양평가에서 불변으로 확인 된 경우는 임상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간주할 수 있는데, 본 연구에서 완전관해, 부분관해, 불변인 경우는 24명으로 38.1%(95% 신뢰구간, 0.261-0.501)의 임상적 반응률을 보여 주었다. (표 3) 은 원발암 별 항종양 평가 결과를 보여준다.
2기~4기 비소세포폐암환자를 대상으로 비소세포 폐암의 표준 요법인 docetaxel 치료 후 항종양효과를 평가 한 후향적 연구 결과에서 23명의 환자 중 완전 반응은 없었고 부분 반응, 불변이 9명(39.1%) 였다. SB주사 투여 환자 중 폐암 환자는 12명으로 3기와 4기의 암 환자였으며, 폐암 환자의 부분 반응, 불변이 3명(25%) 이었으며, 폐암 표준 치료제인 docetaxel 투여군과 SB주사 투여군단의 임상적 반응률에 대한 유의적 차이는 없었다. (p<0.05)
4. 생존률 (SB치료 후 전이나 재발여부 상관없이 환자가 생존해 있는 비율)
82명 환자중 38명은 추적 불가능하며 14명은 현재 생존하여, 중도절단된 자료는 63.4%이었다. 중도 절단된 자료의 비율이 높으므로 정확한 생존율 추정은 어려우나 대략적인 경향은 보여줄 것으로 사료된다.
1) 전체 생존율
전체 생존시간은 처음으로 암을 진단받은 날로부터 사망까지의 기간으로 하였으며, 절단된 자료의 경우는, 연구 마지막 날에 생존한 경우는 진단일로부터 2013년 1월 31일까지의 기간으로, 추적이 불가능한 경우는 진단일로부터 마지막 방문일까지의 기간으로 하였다. 중앙 생존기간 (median survival time)은 64개월이었다 (그림1).
2) SB주사 투약후 생존율
SB주사를 투약 받은후 생존시간은 처음으로 SB를 투약받은 날로부터 사망까지의 기간으로 하였으며, 절단된 자료의 경우는, 연구 마지막 날에 생존한 경우는 처음 SB 투약일부터 2013년 1월 31일까지의 기간으로, 추적이 불가능한 경우는 SB 투약일로부터 마지막 방문일까지의 기간으로 하였다. 중앙 생존기간 (median survival time)은 23개월이었다 (그림2)
말기암 환자에게 시행하는 대부분의 항암제 임상시험에서, 중앙 생존기간은 10개월 안팎이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대부분이 더 이상의 치료가 불가능한 말기암 환자임을 감안할 때, SB 투약 후 중앙 생존기간이 23개월임은 SB주사가 암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해 준다는 것을 증명한 결과라 하겠다.
5. 복수 / 흉수
복수가 높은 사망률과 연관성이 많지만 여전히 치료 기준이 잘 마련 되어 있지 않다. 복수 형성에 여러 인자가 관여할 수 있는데 우선 암세포에서 떨어져 나온 유리 암세포에 의한 대망의 milky spot이나 늑막의 stomata를 파괴 또는 림프관의 폐쇄로 인하여 복막 액 흡수를 억제함으로써 생긴다. 그 외에도 암세포 등에 의해 생성이 야기되는 cytokine이나 단백분해효소에 의한 염증 반응으로 모세혈관의 투과성 증가나 VEGF 등에 의한 모세혈관의 수나 크기의 증가로 인한 복수 생성의 증가가 또 다른 원인으로 고려되어 지고 있다.
치료로도 근치적 절제술이 불가능하고 증상을 호전시키는 정도의 복강 내 온열요법, 복수 천자, 이뇨제 치료, 복막-정맥션트, 스테로이드 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가 행해져 왔으나 단순 증상 경감의 효과만 있을 뿐 종양감소나 생존율 증가와 같은 유의한 효과를 보이지 못했다. 종양감축을 위해 화학 요법, 종양 감축 술이 시행될 수 있으나 종양 감축 술 단독으로 수술 이후 종양의 재발이나 예후를 장담하지 못하고 특히 전신 항암요법의 주요 문제점은 치료지수가 낮아 정상조직과 암 조직 사이에 생물학적 생화학적 차이가 크지 않을 뿐 만 아니라 암세포는 항암제에 대한 저항성이 잘 유발되므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항암제를 종양환경에 직접 투여함으로써 정상조직에 비해 고농도의 항암제가 암 조직에 노출되도록 하는 복막 내 항암치료가 시도되고 있다.
