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의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암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암중모색/'젖산' 암세포 성장·혈관생성 촉진
메디칼엔지니어 ㅣ김동우
병원의 기본적인 표준치료를 모두 마친 후 재발 관리 차원에서 운동을 하거나 산행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건강 관리 측면에 운동은 매우 좋은 방법이지만 암 환자의 경우에는 자신의 체력에 적합한 운동이나 운동량을 적절하게 잘 조절하여야 하는데 무작정 운동량을 예전처럼 늘리거나 무리하게 장시간 산행을 하는 것은 오히려 득보다 실이 많다는 것을 염두하고 절대로 무리하게 몸을 혹사시켜서는 안 됩니다.
참고로 예전에 유방암 수술 후 항암 치료까지 모두 마친 환자가 산행을 과도하게 함으로써 재발이 되어 최악의 상황을 맞이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건강할 때 처럼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과도한 산행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산행을 즐기면서 자신의 체력 중 2/3정도만 소진할 수 있도록 조절하여야 합니다. 간혹 암 치료 후 장시간 등반을 하거나 1박2일 종주를 하는 행위는 정말 위험한 행위 입니다. 가능하면 경사가 완만한 코스를 이용하고 힘들면 즉시 휴식도 하면서 부담없이 산행을 즐겨야 합니다.
그리고 나무들이 많은 곳에서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하거나 책을 읽고 음악을 듣는 것이 좋으며 여건이 된다면 풍욕도 적절하게 잘 활용하면 좋을 것으로 사료 됩니다. 가능하면 산행하는데 1시간 정도 코스가 좋으며 목적지에서 충분한 휴식과 여유를 즐기는 것이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 요즘 해먹이라는 것을 이용하여 숲속에서 낮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지나친 운동량은 암환자에게 젖산 분비를 촉진하고 인체가 젖산을 제대로 분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지금 몸 상태가 좋다고 무리하게 운동을 해서는 안 됩니다. 산행도 땀이 살짝나기 시작하면 휴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쥐에게 암세포를 주입하여 실험한 결과 과도한 운동을 시도한 쥐의 경우 대조군보다 10배 더 암 조직이 커진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젖산이 암 성장을 촉진하는 기전 설명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는 피로 물질인 젖산이 분비되어도 회복력이 좋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암 환자의 경우에는 젖산을 분해하고 조절하는 능력이 저하된 상태이기에 반복적으로 젖산이 많이 축척이 되면 암세포가 성장할 수 있는 영양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실험 결과 입니다,
그러므로 암 투병 관리중에는 무리한 운동은 자제를 하고 자신의 체력에 적합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암 환자의 증례에 따라 운동 방법을 전문적으로 처방하는 암환자 운동처방사에 의하여 시도하는 것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 특히 암 투병 과정에서 적절한 운동은 꼭 필요하지만 양날의 칼과 같은 것이기에 운동이 아무리 좋아도 지나치면 독이 된다는 것을 염두하여야 한다
참고자료: YTN 방송내용 중
자료출처: http://blog.daum.net/inbio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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