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기 짬뽕에 당하다/김동우
업무차 출장 길에 충북 청주시 인근의. 식당에서
거시기짬뽕을 주문하였읍니다
사장겸 주방장으로 보이는 남자는
귀걸이를 엄청 큰것을 하였는데
예사롭지 않는 카리스마가 느껴 졌읍니다
그런데. 짬뽕인데 국물이 없고
맵다고 은근슬쩍 엄포를 하길래
까짓꺼 한번 도전을 해볼생각으로 주문 했읍니다
가격은 ₩8,000원
드디어 제목도 거시기한
거시기짬뽕이 나왔는데 정말 매웠읍니다
온갖 해산물이 들어가 있었는데
비빔국수와 같은 느낌이지만 맛은 좋았읍니다
이곳은 방송에 많이 소개되었다고 하는데
언제 기회되면 울님들도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먹고나니
입에서 불이 났읍니다 ㅎㅎ
오늘 저녁은 정말 화끈하였읍니다
이제 모든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고고씽 합니다
[밴드에 올린 글]
운전 중 졸음은 정말 참기 힘듭니다
요상하게도 휴게소가 한참 남았을 때 졸음이 가장 심하게 찾아옵니다
다행히 요즘은 졸음쉼터가 중간 중간에 있어 매우 편리하게 이용을 하는데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시면 졸음이 어느정도 해갈이 되기도 합니다
비가 오는 날 차 안에서 마시는 커피는 정말 맛이 좋습니다
넌 누구냐/김동우
천사처럼 달콤하고
악마의 속보다 더 검은 유혹
어쩌란 말인가
낸 들 무슨 재간으로
그 유혹을 이길 수 있겠는가
짐승같은 커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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