SB주사는 인체 암 세포 주에 대한 효력시험에서 폐암 세포 주, 대장암 세포 주 및 간암 세포 주에 대해 항암 효과를 보였으며 SB주사와 유사한 천연물제제 치료제인 Viscum album이 유럽에서 실시된 연구에서도 악성 복수의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따라서 본 조사에서는 SB주사가 복수 또는 흉수에 효과적이라 예측하고 SB주사를 투약 받은 82명 중 악성 복수 또는 흉수를 가진 21명의 환자에서 복수 또는 흉수에 대한 효과를 평가하였다.
다음은 위암 재발상태. 복수를 동반한 다발성 복막전이 환자에게 SB주사를 투여 한 환자의 CT 이다.(그림 3)
-에스비 정맥주사: 2008년 9월 9일~ 11월 22일 (3주기)
-복강 내 주입 후: 2008년 8월14일~ 10월 15일 (4주기) (1주기=4일)
그림3. 복강내 복수량 비교
위 CT는 한 달 간격으로 시행되었으며 에스비 주사를 복강 내 투입하여 효과적으로 복수를 조절한 사례이다. 짙은 회색으로 균질하게 보이는 부분이 복수이다. 첫 번째 사진과 두 번째 사진을 비교해보면 두 번째 사진에서 복수가 현저히 줄어든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상기 환자를 포함하여 제한적 시판 허가로 샘안양병원에서 복수 또는 흉수가 있는 SB주사를 투여 받은 암환자 21명을 대상으로 조사 한 결과 13명(61.9%)에서 복수 또는 흉수의 감소되었다.(표 4)
이를 바탕으로 할 때, SB주사는 악성 복수 또는 흉수에 효과적이라 하겠다. .
표4. 복수/흉수 조절여부 평가 결과 (N=21)
항목 |
n (%) |
mean (± SD) | |
복수 또는 흉수 |
|||
개선 |
13 (61.9%) |
-1,261 ± 868.1 | |
악화 |
4 (19.0%) |
832.5 ± 487.8 | |
확인 불가 |
4 (19.0%) |
- |
6. 결론
본 조사에서 가장 많은 대장암과 위암, 폐암의 생존률은 그동안 폐암과 대장암의 진단과 치료에서의 많은 발전에도 불구하고, 2002년 보건복지부에서 발표 한 우리나라 폐암의 5년 생존률은 지난 30년에 걸쳐 10% 내외(남자 9.4%, 여자 11.8%)에 머물러 있다.
또한 대장암은 예후가 폐암보다 낫지만 조기 진단이 어려워 35%의 환자가 진단 시 임파절에 전이 된 상태이고 20%가 치료가 불가능한 제4기에서 진단이 되고 있어, 말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5년 생존률을 폐암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위암의 경우 stage 3이나 4에서 발견되는 경우 수술 후 생존률은 30% 이내에 머물고 있으며, FOLFOX4 요법으의 한 연구에서 발표 된 위암환자들의 중앙 생존 기간은 ECOG 상태에 따라 10.8개월과 4.9개월로 보고 된 바 있다.
본 조사 대상자와의 원인암이나 이전 항함 화학치료력 등의 차이가 있어 정확한 비교는 어려우나, SB주사 투여 환자 들의 처음으로 암을 진단받은 날로부터 사망까지의 기간의 중앙 생존기간 (median survival time)이 64개월(5.3년)이었으며, 투약 후 중앙 생존기간이 23개월인 것은 일반적인 암 환자의 생존 기간보다 좋은 성적으로 보여 지며, 표준 항암 화학요법 FOLFOX4와 비교하여도 생존 기간 연장을 위해서 대체 가능한 항암 약제라고 생각된다.
본 조사에서 통증감소, 항종양효과, 생존기간 연장, 복수/흉수 감소에 각각의 항목에 대한 유효성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SB주사는 암 환자의 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하였다고 평가할 수 있었다.
