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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중 환자와 보호자가 참고할 부분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4. 1. 2. 14:23

 

 

 

 

암이라는 것이 결코 만만치 않은 질병이지만 그래도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면 못 나을 병도 아니다.

그리고, 한국의 암 환자 완치 율이 낮은 것은 2가지 원인이 주류를 이룬다고 본다

 

첫째, 

표준 치료인 3대 요법(수술,방사선,항암치료)에만 몰두를 하고 새로운 치료법이나 보완 요법을 병행 시도하는 경우가 매우 적기 때문이다.그리고 표준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게는 차선책을 제시하여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제도적 요건이 부족하기 때문에 환자는 무모한 도전을 지속적으로 하기 때문이다.또한 기존의 암 전문의들의 폐쇄적인 인식이 문제이다.등소평은 이런 말을 남겼다. 흑묘백묘... 쥐를 잡는데 흰고양이던지 검은 고양이이던지 상관이 없다, 고양이는 쥐만 잘 잡으면 된다.즉 암을 치유하는데 환자에게 특별한 부작용 없이 암이 치유된다면 그 것은 최고의 치료법 이다.

 

둘째,

암 환자를 진료하고 상담하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여 의학적 지식이나 정보가 전무한 일반인은 무조건 의사에게만 맹종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환자를 집중적으로 케어하고 투병 방향에 관하여 상세한 설명이 거의 전무한 것도 주요 원인이다.

 

그래서 암 난민이 증가하고 비료율적인 방법으로 투병을 하다보니 암 사망율이 높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선진 외국처럼 하루에 의사가 진료하는 환자의 인원이 10명 이내로 한정 지어져야 한다.그러나 한국의 경우 대학병원 대기실에는 암환자가 수십명 혹은 그 이상의 환자를 하루에 진료하는 것이 현실이다. 무슨 환자 공장도 아니고 그 많은 암환자를 내 가족처럼 진료를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암 투병중 환자와 보호자가 참고할 부분

 

유방암 말기 암환자가 있었습니다. 폐와 뼈로 전이가 되어 더 이상 현대의학적 치료도 무의미하여 절망을 하고 호르피스 병원을 알아보던 중 통합의학 전문의 선생님의 조언으로 희망을 가지고 마지막으로 한 번더 암과의 싸움을 하기로 작심하였습니다.그러나 유별나게 우측 골반 부위의 통증이 너무 심하여 진통제를 먹어도 별 효험이 없습니다.

 

그래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하여 시도하였지만 점점 심해지는 통증을 견디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하지만 반드시 암을 극복하고자하는 환자가 의지가 대단하여서 그런지 식욕도 조금씩 돌아오고 체중도 조금씩 늘어났습니다. 드디어 45일 정도 지나자 몸은 빠른 회복기미를 보였고 쇄골 근처에 불록하게 뛰어나온 암 크기가 절반이하로 줄어들고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환자는 자신의 변화에 놀라워하면서 더욱더 삶에 대한 의지를 키워나갔지만 골반 부위의 통증은 정말 참기 힘든 고통이었습니다. 할 수 없이 환자는 대학병원에 가서 진료를 하던중 방사선 치료를 하면 통증이 완화 될 수 있다는 말에 또 방사선 치료를 하였습니다.그러나 며칠 후에도 아무런 변화가 없자 담당 주치의 선생님은 말기암 환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있을 수 있는 현상이고 어쩔 수 없다는 말만 하였습니다.

 

투병 방식을 바꾼지 70일 정도 지난 시점에서 골반 부위의 통증을 제외하곤 모든 몸 상태가 호전되어 식사도 정상적으로 잘 하고 환자가 판단하기로도 몸 상태가 많이 좋아 졌음을 인정할 정도였는데 골반 통증으로 정상적인 보행이 어려울바에 차라리 장애인 진단을 받아 치료 비용이라도 아껴 볼 생각으로 장애 진단을 받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런데 과정에서 골반 부위가 암성 통증이 아닌 골절로 판정이 되었습니다.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 이었습니다.지금까지 암이 전이가 되어 생기는 그런 통증으로 알았는데 단순 골절로 인한 통증이었다니 환자는 어이가 없었습니다. 환자는 영양이 결핍된 상태에서 뼈가 약해서 작은 충격에 골절이 되었던 것으로 추측이 되었는데 왜 담당 의료진은 환자가 통증을 호소하면 기본적으로 X-ray 사진을 찍어 보자고 하지 않았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할수없이 환자는 정형외과에서 인공 고관절 수술을 하기로 예약을 한 상태인데 의료진이 말기암 환자라고 너무 무성의하게 진료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하기야 한국의 대학병원은 1시간 대기에 진료 시간은 불과 5분 정도 밖에 되지 않고 말기암 환자라는 편견으로 기본적 진료 행위를 소흘히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혹여 투병중 이러한 사례가 없도록 다른 분들도 참고를 하였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그리고 환자와 보호자는 뭔가 의심스러우면 아무리 급해도 기본에 충실하여 지혜로운 판단을 하였으면 합니다/의공학 전문가 김동우 http://blog.daum.net/inbio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