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는 것을 무엇이며 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인가?
더라이프 메디칼 학술부
의공학 전문가 김동우 010.7216.6789
어떤 질병이라도 병원 치료로 호전이 되거나 완치가 된다면 문제가 없지만 더 이상 치료에 반응을 하지 않거나 증세가 악화되고 기존의 치료가 의미가 없다는 것을 느낄 때 절망감을 가져다 줄 수 있지만 결코 좌절하지 마시고 투병하실 것을 권유 드립니다. 그리고 의학적으로 더 이상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본인 스스로 포기를 하거나 잘 못된 방법으로 투병하는 경우가 많기에 보다 시야를 넓게 바라보고 판단을 하였으면 합니다.
특히 난치성 질환인 암, 류마티스,루프스, 베제트병,파킨슨병,치매, 복합통증 증후군, 레이노이드 증후군, 난치성 우울증,뇌 전증, 뇌졸증,루게릭병과 같은 수 많은 난치성 질병의 경우 현대의학적 한계에 부딛치지만 그 것이 전부가 아니는 것을 인식하였으면 합니다.
현대의학이라는 것은 교과서와 같은 의미이기에 당연히 기본적으로 현대의학적 치료에 근간을 두고 치료를 하는 것이 맞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세가 호전되지 않거나 삶의 질에 영향을 받을 경우에는 차선책은 얼마든지 존재를 한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합니다.
더군다나 의학에 관하여 잘 모르는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다양한 의료 정보를 취득하기 어렵기 때문에 투병을 포기하거나 좌절하여서는 안 되며 보다 넓은 시야를 가지고 그 분야의 전문 의사를 만나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지금보다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으리라 생각되며 호전이나 완치도 기대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다는 것 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검증되지 않은 비법이나 주변에서 추천하는 특효약 같은 것에 현혹되지 말고 가능하면 객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치료법이나 보조적 요법이 있다면 신중하게 검토하고 판단한다면 보다 나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사료 됩니다. 또한 국내의 의료 기술과 선진 외국의 의료기술도 많은 차이점이 있으며 기존의 현대의학적 의술외 새로운 치료법으로 도입된 치료법도 일부 소수 병원에서 시도를 하고 있기에 그러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면 시도해 볼만한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필자는 의공학 분야에 종사하다보니 선진 외국의 새로운 치료법을 많이 접하기 때문에 그러한 정보를 병원에 소개하지만 국내 의료진은 쉽게 수용하는 경우는 드물기에 그러한 치료법이 국내에 정착하는데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30년전 일본에 의공학 연수를 갔을 때 EMG & EP (근전도 및 대뇌 유발 반응 진단장비)검사 장비를 공부하여 국내 병원에 소개를 하였지만 이러한 이론을 전혀 모르는 의사는 관심도 가지지 않았고 제품도 구입하지 않았다가 10년 정도 세월이 지난 뒤에야 이 의료 장비가 국내에 보급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지금이야 왠만한 전문 병원에서 이러한 장비를 도입하여 운영중이지만 외국의 새로운 치료법이나 진단 장비가 국내에 안착하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는 문화적 인식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그리고 온OOO 라는 장비는 독일에서 20년전에 개발되어 선진 외국에서는 활발하게 진단과 치료에 접목을 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장비의 이론을 전혀 모르는 국내 의료진의 경우 10년전 도입 당시 불과 3군데 정도만 도입할 정도로 인식 차이가 많았습니다.
지금은 제법 많이 보급이 되어 난치성 질병으로 투병하는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소수 병원에서만 그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물론 그런 새로운 의료장비도 100% 질병을 완치하는 기대 효과가 있다고 보장은 못하지만 그래도 힘든 투병을 하는 환자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호전이 된다면 그 것은 대단한 결과라 말 할 수 있는 것 입니다,
결론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보고 돌아오는 결과에 관하여서는 겸허한 마음으로 수용을 하여야 하지만 차선책으로 시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몰라 시도 조차 못해보고 삶을 접하여야 한다는 것은 슬픈 일 입니다. 필자의 한 가지 소망이 있다면 국내 의료진들이 외국의 새로은 치료법을 보다 적극적으로 이해를 하고 도입하여는 노력이 요구되며 암과 같은 난치성 질병의 경우 통합의학적 방법으로 접근하려는 분위기가 조성 되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특히 암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치료률을 자랑하는 독일의 경우 현대의학의 표준치료를 시도하되 통합의학적 방법으로 접근하기에 전 세계 수 많은 암 환자들이 방문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시사하는바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도 독일처럼 그런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날을 간절하게 기대하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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