B. SB주사의 안전성 분석(GDFI)
1. 환자의 특성
-성별 및 연령
제한적 시판허가 된 SB주사를 투여 받은 환자는 전체216명으로 남자는 103명(47.7%), 여자는 113명(52.3%)이었다 [표 1]. 피험자들의 평균(±SD) 연령은 56.5(±7.6)세이었으며 남녀별로 유의적 차이는 없었다. 최연소자는 9세 이었고 최고령자는 82세이었으며 중앙값은 57세이었다. 70세 이상 환자가 19.4% (42명)를 차지하였다.
-기관별 암 분포 및 병기
SB 주사는 대부분 말기 암 환자들이 투여 받았다 [표2]. 전체216명 중 211명 (97.7%)이 3기나 4기 환자이었는데, 4기 환자가 192명 (88.9%), 3기 환자가 19명 (8.8%)으로 대부분 4기 환자들이었다. 소수의 1기나 2기 환자도있었다 (각각, 1명, 4명).
광범위한 암 환자들이 제한적 시판허가 된 SB 주사를 투여 받았는데, 호흡기계, 내분비계, 소화기계, 비뇨생식계, 근골격계, 피부암 환자를 포함하였다 [표 2]. 원 발 장기에 따른 진단명으로 위암이 53명으로 가장 많았고 (24.5%), 그 다음 폐암과 대장암 순 이었다 (각각, 16.2%). 간암, 췌장암도 높은 상대빈도를 보였다 (각각, 7.9%, 7.4%). 그 밖에, 갑상선암, 담관암, 담낭암, 난소암, 자궁경부암, 유방암을 가진 환자들도, 5명 이상이었다.
2. 이상반응
시험약과 연관이 있는 (definitely related, probably related, or possibly related) 이상반응은 216명 중 144명에서 발생하였다 (66.7%). 표 3은 이상반응의 정도를 NCI CTCAE (National Cancer Institute Common Terminology for Adverse Events v2.0, 이하 CTC) 에 따라 정리한 결과를 보여준다. CTC 3등급이나 4등급의 이상반응은 1건도 없었으며, 대부분 1등급의 경미한 수준이었다. 가장 빈도가 높은 이상반응은 투여부위(정맥, 종양, 복강, 흉강) 의 이상(통증, 열감, 부종, 또는 발적)으로 77명 (35.7%)에서 나타났다. 그 중 58명(26.9%)은 1등급의 경미한 수준이었다. 그 다음 빈도가 높은 이상반응은 오한 또는 발열(29.2%), 통증 (17.6%), 오심 또는 구토(17.6%) 순이었고, 1등급이 대부분이었다. 혈액계, 간 및 담관계, 비뇨생식기, 심장계와 연관된 이상반응은 없었다.
3. 고찰 및 결론
제한적 시판허가 된 SB주사는 전체 216명에게 투약되었다. SB주사는 주로 말기암 환자 (97.7%)에게 적용되었으며 70세 이상 환자도 다수 (19.2%) 포함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TC 3/4등급의 중증의 이상반응을 보인 환자는 한 명도 없었으며 대부분 1등급으로 경미한 수준이었다. 화학요법에서 나타나는 심각한 혈액학적 독성인 호중구결핍증, 열성 호중구결핍증, 백혈구감소증, 빈혈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고, 탈모증도 나타나지 않았다. 독성이 적다고 알려진 표적치료제 사용에서 흔히 나타나는 간기능의 이상반응도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항암제 사용은 높은 이상반응을 동반한다. 전세계적으로, 항암제의 임상연구에서, CTC 3/4등급의 중증 이상반응이 일어나지 않은 경우는 보고된 적이 없었다. 일본에서 발표한 gefitinib과 docetaxel의 3상 이상시험 에서(말기 폐암환자 대상), gefitinib에서는 40.6%, docetaxel에서는 81.6%의 CTC 3/4등급의 높은 이상반응이 있었다고 보고하였다.
본 보고서에서 가장 빈도가 높은 이상반응은 투여부위(정맥, 종양, 복강, 흉강) 의 이상(통증, 열감, 부종, 또는 발적)으로 35.7%에서 나타났다. 대부분 1등급으로 경미한 수준이었으며 일반 약물 주사를 맞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유사한 것이었다. 그 다음 빈도가 높은 이상반응은 발열 또는 오한으로 29.2%에서 나타났다. 발열은 SB의 치료과정에서 짧게 나타나는 것으로 대부분 1등급의 경미한 수준이었다. 화학요법에서도 발열은 흔한 이상 반응으로, Shepherd는, decetaxel 100mg/m2투여군에서 61.8%가 발열 증상을 보였다고 보고하였다.
