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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정보 및 치료법

항암 주사 맞을 때의 주의점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6. 5. 8. 14:44

 

 

 

 

항암 주사 맞을 때의 주의점

 

 

1. 이름 확인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약이 바뀌면 안 된다. 특히 순자, 이영희 이런 흔한 이름을 가진 분들은 병원 내에 동명이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하고 자기 챠트번호를 알아두고 있어야 한다.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약을 보여주면서 이름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환자에게 보여준 후 투약한다. 그런데 이렇게 해도 수 십만 건씩 하다 보면 가끔 한 두건씩 투약사고가 난다. 나에게 투여되는 약이 내 약이 맞는지 투약 전에 확인해야 한다.

 

 

 

2. 주사부위 확인

 

항암제에 따라서 혈관 밖으로 새면 안 되는 항암제가 있다. 빈크리스틴, 빈블라스틴, 나벨빈, 독소루비신, 도노루비신 이런 항암제는 주사 맞다가 혈관이 터져서 약이 혈관 밖으로 새면 피부조직이 괴사된다. 쉽게 말해 피부가 썩는다. 약이 소량 새면 그래도 피부색만 변하고 마는데, 약이 많이 새면 피부 이식수술이 필요한 경우까지 생길 수 있다. 이런 항암제들은 맞기 전에 담당 의사 선생님과 담당 간호사들이 주의를 준다. 주사 맞는 부위가 빨갛게 붓진 않는지, 통증은 없는지 꼭 확인하자.

 

 

 

3. 주사 시간

 

항암제가 제시간에 맞게 들어가는지 확인해야 한다. 항암제마다 몇 시간에 들어가는 것이 몸 속에 들어가서 최대한 효과를 낼 지가 다 정해져 있다. 항암제에 따라서는 1시간에 들어가는 항암제가 있고, 10시간 동안에 들어가야 하는 항암제가 있다. 항암주사가 한방울 한방울 떨어지는데 간혹 혈관이 안 좋으면 너무 천천히 들어가거나 혹은 너무 빨리 들어가는 경우가 생긴다. 항암제가 제시간에 맞게 들어가는지 중간 중간 확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