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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중인 보호자의 역활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4. 2. 4. 10:09

 

암 투병중인 보호자의 역활

 

 

더라이프 메디칼

메디칼 엔지니어 김동우

http://blog.daum.net/inbio880

 

암 투병은 환자 자신만의 싸움이 아니라 보호자와 함께하는 것 이기에 보호자가 어떤 방법으로 환자를 인도하는 것에 따라 그 결과에서는 많은 차이가 난다.암과 투병을 하다보면 환자 자신은 병마와 싸우는 것도 버겁기 때문에  환자 자신의 의지를 강하게 주장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으므로 무엇보다 보호자의 역활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간혹 보호자가 의료 정보가 부족하거나 편협된 인식으로 인하여 치료를 일찍 포기하는 경우도 있고 적극성을 가지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암은 기본적으로 현대의학적 표준치료에 근간을 두고 접근을 하여야 하지만 그러한 치료에 호전이 없거나 더 이상 치료가 무의미 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재빨리 차선책을 강구하여야 하는데 운명이라고 치부하고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경우도 있기에 보호자의 능동적 대처가 필요하다고 본다.

 

통합의학 방면에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는 독일의 경우에도 보호자의 경직된 사고로 인하여 차선책을 무시하는 경우도 있는데 개인마다의 인식차이로 받아 들이기에는 조금 이해가 안 되기도 한다. 지나치게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생각이 때로는 이러한 오류를 범할 수 있다는 것도 참고를 하여야 할 것 이다.

 

또 필자의 친척 중에서 폐암 말기로 병원으로 부터 치료가 무의미 하다고 결정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보호자의 고집으로 죽음 직전까지 항암 치료를 하다가 고통 스럽게 투병하다가 삶을 접어야 했던 일도 있었다. 결국 나중에서야 보호자는 자신의 판단이 잘 못 되었음을 인정하였는데 이미 늦은 후회였다.

 

결론적으로 암과의 싸움에서 정답은 아직 없지만 어떠한 방법이라도 최선을 다하여 치료하고 호전이 되거나 완치가 된다면 그 것이 가장 뛰어난 치료법이기에 지나치게 경직된 사고를 가지거나 편협된 인식에 사로 잡힐 이유는 없는 것 이다. 그리고 보호자가 유의하여야 할 부분은 절박한 마음에 검증되지 않은 방법으로 무모하게 시도해서는 안 되며 다양한 방법론 중에서 옥석을 잘 가려내어 선택을 하는 지혜로움이 있어야 될 것으로 사료 된다.

 

그리고 보호자가 반드시 기억하여야 할 부분은 본인이 인지하고 있는 암에 관한 지식이나 정보가 전부가 아니다는 것을 명심하고 암에 관하여 많은 공부를 하고 암 전문의 혹은 그 분야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 보면 참고가 되리라 생각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