SB주사를 맞은 환자의 모든 이상반응은 회복되었다.
SB주사는 이상반응이 거의 없는 안전한 항암제로, 화학요법이나 표적치료제의 부작용을 극복하기 어려운 암환자에게 유일한 치료법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C. 샘병원 인터밴션 영상의학센터 김지형교수
SB presentation in APCCVIR 2012, Kobe, Japan
진행암 환자에서 피부층이나 신경혈관 다발 등 위험 구조 가까이 병변이 위치하면서 이 병변으로 인한 국소 증상이 있는 경우에 항암제 치료나 방사선 치료가 불가능하다면 이 병변을 국소적으로 안전하게, 완치적 혹은 완화적 치료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최근고주파 치료나 냉동 치료 등이국소 치료에 이용되고 있지만 위와 같은 위험 지역에는 적용이 불가능하다.
SB는 비공식적인 임상 적용을 통해서 연부 조직 및 신경, 혈관 등 위험 구조 근처에 주입하거나 누출되었을 때 특별한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런 경험적 사안을 바탕으로 11명의 타치료 방법 적용이 곤란한 국소 병변 보유 진행암 환자에서 SB를 국소 주입하여 그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pilot trial을 시도하였다.
총 11명의 환자에서 SB를 1-6session 주입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 표와 같다.
치 료 사 례
사례 I
전O복 여/70 갑상선암
에스비주사 정맥투여 및 종양내 직접주사 6 주기 시행(2009.7.28~12/11)
시술 전후의 사진 비교 A: 7월 27일 B:12월 8일
7월 사진에 비해 전반적으로 크기가 줄고 종양의 혈관 분포가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다. 최장직경의 합으로 비교시 42% 감소함.
사례 II
김O기 남/73 폐암(2008년 9월 진단), 다른 치료는 받지 않음.
정맥:2008/10/7~2009/2/7 6cycles 종양내 직접주사:2/17, 7/14 2회 시행
소견 : 초기 진단후 4개월 동안 정맥 주사 기간동안 종양은 더 자라지 않고 유지되었고, 2회 직접 주사를 시행한 이후 눈에 띄게 크기가 줄어들었다.
일차원 계측의 차이를 비교해보면 33% 감소됨.
사례 Ⅲ
복수 조절에 탁월한 에스비주사
신 O O 남/ 46 세 위암 재발상태 복수를 동반한 다발성 복막전이
에스비 정맥주사: 2008년 9월 9일~ 11월 22일 (3주기) 복강내 주입: 2008년8월14일~ 10월15일(4주기)
소견:
위 CT는 한달 간격으로 시행되었으며 에스비 주사를 복강내 투입하여 효과적으로 복수를 조절한 사례. 짙은 회색으로 균질하게 보이는 부분이 복수이다. 두번째 사진에서 복수가 현저히 줄어든 것을 발견할 수 있다.
D. 샘병원의 에스비 주사 치료에 대한 소견
1. 에스비 주사는 심각한 부작용이 없고 안전한 약물이다.
2. 기전은 잘 알지 못하나 주사 후 환자분들의 전신 상태가 양호해지고 삶의 질이 높아지는 측면이 관찰된다.
3. 다양한 경로로 투여할 수 있으며(정맥, 동맥, 흉강, 복강, 종양내 적접주사. 흡입, 피부, 점 막 등) 종양부위에 전달되는 에스비주사의 농도가 높을수록 효과가 좋다.
4. 복수나 흉수 등 암성 삼출물의 조절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
5. 샘병원을 찾는 대부분의 환자는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다 받고 더 이상 치료가 어려운 상황에서 방문하기 때문에 에스비의 효과를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렵다.
(위에서 제시한 3사례 모두 다른 치료 없이 오직 에스비주사로만 치료한 사례임)
6. 현재 에스비 주사는 항암치료와 관련하여 다음의 경우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1) 타 항암제가 내성이 생겨 어떤 종류의 항암제로도 치료가 안될 때
2) 항암제의 부작용이 심해 환자가 견딜 수 없을 때
2010.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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